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부선, 한국은 잘사는 사람들이 더 양아치

호박덩쿨 조회수 : 4,844
작성일 : 2014-09-19 20:45:59
김부선, 한국은 잘사는 사람들이 더 양아치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한국의 아파트 비리를 열거하면서 우리사회는 잘사는 사람이 더 양아치"라고 하였답니다 


이 말을 나름 해석하자면


잘사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 잘난자들, 지식인들, 많이 혜택받은자들이 그만큼 더 사회에 베풀고 봉사하는게 순리인데 어떻게 된건지 우리나라는 많이 부여받은자 들일수록 탈세하려
하며 더 면제받으려 하며 나보다 더 못사는 사람들에게 자기 멍에마져 떠넘겨 짐지우려한다

이렇게 해석하는게 맞나요?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해 진 걸까요?


첫째는 정치의 문제입니다 국가가 그렇게 하니까 국민도 그렇게 따라하는겁니다 세금 등등
부자의 멍에를 벗겨서 가난한자에게 이중, 삼중 짐지우는 정책이 반백년 넘게 시행되다보니
우리사회 부자들은 다 양아치 이런 바람직스럽지 못한 민망한 말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눅6)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의 전환기적 최대비극은 악한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마틴루터 킹 명언)


IP : 61.102.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9 8:46 PM (211.36.xxx.130)

    성깔있는 저 언니 좋아졌어요

  • 2. 정의로운 사회
    '14.9.19 9:04 PM (110.70.xxx.60)

    저런 사람들이 많아지고 거기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절로 우리사회 윗물은 맑아지겠죠
    그럼 바른말 한다고 피해입는 그런 부조리도 없어지겠죠
    친일파 지식인들이 반성하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네요

  • 3. Athena
    '14.9.19 9:08 PM (218.147.xxx.56)

    잘사는사람 과 못사는 사람의 문제점이 아니라 개인의 소양같은데요? 얼마전 벤츠 긁은 할머니한테 겸손하게 대했던 부부가 있는가 하면 목욕탕 수건 훔쳐가는 적지않은 서민여성들도 있잖아요. 길가면서 제게 불편함을 주는 사람들은 거의 고만고만 사는 사람들이지 부자들이 아니에요.

  • 4. hanna1
    '14.9.19 9:10 PM (99.236.xxx.173)

    아,,,,소름이,,,마지막 문장에,,,
    침묵도 때론. 죄가 되죠...

  • 5. 한국
    '14.9.19 9:12 PM (223.62.xxx.14)

    윗님 말씀 참 공감가요
    개인의소양ᆢ

    제주위는 다 서민들인데 그들한테서도 원글님이 쓴것
    다해당되기도하는데요

  • 6. ...
    '14.9.19 9:15 PM (175.223.xxx.78)

    부자들이 법 위에 군림하면서 탈세 군면제 등을 일삼는 짓을 말하는 거겠지요
    소소한 서민들이 배고파서 빵 하나 훔쳐먹는 사건에는 날을 세우는 검찰이 정치인들이나 재벌의 범죄에는 함부로 손을 못대고 눈치보는거..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 나라니까요..

  • 7. 지빌딩에 취직한걸로 사기친놈
    '14.9.19 9:32 PM (112.155.xxx.39)

    그래서 의료보험 1만3천원 낸놈이 대통령된 때부터 이나라는 잘사는 것들이 몰염치한 짓을 하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나라가 되었지요

  • 8. 닥out
    '14.9.19 9:52 PM (50.148.xxx.239)

    서민들이 소소하게 목욕탕 수건 훔쳐오는 거랑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관들과 국회의원, 검찰 고위간부, 재벌, 기업가 등이 국민 혈세를 짜내서 자기 주머니에 챙기는 거랑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 9. 닥치고아웃
    '14.9.19 9:54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명언중에 명언이 ~~이 세태에 딱!!!

