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저요리 징그러워요
1. 고딩엄마
'14.9.20 1:03 AM (121.174.xxx.130)아마 새끼 소 같은 맛 아닐까 싶어요
송아지 고기
너무 부드러워서 완전 돼지 고기 부드러운 부분 같아서 식감이 나는 별로 였는데 애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거의 순두부에 가까운 맛!2. ㅇㅇ
'14.9.20 2:01 AM (1.251.xxx.115)순두부같지는 않고 돼지고기맛이긴 한데 엄청 부드럽고 냄새가 안난 기억 맛있었어요
근데 전 그게 뭔지 모르고 두번 먹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드시길래 옆에서3. .....
'14.9.20 2:24 AM (180.228.xxx.9)애저 요리가 징그럽다면 ...
따지고 보면 안 징그런 음식 별로 없을걸요.
피를 덩어리째 끓여 만든 선지국..
낙지를 산채로 꽁꽁 쪼아 살아서 꿈틀대는데도 씹어 먹는 산(살아있는)낙지.
메뚜기 모양채로 볶아 먹는 것.
물에 두부와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같이 넣고 끓이면 미꾸라지가 뜨거움을 못 이겨
두부속에 파고 들어 죽는데 그 두부를 썰어 장에 찍어 먹는 것.
애저라는 것은 본래는 새끼 밴 돼지의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어 쪄서(너무 연해서 삶으면 녹으니까)
장에 찍어 먹는 것인데 말할 수 없이 맛있죠. 그런데 요새는 낳은지 1~2개월? 2~3개월?쯤 되는 새끼 돼지를
삶아 먹죠. 애저 요리는 마이산이 있는 전북 진안이 유명해요.4. 징그러운게 아니고
'14.9.20 4:27 AM (88.117.xxx.91)잔인하네요. 세상에 굶어 죽는 것도 아닌데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 밴 돼지를 죽이고 그 새끼를 삶아 먹는다니...
인간인가요? 역겹고 끔찍하네요.5. ~~
'14.9.20 5:48 AM (58.140.xxx.162)그런 요리가 있다는 거 처음에 들었을 때... ㄷㄷㄷ했던 거 아직도 생각나요. 인간의 욕구가 어디까지 갈 건지, 참..
6. 맞아요
'14.9.20 8:13 AM (183.104.xxx.71) - 삭제된댓글저도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7. 시벨의일요일
'14.9.20 8:20 AM (180.66.xxx.172)전북 진안가서 애저 요리 유명한 식당가서 먹었는데
진짜 살살 녹더라구요.
모임에서 가서 수십명이 단체로 먹었으니 먹죠. 혼자 먹으면 못먹었을거에요.
그 식당 하나인지 장사 너무 잘되고 엄청 불친절. 반찬 더 달라 하면 막 혼나고 ^^
시골이니 인정하고 그냥 왔지요.
두번은 먹긴 그렇겠더라구요. ^^ 그냥 신기하다니 먹었죠.^^8. ...
'14.9.20 9:37 AM (119.65.xxx.28)삼계탕, 돼지통구이 바베큐,돼지머리 고사,생선찜, 생선회.
글 적다보니 생선회가 갑이네요.9. ㅡ,,ㅡ
'14.9.20 9:52 AM (211.202.xxx.137)우리가 맛있게 먹는 음식들.
알고보면 잔혹하고 괴기스러움의 극치입니다.
큰 돼지 도살은 당연한거고 아기돼지 도살은 뭐가 문제일까..
저는 그냥 껄끄러웠어요.
아주 많이.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요리죠.
옆에서는 돼지 한 마리를 해체하고 있고..
그냥 부위별로 가져와서 맛있게 요리를 만들면 되지,
뭘 보여주겠다고..
살아있는것을 그 자리에서 안 잡은걸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그걸 못 보여줘서 안타깝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네요.10. ..
'14.9.20 12:59 PM (14.40.xxx.182) - 삭제된댓글쇼핑몰 메일중에 송아지갈비찜인가가 왔는데 보고 쏠리더군요..
아무리 고기 식용한다고 해도 아기,새끼는 좀더 생명으로 존중받아야하지 않을까싶어 불편해요..
이율배반적인 생각이라고해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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