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대문구 연희동쪽 살기 어떤가요?

서대문구 조회수 : 12,776
작성일 : 2014-09-20 00:04:35

 꼭 연희동은 아니라도 서대문구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서울에서 집값 싼 동네 찾다가보니 의외!?로 서대문구 연희동 쪽이 집값이 싸네요.

연희동 쪽 살기가 어떤지, 서대문구에서 살기 좋은 동네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려요...

IP : 121.133.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0 12:15 AM (122.36.xxx.10)

    연희동 5년 거주 했어요. 지금은 다른 곳에 살지만 딱 주택들만 있는 서민적이고 조용한 동네여요.아이들 키우기는 괜찮은...학원도 좀 있는 편이구...전직 대통령사는 쪽은 부촌이구요...(성북동처럼)그쪽 사러가마트는 물가는 비싸요. 질은 좋구...아파트는 많이 없어요...성원아파트..대림은 좀 오래됬구. 마트 좀 부족한 편이나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있구 마을버스 몇정거장이면 되구요. 아이들 어릴때 그쪽 살았는데 조용하고 수련관도 있고 좋았어요. 사러가마트 말고 다른 마트는 물가 싸구요...대형마트도 차가지고 가면 되구요..(은평이마트나 상암 홈플러스 양평코스코...) 살기 괜찮아요...

  • 2. ***
    '14.9.20 12:17 AM (122.36.xxx.10)

    덧붙여 서대문구청 뒤에 작은 산(안산)이 있는데 산책이나 운동가기 좋답니다. 아이들데리고 가면 참 좋아요. 봄에는 벚꽃도 이쁘구요. 연희동 최대의 단점은 교통... 지하철이 없구요. 버스로 이동해서 갈아타야함. 시내나가긴 좋으나 강남쪽 갈려면 복잡하네요.

  • 3. maialino
    '14.9.20 12:33 AM (93.32.xxx.169)

    외국 나오기 전에 10년 이상 사러가마트 뒷편 주택가에 살았는데 참 조용하고 좋았어요 사러가마트도 없는 것 없이 만족스럽고 거의 모든 은행이 다 있어서 참 편했어요 교통은 버스 노선은 많은데 지하철이 없어서 홍대나 신촌 또는 홍제로 가야하는데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시면 시간 소모가 많아요. 대로변에 살면 마을버스 바로 앞에서 타고 금방이지만 주로 집들이 동네 안쪽으로 쭉 들어가는 구조라서요! 광화문 시청 홍대 신촌 이태원 공덕 일산 편히 다니실 수 있지만 강남이나 송파랑은 멀어요

  • 4. ~~
    '14.9.20 6:05 AM (58.140.xxx.162)

    연희동.. 부러운 동네였는데요ㅎㅎ
    중2때부터 절친이 거기 살아서 자주 갔어요.
    입체교차로에서 내려오면 길 걷기만 해도 뭔가 탁 안정된 느낌 들어요.
    저희는 연남동 살다가 종로구로 이사왔는데 아직도 신촌 하나로에서 장 봐요^^

  • 5.
    '14.9.20 7:15 AM (223.62.xxx.70)

    연희동 주민입니다. 일단 가족단위인지싱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싱글로서 좋은점 말씀드려요
    일단 저도 외국 마트 느낌에 클래식이나 팝송 나오는 사러가 쇼핑 좋아하고요,
    요즘 연희동이 카페 붐이 좀 있어서프랜차이즈 아닌 갈만한 카페,수제맥주집, 이자까야 꽤 있고 역시 요즘 뜨는 연남동이랑도 가까워서 산책하듯 동네 마실 즐길 수 있는점 사랑합니다.화교분들 운영하는 중국, 부띠쓰 개념 파스타집 등 맛집고 좀 있고요
    연대운동장이나 안산쪽은 운동 하기 좋아요
    무엇보다 좋은 건 찌들지 않은 동네 분위기. 집근처의 편안한 느낌이고요.
    단, 윗분 말씀대로 좀 불편한건 버스는 잘 되어있지만 지하철이 멀어서 거리상으로 가깝다 하더라도 출퇴근시 시간 소요가
    생각보다 있어(홍대 연대 나가는 길목이 모두 출퇴근시간 차밀림이 좀 있는지역). 이부분외엔단점이 없는 동네 같아요.
    한번 와서 보시고 느껴보세요^^

