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톨릭 신자분들께.. 교무금 여쭤요.

...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4-09-20 10:04:46
나이 많은 미혼입니다. 현재 일은 알바 비슷해서.. 
한 달 수입이 50만원 안쪽으로 되요.. 
사실 이것도 많이 부족하고.. 
계약한 기간이 있어서 몇 달간은 더 이렇게 일해야 해요. 
50만원 안쪽인데.. 거기서 또 몇 만원 차이로 돈이 다를 수 도 있어요.. 
 
교무금도 내고 싶은데..
전 만원 생각하고 있는데.. 
사무실에 가서 직접 매달 만원 내는 건가요? 
아님 전화하면 자동이체 같은거 해주기도 하나요? 

제가 소속된 본당이 저희 구에서는 비교적 큰 성당이라
저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뭔가 위축되기도 하는 것도 있어요. 

그냥 시골 조그마한 성당에 다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있고요. 
잘 차려 입은 가족들이 성당에서 미사같이 보면..
그 속에서 매 번 혼자있는 저를 볼때마다.. 
이렇게 매번 혼자 성당 다니는 제 모습이 초라하기도 해서.. 
안 내는 것보다.. 내는 것이 좋겠지만 .. 
좀 위축되기도 한 것 같아요..   

사무실에 가면 뭔가 교무금 작성하는 서류 같은거 써야 할텐데.. 
그 과정을 참아야 겠죠.. 

아니면 성당 계좌로.. 만원 보내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제 본명 대면서 교무금이라고 전달하면 되나요? 
IP : 39.119.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0 10:19 AM (125.134.xxx.82)

    천주교에서는 돈에 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아
    교무금을 내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어떤 방식으로 교무금을 납부해도 상관없습니다.
    위축되지 말고 미사 참례 자주 하시고 조배와 묵주
    아름다운 기도를 많이 하셔서 은총 받으세요. 그리고 청년회나 주일학교 교사 등을 하시면
    더 활기차고 은혜로울 겁니다. 평화를 빕니다.

  • 2. 호수풍경
    '14.9.20 10:22 AM (124.28.xxx.228)

    형편대로 내면 돼요...
    금액가지고 뭐라하면 안돼죠...
    전 그냥 일년치 한번에 내버려요...

  • 3. ,,,
    '14.9.20 10:28 AM (39.119.xxx.185)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희 성당에 저희랑 다른 동인데..
    잘 사는 분들이 사는 아파트도 저희 성당으로 관할구역이
    되어 있고.. 좀 위축됐나봐요..
    일년치를 한 번에 내는 방법도 있었네요..
    매 번 혼자 미사끝나고 성당 안내판같은거 혼자 읽고
    그러니.. 정말로 아이들과 함께 미사오는 어른들이 부러워요..

    저도 아이가 있으면 제 아이가 복사 서면 얼마나 좋을까도 생각해보고요..

  • 4. 일년치를
    '14.9.20 10:35 AM (125.134.xxx.82)

    한꺼번에 내는 방법은 어쩔 수 없을 때 가능하지만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무금이란 성당을 유지하는 하느님께 내 양심의 금액인데 매달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고
    이렇게 한꺼번에 납부하겠다고 미루다 냉담이나 금액이 많다고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 5. 아이린
    '14.9.20 10:52 AM (218.49.xxx.68)

    만원이든 오천원이든 마음에 부담 안느끼는선에서
    내시면 돼요. 저희 본당 신부님께서 마음에 부담 많이 느끼고
    내는 교무금은 주님도 원하시 않으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저희본당은 신자 4천명이 넘는 큰성당인데
    교무금 책정률이 고작 50프로 좀 넘어요.
    교무금 아예 안내고 다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도 좀 놀랐어요.

  • 6. 존심
    '14.9.20 12:15 PM (175.210.xxx.133)

    기본이 삼십일조입니다.
    한달의 하루 수입정도...

  • 7. 백만불
    '14.9.20 1:55 PM (121.163.xxx.172)

    주보 보시면 교무금 계좌번호 있을거예요
    자동이체 하셔도 됩니다
    신경 안쓰고 좋아요

  • 8. ...
    '14.9.20 2:37 PM (39.119.xxx.185)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57 절실해요 2 걱정 2014/09/24 573
420456 저희집 마당에 비비탄이 수십발이 있어요 6 으무 2014/09/24 1,260
420455 골반이 좀 커지는 운동법이나 요가 자세 그런거 있을까요? 5 ... 2014/09/24 8,948
420454 서울에서 단풍보며 제일 걷기 좋은길이 어디일까요 8 ᆞᆞᆞ 2014/09/24 2,002
420453 관리비가 정말 이상하네요. 6 여기 2014/09/24 1,573
420452 2001아울렛 .. 2014/09/24 613
420451 저희집 햄스터가 꼴보기 싫어요 ~~~!! 40 쳇 !! 2014/09/24 15,966
420450 창동역 동아아파트 및 주변 학군좀 절실히 여쭤봅니다 8 .... 2014/09/24 1,764
420449 소음 ^^* 2014/09/24 428
420448 철제 서랍장 조립은 어렵지 않은지 마감은 깔끔한가요? 11 이케아 2014/09/24 1,108
420447 벌어진 앞니..치료 뭘로 할까요? 10 .. 2014/09/24 2,527
420446 오늘 차 없는 날인거 혹시 아시나요. 3 공무원 2014/09/24 684
420445 세금관련잘 아시는분?여쭤봐요...급질! 2 전혀몰라요... 2014/09/24 776
420444 하체비만은 걷는걸로 안되나봐요.. 14 하체비만 2014/09/24 5,260
420443 강신주 교수님 '2015 노처녀 탈출을 위해' 강좌 ... 2014/09/24 1,775
420442 디지털 피아노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2014/09/24 768
420441 비가 엄청 퍼붓네요 ㅠㅠ 1 여긴 부산 2014/09/24 1,354
420440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범죄 사실 의혹 1 ..... 2014/09/24 867
420439 한효주 어제 실검에 잠깐 떴는데 금방 사라지네요 한효주 2014/09/24 852
420438 거창 진주에 치과 1 uskook.. 2014/09/24 993
420437 아베다 샴푸.. 미국이 국내 면세점보다 쌀까요? 1 올라~ 2014/09/24 4,176
420436 하체비만은 짧은치마는 정말 아니네요 ㅜㅜ 9 하체비만 2014/09/24 3,816
420435 과천 학군은 어떤가요? 평촌 학원가 보내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4 과천 2014/09/24 6,316
420434 억울한 국민연금 가입자... 존심 2014/09/24 1,118
420433 삼겹팔구이판 추천해 주세요.(해피콜구이판은 어때요?) 1 삼겹살구이판.. 2014/09/2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