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절일때 적정 시간은?

배추절일때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4-09-21 12:40:03

50이 되도록 친정엄마덕분에  김치란걸  먹기만하고 살아왔습니다

올봄 엄마가 아프셔서  독립해야겠다 고추도 준비하고 이것 저것  ...

차근차근 배워야지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건강하게 계실때는  나이드신 친정엄마의 고집이 부담스럽고 짜증나고 그랬는데

어쩌면 떠나실지도 모른다 싶으니까   배워야할것도 너무 많고

몇년이라도  옆에 계셔줬으면  너무 간절합니다

아빠가 돌아가실때는  엄마가 건강하셔서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던거 같아요

이제  엄마마저 가시면  세상에  우리 부모님 피붙이는  저와  언니만 남아요

물론 모두 가정이루고  아이들 다 있지만

또 다른 느낌이예요  외롭다고나 할까요?

엄마가 아프시면서  동생이나 이모들이 살뜰하게 챙겨주셨어요

아픈니까  자식하고 형제밖에 없다고

요즘 젊은것들  가르치기 힘들다고  하나만 낳는데

나중에 그아이들 나이먹고 아프면  무척외로울것 같다 하십니다

자식이무슨소용있냐고  애먼소리했지만  

아프시니까 그래도 들락거니는게 형제 자식이다보니

그런생각이 드셨나 봅지다

저 또한  이럴때  속이야기나눌 언니마저 없었으면  어쩔뻔했냐 싶습니다

남편은  이럴때는 또다른 존재입니다 

결코 같은 맘일수없는

시부모가 아프셔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배추절이는 시간 물어보려고 들어왔는데  엉뚱한 이야기만  ..

그래서 김치를 담가보려하는데

배추를 소금을 많이넣고 빠른시간안에 절이는게 좋은지

연한 소금물에  오래절이는게  김치맛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자식이 있어도 엄마 병원가시는데  누구하나 힘께시간을 맞추지를 못하네요

내일 새벽에 내려가겠지만 자식 소용없다 싶습니다

 

IP : 1.241.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1 8:29 PM (203.229.xxx.62)

    너무 연하지 않은 소금 물에 오래 절이는게 더 나아요.
    염도 10% 나 20% 정도에서 절이세요.

  • 2. 하이디라
    '14.9.21 9:31 PM (220.76.xxx.238)

    소금은 적게넣어야하고 연한소금물에 절이세요 포기배추김치는
    저녁5시경 연한소금물에 담가서 다른다라에건지고 쭉지에소금
    약간씩뿌리고 잠자기전 11시쯤 포기를벌리고 소금을 적게뿌려요
    다음날 새벽에다시한번 손질해요 위에거는 아래로 아래거는위로 바꾸고
    적당히절여지면 씻어요 인터넷 레시피참고

  • 3. 감사합니다
    '14.9.21 10:43 PM (1.241.xxx.71)

    진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소금을 뿌렸더니 너무 빨리 절여지는 지라
    엄마가 김치 절이던 시간과 비교해보고 당황스러웠어요

    연한 소금물에 절여야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나이가 부끄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78 조현아 보니..그래도 이부진씨 인성은 그래도 그나마 선한 것 같.. 56 고양이2 2014/12/08 30,609
442877 다들 암보험 정리하셨어요? 12 룽이누이 2014/12/08 4,204
442876 넙치,족제비,얍삽하다 별명인데 왜넙치인지 이해안갑니다 8 넙치; 2014/12/08 654
442875 해외 자유여행시 여행자보험 가입 궁금해요 4 첫 자유여행.. 2014/12/08 2,032
442874 유효기간 지난 소주의 활용방법 아시나요? 6 알콜조아 2014/12/08 4,392
442873 이 식탁 이쁘죠? 15 식탁 2014/12/08 4,023
442872 가계대출 억제책 마련한답니다. 15 .... 2014/12/08 2,642
442871 합가는 아니고 시모 직장 힘드니 그만 다니게 하고 애 키우게 하.. 10 알면서시작?.. 2014/12/08 3,147
442870 대한항공 기장도 문제가 있구만 13 )))))).. 2014/12/08 4,611
442869 드라이기 전선줄과 전화기 선줄은 왜 자꾸 꼬이는 걸까요? 7 요상하네 2014/12/08 4,201
442868 최순실은 박근혜를 엄마라 불렀다 9 TV조선에서.. 2014/12/08 276,929
442867 국토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법 저촉 검토” 4 세우실 2014/12/08 1,898
442866 초 1 장기자랑 아이템 추천 부탁드립니다. 꼭요 ㅠㅠ 11 아들 고민 2014/12/08 1,272
442865 수능 예측 합불 다 달라서 어느 것을 믿어야 되는지.. 2 오리무중 2014/12/08 1,249
442864 삼육대가 그렇게 형편없는 학교인가요? 23 ... 2014/12/08 12,219
442863 영어유치원에 보내보신 분들.... 15 .... 2014/12/08 3,058
442862 고3 딸의 진로 고민입니다 5 파란 2014/12/08 1,741
442861 내가 찬 남자가 나보다 못한 여자를 만나면 12 ........ 2014/12/08 3,807
442860 제가 많이덤범거리고 긴장잘타요 8 덤벙긴장; 2014/12/08 926
442859 성당주일학교 존립여부가 위태한 상황입니다. 1 초신자 2014/12/08 1,488
442858 2십만원 보험청구 해야겠죠? 3 .. 2014/12/08 915
442857 요즘도 결혼해서 자기 부모님 모시고 살자는 남자가 있네요 32 ,,, 2014/12/08 6,326
442856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 왜 그럴까요. 8 2014/12/08 2,748
442855 과메기 파는 믿을 만한 곳 아세요? 7 이유정 2014/12/08 1,522
442854 12월 8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08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