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다 이래요?질염땜에 갔다가 20만원

요즘 조회수 : 44,645
작성일 : 2014-09-20 15:20:59

긁고 왔어요.

너무 심하다며 세균 검사 9만원 초음파 3만원 자궁암 6만원

암튼 이 병원 가기가 무서워요

뭣모르고 가까우니 가는건데...

봄에도 하혈끝에 갔다가 36만원주고 지지는 수술 했어요 마취하고 가자마자....

요즘 병원들이 어려워 그러는지

환지 하나 오면 다 벗겨 먹는거 같아요

아예 살살 거리는 나이먹은 상담 실장같은 사람이 호객행위를 하고

아이를 크게 낫다보다고 질이 많이 늘어졌다면서 요실금이랑 이쁜이 수술도 같이 해야겠다고

150정도 한다고....

다음에 와서 수술 하라고.....

냄새도 심하고 질염도 이런게 다 원인이라고....

정말 눈감고 코베인거 같아요

IP : 112.149.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4.9.20 3:27 PM (125.177.xxx.155)

    병원들 다 그래요

    제가 보기엔 의사도 이젠 '자격증'있는 자영업자일 뿐이라 생각되네요

    자본주의가 그렇죠 뭐

  • 2. 원글
    '14.9.20 3:30 PM (112.149.xxx.46)

    전화해서 취소해달라고 했어요
    카드랑 영수증 가져오면 된다네요...ㅜㅡ 에휴....정말...
    어제 꿈자리가 뒤숭숭 하더니 차도 락걸려 서비스왔다가 견인해 가고
    저는 간단하게 생각하고 병원갔다 바가지 쓰고 ㅠㅠ

    무슨일 있음82쿡 검색을 먼저 해보고 가야겠어요..돈들일 있음...여기똑똑한 사람들 많으니...

  • 3. 저도
    '14.9.20 3:31 PM (211.209.xxx.27)

    질염 땜에 갔다가 온갖 검사 다 하고 20 넘게 받더라구요. 그 병원 다시는 안감.

  • 4. ㅇㅇ
    '14.9.20 3:31 PM (121.174.xxx.23)

    위험한 일을 하는사람에겐 위험수당을 주죠?
    왜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세계 스포츠선수들중 가장 많을 연봉을 주겠나요
    하물며 10위쯤하는 격투기 선수조차도 우리가 잘아는 메시,호날두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아요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죠.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의료비는 비싸다고 느끼실겁니다.
    왜냐면 그 안에는 생명을 다루다 잘못됐을때 의사가 물어줘야할 위험수당, 책임까지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우리나라는 싼편이라는거 아시죠;
    산부인과의사가 너무 부족하여 정부가 매해 수가를 올려주고 있어 아마 비싸단 느낌을 받으셨나 봅니다
    하지만 그렇게해도 산부인과 의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어요.
    돈은 조금 벌어도 된다는 의사는 생각보다 많아요. 그러나 소송은 누구나 두려워합니다.
    산부인과는 술기의 위험성때문에 소송을 제일 많이 걸리는 과에요. 그래서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냥 비싸다, 의사는 다 도둑놈이야 라고 단순하게 생각지 마시고 이면의 어려움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 5. 눈사람
    '14.9.20 3:35 PM (115.139.xxx.97)

    앞으로 무슨일 할 때마다
    83에 물어야 해요.
    82에 24시간 상주하는
    전세계 쪽집게.박수무당.보살....
    어마어마하잖아요.
    그나저나 어제 미국에서 스테이하는곳 찝쩍거리는
    할배사건은 어찌됐나요?

  • 6. ...............
    '14.9.20 3:37 PM (119.201.xxx.81)

    아마 자궁경부암+초음파 아닌가요?

    질염은 의보적용되서 얼마안되는데 말이죠..

  • 7. 하지만
    '14.9.20 3:38 PM (119.194.xxx.239)

    과잉진료 하느라 ct찍고 mri찍는건 심하지요.
    사소한 감기를 가지고 폐렴.맹장.위출혈까지 언급하며
    매번 겁을 주더군요.

    아무리 방어진료라고 당위성을 내세운다고 해도
    돈에 미쳐서 환자 덤탱이 씌우기가 심각합니다.

  • 8. ...
    '14.9.20 3:55 PM (125.143.xxx.206)

    그런 말이 았죠...두당 얼마씩 뽑아야 유지비 나온다...

