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채소 안먹는 중학생 아이 과일로 대체 될까요?

코스모스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4-09-20 16:52:10
중3아들이 채소를 거의 안먹습니다.
요즘엔 학원땜에 저녁도 거의 밖에서 사먹으니
더 걱정 이네요.
어쩌다 저녁에 집밥 먹게 되더라도 어쩔수없이 고기 위주로 먹다 보니 (쌈채소도 몇장 정도만 먹어요)
채소 섭취가 적어요.
그나마 가끔 채소 듬뿍 넣은 볶음밥 정도 먹어요.
다행인건 과일을 뭐든지 잘 먹어서 하루에 서너가지
과일은 충분히 먹고 있습니다.
채소 억지로 먹으라고 스트레스 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둬도 될까요?
IP : 118.223.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선화
    '14.9.20 5:03 PM (118.223.xxx.28)

    이어서...
    생선류도 잘먹는데 방사능 두려움에 가끔만 먹고 다행히 채소에 속하는 토마토는 설탕 안뿌려도 아주 잘 먹고요...
    김치는 아예 입에도 안대고 나물류는 억지로
    한젓가락 정도만 먹어요.
    아직...나물이나 김치의 깊은 맛을 모르는것 같네요.

  • 2. 울아들도
    '14.9.20 5:12 PM (112.152.xxx.173)

    그래요 단것 좋아해서 과일은 잘먹는데 채소는 생야채나 조금 먹고
    나물은 손도 안대서 비빔밥이나 볶음밥 해줘야 겨우...
    무기질이 부족한지 여부는 병원가서 체검사 해야 알겠죠 뭐
    그리고 우리애도 신김치 안좋아하는데
    덜 맵게 단맛 도는 겉절이나 음식점 깍두기식으로 해주면
    또 그건 잘 먹더라구요

  • 3. ...
    '14.9.20 5:34 PM (180.229.xxx.175)

    저도 같은 고민...그래서 끼니마다 간식후 과일이라도 먹이려 애써요~일단 토마토 매일 갈아먹이구요...사과 키위 포도 멜론 복숭아 이정도 떨어지지 않게 두고 먹여요...과일가게 사장님이 저 너무 사랑하세요~울 아파트주민이 우리집만큼만 먹음 금새 부자되겠다고...

  • 4. 과일
    '14.9.20 5:58 PM (223.62.xxx.11)

    과일 안먹는거보단 낫지만 과일은 당분이 너무 많아서 육류에 과일만 계속 섭취한다면 지방이 쌓일 가능성도 높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편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애들이 보통 채소의 식감을 싫어하는데요
    찌거나 볶아주면 그래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나물같은거 먹이지 마시고, 육류를 좋아하면 김치찜이나 볶은김치..
    그리고 레스토랑등가면 브로콜리나 깍지콩등을 버터에 살짝 볶던가 찐 야채요리들 있는데 이런거 한번 시도해보시구요

    생야채는 부드러운 양상치에 닭가슴살 얹고 새콤달콤한 소스 얹은 샐러드같은걸로 조금씩 도전해보세요

  • 5. 저희집은
    '14.9.20 6:00 PM (1.234.xxx.97)

    어떡해야 하나요.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채소전혀.과일도 안좋아하고
    나물은 먹다 토할지경..

    유일하게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챙겨먹이려면 난리.
    토마토만 먹어줘도 소원이 없겠어요.
    어렸을대는 다 잘먹고 엄마는 외려 육류못먹는 채식인....

    울집은 어째요.ㅠㅠㅠㅠ

  • 6. 코스모스
    '14.9.20 6:00 PM (118.223.xxx.28)

    과일값 많이 들긴해요.
    울부부도 과일 좋아하는지라...
    모든 과일 거의 박스로 사고 김치냉장고에 과일 종류 별로 빵빵하게 채워놔야 안심이 되요
    과일 싫어해서 안먹는 애들도 많던데
    그나마 과일이라도 먹어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 7. 코스모스
    '14.9.20 6:23 PM (118.223.xxx.28)

    과일님 채소 먹이는 방법 참고 할게요.
    그래도 지진김치 잎사귀 부분은 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97 급해요 갤노트2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된것 찾아야 해요 5 2014/12/14 2,433
445596 영어 고수님들 6 old st.. 2014/12/14 1,220
445595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880
445594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943
445593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643
445592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2,343
445591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2,103
445590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705
445589 스마트픈 자판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4/12/14 1,016
445588 빈둥지현상..??! 2 ... 2014/12/14 1,868
445587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909
445586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823
445585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4,408
445584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5,387
445583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1,326
445582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6,317
445581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2,083
445580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3,207
445579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2,148
445578 컴앞대기) 트렌치코트! 커피색vs네이비? 5 멋스러운 2014/12/14 1,645
445577 여자아이들은 알바시키면 안되겠어요.. 27 ㅇㅇ 2014/12/14 14,925
445576 땅콩항공 불매도 애매하고 이참에 이름이나 바꿨으면.. 1 .. 2014/12/14 942
445575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자꾸 생각납니다 어떡하나요 16 줌인줌아웃 2014/12/14 7,813
445574 남편이 노조 위원장을 하겠다면 9 잠깨는 밤 2014/12/14 2,158
445573 백화점 마감때요. 식품매장에서 떨이로 빵같은거 팔잖아요.?? 11 .. 2014/12/14 5,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