  • 6. 00
    '14.9.20 10:30 AM (118.176.xxx.251)

    성원아파트 사는데 살수록 만족합니다.
    다들 여유있는 집들이라 예의있고 아파트인데도 아주 조용하고 공기자체가 달라요. 나가면 바로 숲길 걸을수 있고 바로앞 체육센터에 왠만한 건 다 있ㅇ어서 이사온 후로 계속 수영다녀요. 안산자락길이 걷기 운동에 딱 좋아서 2시간코스 걷고 살뺐어요. 홍대 연남 가까워서 맛집도 쉽게 가고 메인은 아니라서 조용합니다. 큰병원들 가깝고 홍제천따라 자전거타면 합강까지 가요. 구청 바로 뒷산이 안산이라 관리를 잘해서 쾌적합니다. 단점이라면 언덕인건데 저도 여기 살면서 운전합니다. 아파트 앞에 자연사박물관있어서 눈와서 차가 못다니거나 이런건 염려없고요.

  • 7. 00
    '14.9.20 10:32 AM (118.176.xxx.251)

    남편은 여의도 출퇴근이고 전 집에서 작업해서 교통불편한건 잘모르는데 원글님네 상황을 잘 따져보세요

  • 8. ....
    '14.9.20 11:26 AM (112.155.xxx.72)

    교통이 불편하고 사러가가 근처의 유일한 마트인데 물가가 비싸고
    그 것 말고는 살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차가 있고 식재료 비싼 것 감당할 수 있으면 괜찮으실 거에요.
    전철이 가까운데 없어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주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379 치아미백하면 얼마나 유지되나요? 4 치아미백 2014/12/01 2,629
441378 박마담 국기문란, 일벌백계.닭장문란 멋쟁이 2014/12/01 636
441377 청소년 토지 12권짜리 술술 읽히나요 7 .. 2014/12/01 1,085
441376 나물 다듬기용 의자 높이가 어느정도면 좋을까요? 1 구함 2014/12/01 519
441375 중등영어 서술형 평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요? 2 예비중 2014/12/01 1,125
441374 자궁경부 반응성 세포변화가 뭐지요? 9 검진 2014/12/01 19,544
441373 입이 돌아가게 추웠던 오늘이지만 하하하 3 안추워서 2014/12/01 1,420
441372 환연, 환자안전법 통과 촉구 청원운동 시작 ☆☆☆ 2014/12/01 510
441371 미용실 팁 18 곰돌이 2014/12/01 17,712
441370 '돈 먹는 하마' 청계천 생태복원에 또 억대 예산 3 세우실 2014/12/01 903
441369 임우재..이부진과 헤어져도 양육권은 안돼 29 호텔신라 2014/12/01 29,853
441368 바람 차단되는 커텐 추천해주세요 4 커튼 2014/12/01 1,432
441367 제 친구도 에네스한태 농락당했어요 57 이태원 2014/12/01 52,689
441366 휴대폰에서 텍스트복사가 됐다면 어느곳에서 찾아야하는지요. 3 핑크러버 2014/12/01 1,429
441365 개포주공 5단지 학군 2 ... 2014/12/01 3,113
441364 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신데, 이도 안좋으세요. 1 ^^ 2014/12/01 863
441363 대입자소서 글자기준 2 자소서 2014/12/01 806
441362 일본의 성문화와 요바이(쇼킹) 1 에이잇 2014/12/01 12,372
441361 거시기장터 소금 싸네요. 4 갯벌천일염 2014/12/01 814
441360 술 취한 의사, 엉망으로 3살배기 턱 봉합 21 또라이들이 .. 2014/12/01 3,607
441359 아직도 자주 세월호사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나요..?(그냥넋두리에.. 25 미나리2 2014/12/01 1,363
441358 쩝쩝 소리내고 먹는 사람들...왜 그러는건가요? 8 식습관 2014/12/01 2,420
441357 '베링해 침몰' 60명 승선, 8명 구조·1명 사망 1 참맛 2014/12/01 953
441356 이휘재도 점점 호감되어가요 10 둥둥 2014/12/01 4,398
441355 작년 이맘때 이렇게 추웠나요 ? 2 추위 2014/12/01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