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부선, 한국은 잘사는 사람들이 더 양아치

호박덩쿨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14-09-19 20:45:59
김부선, 한국은 잘사는 사람들이 더 양아치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한국의 아파트 비리를 열거하면서 우리사회는 잘사는 사람이 더 양아치"라고 하였답니다 


이 말을 나름 해석하자면


잘사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잘난자들, 지식인들, 많이 혜택받은자들이 그만큼 더 사회에 베풀고 봉사하는게 순리인데 어떻게 된건지 우리나라는 많이 부여받은자 들일수록 탈세하려
하며 더 면제받으려 하며 나보다 더 못사는 사람들에게 자기 멍에마져 떠넘겨 짐지우려한다

이렇게 해석하는게 맞나요?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해 진 걸까요?


첫째는 정치의 문제입니다 국가가 그렇게 하니까 국민도 그렇게 따라하는겁니다 세금 등등
부자의 멍에를 벗겨서 가난한자에게 이중, 삼중 짐지우는 정책이 반백년 넘게 시행되다보니
우리사회 부자들은 다 양아치 이런 바람직스럽지 못한 민망한 말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눅6)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의 전환기적 최대비극은 악한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마틴루터 킹 명언)


IP : 61.102.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9 8:46 PM (211.36.xxx.130)

    성깔있는 저 언니 좋아졌어요

  • 2. 정의로운 사회
    '14.9.19 9:04 PM (110.70.xxx.60)

    저런 사람들이 많아지고 거기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절로 우리사회 윗물은 맑아지겠죠
    그럼 바른말 한다고 피해입는 그런 부조리도 없어지겠죠
    친일파 지식인들이 반성하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네요

  • 3. Athena
    '14.9.19 9:08 PM (218.147.xxx.56)

    잘사는사람 과 못사는 사람의 문제점이 아니라 개인의 소양같은데요? 얼마전 벤츠 긁은 할머니한테 겸손하게 대했던 부부가 있는가 하면 목욕탕 수건 훔쳐가는 적지않은 서민여성들도 있잖아요. 길가면서 제게 불편함을 주는 사람들은 거의 고만고만 사는 사람들이지 부자들이 아니에요.

  • 4. hanna1
    '14.9.19 9:10 PM (99.236.xxx.173)

    아,,,,소름이,,,마지막 문장에,,,
    침묵도 때론. 죄가 되죠...

  • 5. 한국
    '14.9.19 9:12 PM (223.62.xxx.14)

    윗님 말씀 참 공감가요
    개인의소양ᆢ

    제주위는 다 서민들인데 그들한테서도 원글님이 쓴것
    다해당되기도하는데요

  • 6. ...
    '14.9.19 9:15 PM (175.223.xxx.78)

    부자들이 법 위에 군림하면서 탈세 군면제 등을 일삼는 짓을 말하는 거겠지요
    소소한 서민들이 배고파서 빵 하나 훔쳐먹는 사건에는 날을 세우는 검찰이 정치인들이나 재벌의 범죄에는 함부로 손을 못대고 눈치보는거..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 나라니까요..

  • 7. 지빌딩에 취직한걸로 사기친놈
    '14.9.19 9:32 PM (112.155.xxx.39)

    그래서 의료보험 1만3천원 낸놈이 대통령된 때부터 이나라는 잘사는 것들이 몰염치한 짓을 하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나라가 되었지요

  • 8. 닥out
    '14.9.19 9:52 PM (50.148.xxx.239)

    서민들이 소소하게 목욕탕 수건 훔쳐오는 거랑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관들과 국회의원, 검찰 고위간부, 재벌, 기업가 등이 국민 혈세를 짜내서 자기 주머니에 챙기는 거랑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 9. 닥치고아웃
    '14.9.19 9:54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명언중에 명언이 ~~이 세태에 딱!!!

  • 10. ...
    '14.9.19 9:57 PM (175.223.xxx.229)

    사회구조적 부조리를 개인 인성으로 떠넘기면서
    나쁜짓 크게 하는 부자는 눈감아주고, 나쁜짓 작게 하는 서민은 꼭 처벌하려는 사회가 문제.. 부자는 착하고 서민은 못됬다? 세뇌시키고 미화하고..

