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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기채 발명한 사람, 천재인 것 같아요

후지삐 조회수 : 6,851
작성일 : 2014-09-20 23:24:11

3살 딸아이가 하룻밤에 모기 5방 물리고,

그걸 긁어서 상처나고 두 달이 지나도록 아직도 흉터가 있어요.

 

여튼 그 뒤로 모기를 증오하면서 어떻게 박멸할까 고민고민 중....

 

많이 보이던 전기모기채를 한 번 사봤는데

이거슨 신세계!!  (이 표현을 여기다가 쓰다니)

 

전기모기향이나 뿌리는 모기약은 영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때려잡자니 놓치는 게 너무 많은데

이건 일단 접촉만 되면 바로 제거되니 정말 좋아요.

 

타죽는 게 잔인하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기 다리에 흉터 보면 모기 잡느라 눈에 불을 켜게 되네요.

어차피 모기는 무익한 해충이구요.

 

전기모기채 정말 누가 발명했는지 고마울 지경.

IP : 218.235.xxx.1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9.20 11:25 PM (223.62.xxx.22)

    감전 조심하시길.....

  • 2. ㅇㅇㅇ
    '14.9.20 11:29 PM (211.36.xxx.254)

    우리딸 세살때 전기모기채 밟고
    발가락감전되며 살점뜯겨나갓음요 ㅜ ㅜ
    쓰고 높은데 치워두기

  • 3. 저도
    '14.9.20 11:32 PM (121.139.xxx.48)

    그거 없음 올여름 어찌 보냈을지...
    좀 전에도 한마리 잡았네요...
    크기는 작은데 어찌나 빠른지...
    매번 손으로 잡으려다 실패한 남편이 코앞에 두고도
    전기 모기채 가져오라해요...
    저도 고맙네요...

  • 4. ..
    '14.9.20 11:32 PM (1.225.xxx.163)

    그게 참 좋긴 한데 너무 세면 모기가 팍 터져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때가 있어서, 잔류 전기로 잡을때가 많아요; 저도 에프킬라 싫어해서 참 잘쓰는 물건중 하나인데 잘때는 모기장이 짱이에요..

  • 5. 근데
    '14.9.20 11:33 PM (223.62.xxx.22)

    그걸로 파리는 못잡나요?

  • 6. 후지삐
    '14.9.20 11:36 PM (218.235.xxx.123)

    감전 위험이 생각보다 심한가봐요...
    켠 채로 머리카락 같은 거 대어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서 심각하게 생각 안 했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집에 파리가 없어서 안 잡아봤어요.
    모기나 날파리 정도로 조그만 것들에 적당한 것 같아요.

  • 7. ........
    '14.9.20 11:42 PM (1.251.xxx.248)

    파리도 잡고 말벌도 잡을 수 있어요.
    모기처럼 한번에 죽지는 않지만
    여러번 전기 통하게 하면 기절하든지 죽든지 합니다.
    저희집이 산 아래 아파트 1층이라 별별 벌레 다 들어오는데
    모기채로 다 잡아요.

  • 8. 전..
    '14.9.20 11:44 PM (121.139.xxx.48)

    사용하고 욕실 바닥에 탁탁 털어서 책꽂이 제일 윗칸에 올려둬요...
    건전지도 작은 사이즈로 넣어 쓰고요...aaa던가...
    원래 들어있던거보다 작은거 넣어도 되더라구요..
    너무 직직 되지도 않고..

  • 9. ..
    '14.9.21 12:44 AM (223.62.xxx.104)

    파리
    일단날개가타면서죽어요

  • 10. 동감...
    '14.9.21 1:22 AM (121.175.xxx.117)

    편하게 잘 쓰고 있어요.
    행동이 느려서 모기 손으로 못 잡아서 그냥 포기하고 모기약을 썼는데 모기채 정말 신통방통 합니다.
    이거 발명한 사람은 천재에요!!!

  • 11. 진짜좋죠
    '14.9.21 2:55 AM (211.209.xxx.27)

    모기 입장에서도 고통없이 죽을거 같아요. 모기 미안.

  • 12. ....
    '14.9.21 7:42 AM (112.155.xxx.72)

    제 모기채는 손가락으로 스위치를 누르고 있지 않으면 전기가 안 통하던데.
    그렇지 않은 모델도 있나 보죠?
    어떻게 감전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13. 헤즐넛 향기
    '14.9.21 9:23 AM (175.213.xxx.190)

    이 전자모기채가 원래 한국에서 발명한것이 아닙니다~!
    제가 처음 전자모기채를 알게된것은, 십여년전에 아들내외가, 인도에 주재원으로 나가서 살고있을때,
    벌레잡는데 좋다고
    한국에 들어올때마다, 사갖고 들어와서
    친척들한테 주었더니 너무좋다고 사용하였습니다..
    아마 그쪽은 더운 나라이고. 벌레가 많으니까 그런것이 발달되어 있었나봐요~
    그후 몇년후에 한국에도 시판되고 하더군요..
    처음엔 전기에 충전시켜서 사용하는것이였는데
    지금은 건전지넣고 또 작동시킬때만, 버튼누르고 하니깐, 위험하지도 않구요~^^

  • 14. 파리 잡음..
    '14.9.21 9:29 AM (218.234.xxx.94)

    파리 잘 잡음.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버튼 눌러야 전기가 흘러요. (건전지 작동)
    (그 버튼은 손으로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함. 손 떼면 전기 차단)

    바닥에 있는 전기모기채 밟았다고 감전됐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이 전기모기채 산 지 4, 5년은 된 건데... 종류가 여러가진가?

  • 15. ㅇㅇ
    '14.9.21 10:08 AM (211.36.xxx.254)

    소파위에 놓여잇던 모기채를 밟으니
    밟은동안 내내 스위치가 눌리면서 전기가오른거죠ㅜ ㅜ
    이해되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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