  • 9. 공감
    '14.9.20 4:01 PM (39.7.xxx.180)

    병원들 다 그래요
    제가 보기엔 의사도 이젠 '자격증'있는 자영업자일 뿐이 라 생각되네요
    자본주의가 그렇죠22222

    사소한 감기를 가지고 폐렴.맹장.위출혈까지 언급하며 매번 겁을 주더군요.
    아무리 방어진료라고 당위성을 내세운다고 해도 돈에 미쳐서 환자 덤탱이 씌우기가 심각합니다.222222

    믿을만한 의사사람을 찾아서 단골로 다니세요..

  • 10. 유후
    '14.9.20 4:11 PM (183.103.xxx.127)

    초음파로 자궁암 여부도 알 수 있지 않나요? 다른 병원 가세요 저도 산부인과 갔는데 세균성이랑 요도염 곰팡이질염이었는데 질정도 처방해달라고 하니까 보험처리도 안해주고 곰팡이 에 먹는 약은 쏙 빼고 처방해주는 거 있죠 일부러 치료 더디게 해주는 것같아요

  • 11. 쑥 좌훈하세요.
    '14.9.20 4:18 PM (211.36.xxx.81)

    질염 산부인과에서 오래 치료해도 안 나아요.

  • 12.
    '14.9.20 5:00 PM (112.152.xxx.173)

    저는 하도 안간지 오랫만에 산부인과 가고 그러는 편이라서
    간김에 이것저것 검사해주면 오히려 좋은쪽이예요
    그런데 너무 비용이 비싸네요....원래 그런가..

  • 13. **
    '14.9.20 5:50 PM (14.52.xxx.6)

    급성방광염으로 대학병원 응급실. 주사 맞고 약 처방 받고 얼마 안 나왔어요.
    동네 산부인과(강남역 근처 병원은 절대 가지 마세요. 정말 양심없는 병원이 대부분이더군요) 갔는데
    무슨 검사 하라고 하며 15만원 내고 왔어요. 것도 제가 최근에 종합검진 받으며 자궁암검사 받아서 그런 거 제외하고는. 심지어 간호사가 블루베리나 비타민까지 데스크에서 팔더라고요.
    저 대학병원에서 비싼 mri, ct도 아깝지 않게 다 찍는 사람입니다. 필요하니까요.
    작은 병원에서는 진짜 심하게 과잉진료하지요. 그래서 가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094 앞으로는 경제적 양극화뿐만 아니라 성평등 양극화도 심해질거에요 1 11 2014/12/26 1,019
449093 밍키 다리저는거 이상해보이지않아요?? 9 .... 2014/12/26 3,892
449092 남자친구의 행동에 의문이 들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4/12/26 1,984
449091 고1 아이가 영어를 혼자 공부하겠다는데요. 7 상승해야 2014/12/26 1,556
449090 토요일에 상암동가는데 4-5시간을 있을곳. 8 상암동주민님.. 2014/12/26 883
449089 보톡스 효과 3 2014/12/26 1,434
449088 온수매트/ 일반전기매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4/12/26 2,016
449087 만족하나요? 눈썹 영구 .. 2014/12/26 326
449086 영화랑 책 추천 2 건너 마을 .. 2014/12/26 745
449085 여행의 의미가 뭔가요? 24 여행 2014/12/26 3,201
449084 생리를 끊이지 않고 계속 해요. 20일 다 되어가네요 5 // 2014/12/26 2,767
449083 울 남편도 저보고 내 아내라는 생각들어서 9 놀랐대요 2014/12/25 3,982
449082 삼십 중반 여자인데 예쁜 여자가 너무 좋아요... 11 어쩔 2014/12/25 5,688
449081 [급] 타일 줄눈 제거&백시멘트(셀프) 해보신 분~~~ 6 마이미 2014/12/25 13,959
449080 40대 중반인데 최근 운전 중 실수를 하게 됩니다. 9 chic20.. 2014/12/25 3,180
449079 모유가 안끊어져요ㅠ 1 ... 2014/12/25 560
449078 슈 아들때문에 울려고하네요 5 ... 2014/12/25 6,253
449077 세월호254일) 꿈에는 오셨더랬는데...현실에서도 돌아와 주세요.. 11 bluebe.. 2014/12/25 499
449076 고가의 가방 하나 사려고 해요. 멀버리 베이스워터요. 10 생애 최초 2014/12/25 3,874
449075 땅콩 조현아 실제 징역형 살 거라고 16 I bet 2014/12/25 5,730
449074 국외 거주자 방송 통신대 가능 할까요? 3 공부 2014/12/25 776
449073 성당에서 신부님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11 초보신자 2014/12/25 2,726
449072 이패딩좀 봐주세요 17 장가 2014/12/25 2,564
449071 피노키오는 드라마일 뿐 현실은 다르 2 ㅇㅇ 2014/12/25 923
449070 드라마 피노키오 보시는 분들은 없나봐요? 12 시청자 2014/12/25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