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온다는데 제주가요

세잎클로버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4-09-20 07:44:48
어쩜이리 야속한지...초등 아들하고 단 둘만의 여행이라 얼나나 기대했는데....일요일 출발인데 일요일 월요일 이틀동안 열심히 놀고 화요일부터는 태풍속에 있어야 할 판이네요. 태풍때문에 다음주에 가면 좋겠다고 했더니만 얼마나 기다렸는데 거는 못기다린다. 체험학습도 냈는데 가서 못오면 더 있다가 오면 된다며 꼭 가야겠다는 아이......그냥가서 더 있게되면 더 있다 오라는 남편(뭐 별 생각이 없습니다...밥도 못합니다...빨래도 돌릴 줄 모릅니다) 아무튼 가긴가는데 태풍때문에 비행기가 못뜨면돌아올때 어떻게 올 수 있는지?항공편을 다시 예약잡아둬야하는지? 비가 억수로 오면 뭘하며 지내야 할지? 항구바로 앞 숙소는 위험하지 않을지? 심란하네요. 태풍과 함께여도 잘 지내다 올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80.228.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벨의일요일
    '14.9.20 8:36 AM (180.66.xxx.172)

    제주도는 태풍이 년 몇회정도 오나요?
    일본살때 보니 최대 13회정도 지나가더라구요.

    바람 많지요?

  • 2. ..
    '14.9.20 8:45 AM (175.223.xxx.214)

    지난 8월초 초성수기 주말 올라오는날 태풍때문에 결항되서 새벽5시부터 하루종일 있다가 밤10시비행기로 온적있었는데요. 그땐 성수기라 워낙 인원도 많고 대기석이 없어서 그랬지만 다음주 평일이면 성수기도 아니고 결항돼도 비행기 뜨는대로 대기석 타고 올라오기 그리 어럽지 않을거 같아요..
    아이가 그리 가고싶어하는데 가셔요..

  • 3. 엉엉
    '14.9.20 11:42 AM (175.192.xxx.236)

    저도 몇백년 만에 남편과 화,수,목
    제주도 가는데 태풍온다구요?
    이를 우째야 하는 건지.....
    원글님 우선 일요일 월요일 강행군으로 아드님과
    놀러 다니세요.

  • 4. 세잎클로버
    '14.9.22 12:04 AM (117.111.xxx.63)

    제주에 왔습니다.에코랜드 추천이 있어 저는 좋았는데 아이는 끼니를 놓쳐서 그런지 시간이 길어서인지 짜증을 많이 내더라구요. 카트체험은 굉장히 좋아하고 천지연폭포 야간개장한다기에 별 반응 없을 줄 알았는데 마침 연등행사를 해서 굉장히 멋진 장면들을 보고 왔네요. 폭포도 멋지다 감탄하고 물에서 노니는 장어(정말 장어가 있더라구요...장어 닮은 다른 물고기인가?),잉어 보는것도 좋아하고 어두워지니 폭포에 조명이 들어와 또 나름 멋집니다. 저는 마라도 가려고 동선을 잡았다가 오늘 출항이 취소됐다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수정한 코스라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이 많이 허비되었는데 엉엉님은 잘 놀다 가시길....비와도 갈 수 있는곳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참! 여기분들한테 물어봤더니 태풍와도 다니기는 하는데 우산을 쓸 수 없게 바람에 쎄다고 하네요. 우의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 5. 세잎클로버
    '14.9.22 12:06 AM (117.111.xxx.63)

    516도로 운전하긴 힘들었지만(렌트한 차가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ㅠㅠ) 경치는 정말 끝내줬어요. 서귀포로 막 넘어서는데 숲속만 보다 눈아래 펼쳐진 바다풍경....멋졌습니다. 비오는날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23 카카오톡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리고 생생한 증언... 6 닥시러 2014/09/27 2,308
421122 어머나 ! 여러분 이거 보셨어요들???? 6 2014/09/27 2,316
421121 얼굴 인디언 주름.... ㅇㅇ 2014/09/27 1,838
421120 집주인이 와서 집팔렸다고 나가달라면서 ,정신을 쏙 빼놓고 가네요.. 27 룰루 2014/09/27 11,936
421119 바자회후기ㅡ바자회 때문에 나의 결심이; 7 아자아자 2014/09/27 2,400
421118 이분이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5 머리에쥐 2014/09/27 2,408
421117 분당에서 영재고과고 가장 많이 가는 중학교가 어디인가요? 6 ? 2014/09/27 2,397
421116 골프 첨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5 . . . .. 2014/09/27 1,469
421115 연세대 홈페이지...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전공안.. 10 행복찾기 2014/09/27 1,958
421114 광주요 신소지 제품 보신 분 있으세요? 광주요 2014/09/27 959
421113 과외시간에 모의고사 푸는 것에 대한 의견좀... 4 ㅁㅁ 2014/09/27 1,814
421112 다음 바자회에 대한 제안한가지! 12 ... 2014/09/27 2,242
421111 Telegram 설치하신 분 (질문) 6 ... 2014/09/27 1,633
421110 서태지 고소소식을 듣고 34 그렇습니다... 2014/09/27 17,404
421109 친정엄마랑 나들이 ... 어디로 하시겠어요? 5 ... 2014/09/27 1,435
421108 이유없이 우울해요.어떻게 하면 이 기분에서 벗어날까요? 6 호르몬인가... 2014/09/27 1,905
421107 외모+인성+능력 다가진 남자 존재하나요? 7 ㅇ.ㅇ 2014/09/27 3,521
421106 [번역 에세이] 시작과 시작함에 관하여 / 뤼디거 사프란스키. .. 1 새벽의길 2014/09/27 669
421105 결혼식에서 고모는 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14 .. 2014/09/27 4,975
421104 물욕이 없는 사람은 뭘하고 싶어하나요 19 재우군 2014/09/27 8,578
421103 마트에 갈때 적어놓은 필요한거 말고, 다른거 사지 않는 방법 .. 11 계획없는 구.. 2014/09/27 2,396
421102 회사에 화장품 놔두고 온 바람에.. 계란귀신 형상으로 오늘 출근.. 1 화장.. 2014/09/27 1,237
421101 전업주부라고 살림 다 잘해야 하나요? 86 2014/09/27 12,862
421100 연끊고 살던 아버지, 이사후에 오라는 전화받고 복잡해요 3 복잡해요 2014/09/27 2,229
421099 오늘 바자회 최고였어요~^^ 13 pigzon.. 2014/09/27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