  • 10. ...
    '14.9.19 9:57 PM (175.223.xxx.229)

    사회구조적 부조리를 개인 인성으로 떠넘기면서
    나쁜짓 크게 하는 부자는 눈감아주고, 나쁜짓 작게 하는 서민은 꼭 처벌하려는 사회가 문제.. 부자는 착하고 서민은 못됬다? 세뇌시키고 미화하고..

  • 11. 이 언니
    '14.9.20 1:14 AM (211.207.xxx.143)

    외모 예쁘시던데
    두뇌는 더 예쁘시네요

  • 12. bluebell
    '14.9.20 3:10 AM (112.161.xxx.65)

    성깔있는 이 언니 점점 호감이네요.
    인간으로서 흠있는 일반인으로서 ..용기본받고 싶네요.
    유가족분들도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있던데..인간이 완벽해야 자식죽은 이유 알고싶다 절규할수 있는게 아닌 것처럼 이 언니도 부단히도 욕먹게 하려는 언론이 있지만, 내 눈엔 멋있어요. 나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않고 부당함에 맞서는 사람이 될테야요.

  • 13. 호박덩쿨
    '14.9.20 8:02 AM (61.102.xxx.100)

    bluebell 만쉐이

  • 14. 동감~
    '14.9.20 12:34 PM (61.254.xxx.105)

    부정을 알리면 알린 사람을 욕하는 사회분위기가 독재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불의에 대해 끝까지 싸워준 부선언니 멋지심!!!

  • 15. ..
    '14.9.20 4:29 PM (175.193.xxx.247)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

    맞아요. 일이 생기면.
    커피 마시면서, 밥 먹으면서
    다들 걱정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02 타자연습 프로그램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연습하자 2014/09/22 1,734
419001 허위 모독 유포죄..엄벌에 대한 촌철살인 2 모음 2014/09/22 1,090
419000 jtbc새시사프로 3시 사건반장 보고있는데 이건 실망스럽네요. 3 주주 2014/09/22 1,182
418999 여성청결제 좋나요? 3 궁금 2014/09/22 1,983
418998 생리양이 적어요 4 마흔세살 2014/09/22 2,273
418997 꿈도 참 안좋은꿈을꿨어요 1 123 2014/09/22 737
418996 40대 후반에 끊어졌던 생리가 다시 시작 9 아니스 2014/09/22 7,226
418995 스마트폰 들여다보는 시간이 짧으면 고장이 덜 나겠죠 2014/09/22 854
418994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너무 좋아요 8 이준기 2014/09/22 1,753
418993 라식라섹수술받아보신분들 각막두께질문요.. 7 각막 2014/09/22 2,401
418992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7 17 17 17 2 .. 2014/09/22 782
418991 (엠팍) 82쿡의 김현 의원 응원 릴레이 19 ... 2014/09/22 1,626
418990 북한산 코스 추천해주신분들 고마워요!^^ 41 등산 2014/09/22 2,988
418989 출산준비......아기이불이요.......... 18 궁금한것많은.. 2014/09/22 2,052
418988 충격>해경 졸병한명을 보호하는 법무부. 1 닥시러 2014/09/22 1,113
418987 시어머니 시댁 분위기가 싫은데요. 57 아.. 2014/09/22 14,061
418986 삼청동에 마시*이라고 돼지갈비찜 식당을 갔는데요 왜이렇게 매운지.. 이상 2014/09/22 1,025
418985 강아지에게 닭국물 3 ... 2014/09/22 3,060
418984 카톡이고 뭐고,,다 검찰이 볼수있다네요... 6 ㅇㅇㅇ 2014/09/22 2,139
418983 선수촌 가는 길..박태환은 '버스' 쑨양은 '고급차' 14 ㄷㅇ 2014/09/22 3,580
418982 원목 가구 브랜드 추천 해주세요 5 나무조아 2014/09/22 3,358
418981 40대 하루종일 지낼수있는곳 9 나만의시간 2014/09/22 3,488
418980 두돌 아기 자전거... 8 귀동엄마 2014/09/22 5,988
418979 40대는 확실히 몸이 약해지나봐요... 4 맹연력 2014/09/22 3,035
418978 퇴직한 직원의 회사 이메일 13 진리 2014/09/22 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