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히 일개 장관(정종섭)이 국회를 해산하라 망언

의회를짓밟는정부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4-09-21 07:02:07
국회가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그렇지..얼마나 궁민이 우습게 보였으면 이런 망발을 서슴없이 할까..
그 대통령에 ...그 장관이에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161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18일 “내각제였다면 국회를 해산해야 할 상황”이라며 국회 자진해산을 촉구, 야당이 정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정종섭 장관은 이날 취임 2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특별법 논란에 따른 국회 파행 장기화와 관련,“국회가 통치 불능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수결을 중시하는 대통령제인 우리나라가 내각제 국가처럼 합의를 중시한 국회선진화법을 도입했지만 여야가 (정쟁으로) 합의를 못 이뤄 국회가 지금처럼 교착상태에 빠질 경우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선진화법을 비난하면서 “우리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긴급재정명령을 할 수는 있어도 국회 해산은 못한다. 국회가 자진 해산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국회 해산까지 주장했다.

정 장관의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야당을 비난하면서 세비 반납을 주장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야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국회를 무시하니 장관까지 나서서 대통령의 눈에 들기 위한 발언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며 "대선 공약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취임 이후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박근혜 정부야말로 불능상태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하도록 보좌해야할 국무위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정종섭 장관은 국회를 모독한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부터 나서서 국회의원 세비 반납 운운하니 장관까지 덩달아 난리법석 떠는 격"이라며 "행정부의 입법부에 대한 모욕이 대놓고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그는 특히 "더군다나 정 장관은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받지 못한 반쪽 장관에 불과하다"며 정 장관의 문제 경력을 열거한 뒤, "자숙하며 충실히 장관직에 복무해도 모자를 판에 국회 현안까지 토를 다는 것을 보니 박근혜 정부의 국회 경시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새누리당은 정 장관 발언에 대해 공식 반응을 삼가하고 있으나 상당수 의원들은 정 장관 발언을 박 대통령에 대한 "과잉 충성"으로 규정하면서, 일개 각료가 더욱 정국을 꼬이게 만들고 있는 데 대해 눈살을 찌푸리는 분위기다.

SNS에서도 민변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화 변호사가 트위터를 통해 "정종섭장관의 지위 망각한 심각한 막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질타하는 등, 일개 장관의 국회 해산 발언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IP : 211.52.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회를 짓밟는 정부
    '14.9.21 7:02 AM (211.52.xxx.25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4161

  • 2. ..
    '14.9.21 7:11 AM (218.209.xxx.26)

    이 발언은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
    감히 해산을 논하다니..
    사람 하나 잘못 뽑아났더니 아주 국가를 말아 먹으려 하네요.

  • 3. 참내
    '14.9.21 7:22 AM (175.207.xxx.79)

    맘에 안 드는 것들 다 해산하고 잡아 족치고 싶겠죠

  • 4. 정종섭 개*식
    '14.9.21 7:27 AM (121.166.xxx.250)

    정종섭 군대다니면서 주간대학원 박사까지 딴놈이지요
    사실상 탈영에
    어마무시한 부동산 투기에
    법을 요리조리 몰래 몰래 위반한 전력에

    http://blog.daum.net/ryu3314/317728

  • 5. 주군께옵서
    '14.9.21 7:55 AM (211.194.xxx.187)

    흐뭇해 하실 모습을 생각하면 두려움은커녕 그저 가슴이 뛸 뿐이지요.

  • 6. ....
    '14.9.21 9:18 AM (110.70.xxx.221)

    반드시 사과해야죠

  • 7. 브낰
    '14.9.21 9:43 AM (65.189.xxx.103)

    그러니까 그놈의 삼권 분립은, 편의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헌법 조항이냐구?

  • 8. ....
    '14.9.21 10:31 AM (112.155.xxx.72)

    안행부 장관이면 세월호 관련하여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 규제 만드는 거에나
    고심할 것이지 어디다 지적질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737 치킨스테이크 발골법 쉬운 방법이라네요 참맛 2015/07/16 2,404
464736 겁많은 아이...ㅜ ㅜ 3 2015/07/16 1,240
464735 가정폭력 후 정신과,심리상담소? 1 cal957.. 2015/07/16 1,066
464734 지루한 일상에 내 유일한 삶의 활력소는 무엇인가요? 18 활력소 2015/07/16 5,776
464733 딸내미가 남친과 여행을 간다면요.. 25 클라이밋 2015/07/16 12,401
464732 아이 무릎이 안쪽으로 튀어 나왔어요 2 ㅁㅁ 2015/07/16 1,271
464731 백인이 강한건 아름답기 때문이라는 21 oo 2015/07/16 4,884
464730 아구찜 좋아하세요? 7 2015/07/16 1,909
464729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3 곧 50.... 2015/07/16 1,999
464728 홍준표..주민소환운동 본격추진 2 .... 2015/07/16 914
464727 관세음보살 가피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4 백일기도 2015/07/16 5,572
464726 저녁때 정말시원햇죠 1 2015/07/16 1,426
464725 저는 왜 뉴욕만 생각하면 심장이 떨리죠? 27 사랑스러움 2015/07/16 4,606
464724 단말기 할부원금이 남아있는데... 2 ^^ 2015/07/16 1,352
464723 주택매매 계약했는데, 중개수수료 때문에 문제가 생겼어요. 16 ii 2015/07/16 2,469
464722 제주도 가면 다 호텔투숙하시나요? 16 손님 2015/07/16 5,656
464721 님들도 82쿡 자동로그인 인가요? 15 로그인 2015/07/16 1,065
464720 초등시험준비 해줘야할까? 2 고민인가 2015/07/16 928
464719 쿠팡으로 가족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8 뭔가 찜찜 2015/07/15 3,429
464718 나는 자연인이다 털보편 웃기네요.ㅋ 3 84 2015/07/15 2,669
464717 진짜 열심으로 씻고 빨고 터는 우리나라 사람들 26 백의민족 2015/07/15 15,336
464716 상도동 래미안 2차 아시는분 계실까요 4 구르미 2015/07/15 1,693
464715 어느학생이 더 잘할까요? 17 성적 2015/07/15 3,619
464714 스탠드 냉장고 사용하시는분들 조언좀 주세요 1 Hyun 2015/07/15 752
464713 다이어트중인데 소고기 어느부위를 먹어야할까요? 5 힘들어 2015/07/15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