  • 11. 이 언니
    '14.9.20 1:14 AM (211.207.xxx.143)

    외모 예쁘시던데
    두뇌는 더 예쁘시네요

  • 12. bluebell
    '14.9.20 3:10 AM (112.161.xxx.65)

    성깔있는 이 언니 점점 호감이네요.
    인간으로서 흠있는 일반인으로서 ..용기본받고 싶네요.
    유가족분들도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있던데..인간이 완벽해야 자식죽은 이유 알고싶다 절규할수 있는게 아닌 것처럼 이 언니도 부단히도 욕먹게 하려는 언론이 있지만, 내 눈엔 멋있어요. 나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않고 부당함에 맞서는 사람이 될테야요.

  • 13. 호박덩쿨
    '14.9.20 8:02 AM (61.102.xxx.100)

    bluebell 만쉐이

  • 14. 동감~
    '14.9.20 12:34 PM (61.254.xxx.105)

    부정을 알리면 알린 사람을 욕하는 사회분위기가 독재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불의에 대해 끝까지 싸워준 부선언니 멋지심!!!

  • 15. ..
    '14.9.20 4:29 PM (175.193.xxx.247)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

    맞아요. 일이 생기면.
    커피 마시면서, 밥 먹으면서
    다들 걱정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05 디지털 도어락이 안 열려요. 못들어가고 있어요 5 2014/12/04 4,384
442504 헌인가구단지 어때요? 1 가구질문 2014/12/04 1,997
442503 강동 명일 위즈 없어졌나요? Opera 2014/12/04 493
442502 윤선생 영어~~ 2 서현주 2014/12/04 1,278
442501 내일 김장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17 처음 김장 2014/12/04 2,001
442500 나경원 또 한 건 했네요-_- 11 뉴또 2014/12/04 9,980
442499 아침마다 과일 한 접시를 내는데요. 2 맛나게 2014/12/04 2,990
442498 홍문종 강변 ”김기춘-3인방 갈등, 靑 건강하다는 것” 3 세우실 2014/12/04 818
442497 한식대첩2 끝났네요. 아쉬워요 46 아아 2014/12/04 6,117
442496 중딩영어 도움주세요.. 학원을 안 다녀서... 3 gajum 2014/12/04 1,194
442495 혹시 서희건설에 대해 잘아시는분계세요? 2 자갈치 2014/12/04 1,551
442494 모녀가 미국 자유여행 가려는데 29 미국 2014/12/04 4,184
442493 박현정 시향대표 vs 직원,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12 *** 2014/12/04 4,210
442492 도배 색깔 조언 좀 해주세요 3 급해요 2014/12/04 1,449
442491 새누리당 'SNS 전사들' 출범, 대국민 여론전 강화 3 ... 2014/12/04 654
442490 유병재의 공적 영역의 언어 해석.. 기발하네요. 4 천재다 2014/12/04 1,672
442489 부모님 임종때까지 곁에서 돌봐드린분 계시나요? 15 ,,, 2014/12/04 15,678
442488 외대에서.. 2 사시,행시 2014/12/04 1,320
442487 고등학교 급식실 비정규직 월급이 얼마나 되나요? 5 겨울 2014/12/04 4,394
442486 중딩딸 이 추운데도 살색스타킹만 신어요 17 안춥나? 2014/12/04 4,028
442485 엄마 침대위에 놓을 전기열패드 추천요~~ 3 처음본순간 2014/12/04 912
442484 데스크탑 컴퓨터 수리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4 수리 2014/12/04 839
442483 오 마이 베이비라는 프로 재밌나요?. 14 ㅇㅌ 2014/12/04 2,821
442482 복비 관련 오늘 있었던일. 7 가마니 2014/12/04 1,953
442481 뛰어난 형제자매로 인해 힘들었던 분은 3 ㅌ허 2014/12/04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