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집나가 연락도 안되던 제부가
전세를 몽땅 월세로 돌린걸
월세가 밀리니 집 빼달라고 집주인 한테 연락이 와
그때서 알았나봐요
오래전에 도박해서 난리 난 적 있었어요
6학년 아이데리고 당장 갈곳이없어요
친정도 형제도 도움 줄 만 한 사람이 없어요
다들 속터지게 살아서
실종신고 하고 당장 아이와 있을 곳 도움 받을
곳이 있을까요?
왜 이지경 까지 오도록 있었는지 동생이 미련하고
속터지고 답답해요
저도 겨우겨우 하루를 견디며 살고 있는데
미치겠어요
동생이 불치병도 있어요 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걱정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4-09-20 07:06:13
IP : 124.80.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걱정
'14.9.20 7:12 AM (124.80.xxx.23)언니와 제가 어린 나이에 잠도 못자고
벌어 멱여 살리고 학교 보냈는데
이 걱정을 시키네요
아버지 일찍돌아 가시고 엄마 평생을 아프면서 공주병이시고..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2. 행복한 집
'14.9.20 7:13 AM (125.184.xxx.28)가족들이 같이 돌볼수 없으시다면 지역쉼터에 전화하셔서 알아보세요.6개월정도 생활하실수 있는데 그안에 아마독립하셔서 나가셔야 할꺼예요.
3. 일단
'14.9.20 7:34 AM (39.115.xxx.236)제부란놈 실종 신고 하시고 동사무소 복지과 가서 긴급생활 지원 알아보세요...동생분 불치병 있으시고 아이가 미성년자이니 긴급생활지원? 이런거 받을수 있을겁니다..동생분 힘내세요..언니분도 힘내시고요.
4. 걱정
'14.9.20 7:49 AM (124.80.xxx.23)행복한 집님 일단님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
동생도 여태 맞벌이 했는데 얼마나 진이 빠질지 ..
경황도없고 넋이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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