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저요리 징그러워요

똘끼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4-09-20 00:51:30
넘 징그러워요 ㅠ.ㅠ 드셔보신분 맛이 어떤가요???
IP : 123.248.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엄마
    '14.9.20 1:03 AM (121.174.xxx.130)

    아마 새끼 소 같은 맛 아닐까 싶어요
    송아지 고기

    너무 부드러워서 완전 돼지 고기 부드러운 부분 같아서 식감이 나는 별로 였는데 애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거의 순두부에 가까운 맛!

  • 2. ㅇㅇ
    '14.9.20 2:01 AM (1.251.xxx.115)

    순두부같지는 않고 돼지고기맛이긴 한데 엄청 부드럽고 냄새가 안난 기억 맛있었어요
    근데 전 그게 뭔지 모르고 두번 먹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드시길래 옆에서

  • 3. .....
    '14.9.20 2:24 AM (180.228.xxx.9)

    애저 요리가 징그럽다면 ...
    따지고 보면 안 징그런 음식 별로 없을걸요.

    피를 덩어리째 끓여 만든 선지국..
    낙지를 산채로 꽁꽁 쪼아 살아서 꿈틀대는데도 씹어 먹는 산(살아있는)낙지.
    메뚜기 모양채로 볶아 먹는 것.
    물에 두부와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같이 넣고 끓이면 미꾸라지가 뜨거움을 못 이겨
    두부속에 파고 들어 죽는데 그 두부를 썰어 장에 찍어 먹는 것.

    애저라는 것은 본래는 새끼 밴 돼지의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어 쪄서(너무 연해서 삶으면 녹으니까)
    장에 찍어 먹는 것인데 말할 수 없이 맛있죠. 그런데 요새는 낳은지 1~2개월? 2~3개월?쯤 되는 새끼 돼지를
    삶아 먹죠. 애저 요리는 마이산이 있는 전북 진안이 유명해요.

  • 4. 징그러운게 아니고
    '14.9.20 4:27 AM (88.117.xxx.91)

    잔인하네요. 세상에 굶어 죽는 것도 아닌데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 밴 돼지를 죽이고 그 새끼를 삶아 먹는다니...
    인간인가요? 역겹고 끔찍하네요.

  • 5. ~~
    '14.9.20 5:48 AM (58.140.xxx.162)

    그런 요리가 있다는 거 처음에 들었을 때... ㄷㄷㄷ했던 거 아직도 생각나요. 인간의 욕구가 어디까지 갈 건지, 참..

  • 6. 맞아요
    '14.9.20 8:13 AM (183.104.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보다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 7. 시벨의일요일
    '14.9.20 8:20 AM (180.66.xxx.172)

    전북 진안가서 애저 요리 유명한 식당가서 먹었는데
    진짜 살살 녹더라구요.
    모임에서 가서 수십명이 단체로 먹었으니 먹죠. 혼자 먹으면 못먹었을거에요.
    그 식당 하나인지 장사 너무 잘되고 엄청 불친절. 반찬 더 달라 하면 막 혼나고 ^^
    시골이니 인정하고 그냥 왔지요.

    두번은 먹긴 그렇겠더라구요. ^^ 그냥 신기하다니 먹었죠.^^

  • 8. ...
    '14.9.20 9:37 AM (119.65.xxx.28)

    삼계탕, 돼지통구이 바베큐,돼지머리 고사,생선찜, 생선회.
    글 적다보니 생선회가 갑이네요.

  • 9. ㅡ,,ㅡ
    '14.9.20 9:52 AM (211.202.xxx.137)

    우리가 맛있게 먹는 음식들.
    알고보면 잔혹하고 괴기스러움의 극치입니다.
    큰 돼지 도살은 당연한거고 아기돼지 도살은 뭐가 문제일까..
    저는 그냥 껄끄러웠어요.
    아주 많이.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요리죠.

    옆에서는 돼지 한 마리를 해체하고 있고..
    그냥 부위별로 가져와서 맛있게 요리를 만들면 되지,
    뭘 보여주겠다고..
    살아있는것을 그 자리에서 안 잡은걸 다행이라고 해야할 지.
    그걸 못 보여줘서 안타깝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네요.

  • 10. ..
    '14.9.20 12:59 PM (14.40.xxx.182) - 삭제된댓글

    쇼핑몰 메일중에 송아지갈비찜인가가 왔는데 보고 쏠리더군요..
    아무리 고기 식용한다고 해도 아기,새끼는 좀더 생명으로 존중받아야하지 않을까싶어 불편해요..
    이율배반적인 생각이라고해도..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798 해피투게더 피디는 자존심도없나봐요.. 10 2014/09/23 4,953
419797 블로그 자체제작 신발을 샀는데 4 짜증 2014/09/23 3,009
419796 동남아시아 직접 가보면 어떤가요? 2 ..... 2014/09/23 1,441
419795 요즘 오이지 담을수 있나요? 2 오이지 2014/09/23 822
419794 식당밥 먹으면서 입맛이 변했어요 5 입맛 2014/09/23 2,180
419793 박태환 선수 절대 미안해하지 말아요~~^^♥* 8 박태환좋아 2014/09/23 1,491
419792 욕심을 내려놓으면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죠? 8 제아 2014/09/23 2,889
419791 방학때 월급을 왜 주는가 22 고등 영어교.. 2014/09/23 6,053
419790 캐스 키드슨 가든버즈 백팩중에서 김희애가 5 ... 2014/09/23 2,565
419789 아~~ 박태환 21 ㅁㅁ 2014/09/23 3,983
419788 20년을 살다보니~~~ 36 호호걸 2014/09/23 6,074
419787 남편이 40에 새로운거 한데요 우울한거 정상이죠 4 우울 2014/09/23 1,709
419786 뉴욕에서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4 태여니 2014/09/23 1,163
419785 내 초코칩 쿠키 6 건너 마을 .. 2014/09/23 1,257
419784 입냄새 10 .. 2014/09/23 3,838
419783 8시 손석희 뉴스 합니다~~ 2 지금 2014/09/23 547
419782 지금 빅마마가 판매하는 통주물 세라믹 냄비 어때요?? 3 에코라믹냄비.. 2014/09/23 1,984
419781 초3 수영복 사이즈 좀 봐주세요... 2 수영 2014/09/23 2,712
419780 아무리 좋은 책을 읽어도 인생이 이해가 안 돼요... 7 rrr 2014/09/23 1,823
419779 청춘을 청춘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7 청춘 2014/09/23 2,328
419778 반포 노인분들 좋아하실 단팥빵 2 ㅣㅣ 2014/09/23 1,711
419777 잔인함,슬픔주의)가장 크고 슬픈동물 코끼리 8 공존 2014/09/23 1,153
419776 청귤 구하고 싶어요 5 .. 2014/09/23 1,751
419775 대리운전기사 폭행사건을 보면서 생각 나는 말 루나틱 2014/09/23 365
419774 ios업그레이드 하고 82가 느려졌어요. 4 나는나 2014/09/23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