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엉차 효과 있는 듯해요.

^^ 조회수 : 12,052
작성일 : 2014-09-19 20:45:08

추석 때 친정 갔더니 엄마가 우엉차를 주시더라구요.

엄마가 얼마 전부터 마시기 시작하셨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구요.

한 봉다리 덜어주셔서 가지고 와서 추석연휴 직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먹는 양은 1.5리터 정도 되는 유리물병에 아침에 만들어 놓고 틈틈히 마시는데, 총 1병 반 정도 먹어요.

그러니까, 한 2리터 정도?

그냥 물을 많이 마셔서인지, 아니면 우엉차를 마셔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몸이 한결 가벼워요.

그리고, 옷도 조금은 덜 쪼이는 것 같고, 화장실 가는 것도 조금 도움이 되는 듯해요.

겨울 지나면서 살 위에 살 더해서 곰처럼 뒹굴거리지 않으려고 일단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엄마가 주신 것 다 먹으면 또 만들어먹으려고 우엉도 얻어와서 채썰어 지금 햇볕에 말리고 있어요.

껍질 벗기지 않고 씻은 다음 채썰어 말려서 3번을 볶아야 한다네요.

한 몇 주 더 마셔봐야 확실한 효과를 보겠죠?

그때 되면 또 글 올리겠슴다~^^

IP : 180.64.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9 8:55 PM (14.33.xxx.32)

    부러워요.저도 마셔볼까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제 몸에는 맞지 않는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몸에 맞으신다면 꾸준히 드셔보세요.

  • 2. 자동차
    '14.9.19 8:58 PM (219.250.xxx.123)

    저도 지금 마시고 있는긴한데 옥수수와 결명자를 같이 넣어 마셔요
    우엉차가 둥글레 비슷해서 .. 마시는 물로 끓여서 먹는데
    무슨효과가 있는건가요?

  • 3. 저두
    '14.9.19 8:59 PM (58.236.xxx.3)

    지금 마시고 있어요..저는 하루평균 3리터 정도 마시나봐요..한동안 유행했던 레몬디톡스도 두어번 해봐서 인지
    고소하니 둥글레물같아 꿀꺽꿀꺽 잘도 넘어가네요..
    전 집에 체중계가없어 수치는 모르겠는데 턱끝이 뾰족해지고 볼이 살짝 들어갔네요^^특히 윗배가 좀 슬림해진것같아요..하루종일 방귀가 뿡뿡..^^;;전 6일차예요..효과좋으면 꾸준히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일단은 위멥에서 샀네요.좀 가벼워진느낌이긴 하네요..원글님 우리 살 이삐게 빼자고요~~

  • 4. ^^
    '14.9.19 9:11 PM (180.64.xxx.68)

    ... 님// 어떤 부분이 맞지 않으세요? 저도 손,발은 좀 찬 편인데, 요즘 살이 쪄서 자꾸 더위를 타더라구요. 우엉차가 수족냉증 있는 사람에게는 별로 안 좋다고도 하는데 아직 별다른 부작용이 없어서 그냥 계속 마셔보기로 했어요; ㅎㅎ
    자동차 님// 몸이 가벼워졌답니다.
    저두 님//허걱, 3리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마시는 양을 좀 늘려볼까봐요.^^

  • 5. 콩민
    '14.9.19 9:15 PM (112.149.xxx.46)

    우엉을 말려서 끓이나요? 아님 그대로 끓이나요

  • 6. 전혀
    '14.9.19 9:17 PM (175.118.xxx.61)

    저 밑에 글 읽고 저 공감 많이 했어요.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였고, 몸무게는 전혀 변함없었어요.
    몇 달 먹었거든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젤 안 좋았던게 몸이 너무 자주 부어서 힘들었어요.
    생리가 끝난 직후는 제일 몸이 가볍고 슬림한데 그때도 힘들었고,그렇다고 제가 물을 계속 연달아
    마신 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하루 두세잔 정도였을 거예요.
    컨디션이 최악이였어요.항상 몸이 팅팅 부어있고 하지정맥류 생겨 다리가 터질 듯한 느낌..

    우엉차 끊고 보리차 먹으니 원래 컨디션.-_-

  • 7. ^^님..
    '14.9.19 9:38 PM (14.33.xxx.32)

    얼마전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엉차가 살빼는 효과도 있고 혈액순환도 잘되고 변비에도 효과있고 뭐 그런 내용들이 검색되기에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서 알아봤는데 우엉차가 찬 성분이라서 저같이 손발이 차고 속이 찬 사람은 많이 마시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장점만 보면 너무 좋은데 그게 내 몸에 맞지 않는다니 너무 속상했어요.같은 걸 마셔도 누군 효과있고 누군 안맞는다 하는걸 보면 체질을 알고 나한테 맞는걸 찾아서 마시는게 좋은것 같아요.우엉차 부작용 검색해보면 다 나와요.

  • 8. 포스올림
    '14.9.19 9:58 PM (42.82.xxx.29)

    저는 우엉차가 맞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거 마시고 살빠진다는건 아마 살짝의 변화겠지.그 많은 지방을 없애기엔 역부족이라고 봐요.
    전 작년에 거의 들이붓다 시피 해서 먹었거든요.아마 지방이 많거나 하는 분에게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 9. ..
    '14.9.19 11:02 PM (115.137.xxx.109)

    우엉차가 뜨거운 성분 아니예요??
    칡이 차갑고 우엉은 더운 성분이라 찬사람에게 좋다던데요..

  • 10. 남편은..
    '14.9.20 10:52 AM (112.144.xxx.45)

    설사를 계속해서 끊었어요. 몸에 안맞는사함도 있는듯요..

  • 11. 계피차...
    '14.9.20 11:05 AM (218.234.xxx.94)

    뭐가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지난 6개월 동안 몸무게가 많이 줄었어요 (5킬로그램 이상. 비만이었음)
    특별히 하는 운동도 없는데 바뀐 건 식단뿐이거든요.
    잡곡이 너무 많아서 저거 버리는 것도 일이다 싶어 - 음식 버리는 거 무척 싫어하거든요.
    백미 떨어져도 백미 안사고 억지로 잡곡으로만 밥해먹었어요.
    (수수, 보리, 콩, 현미)

    소면으로 국수도 삶아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입맛 당길 땐 밥도 2그릇씩 먹었어요.
    그런데도 살이 빠지더라고요.. 백미 끊고 살빠졌다는 글을 82에서 볼 땐 안믿었어요.
    그냥 다른 이유가 있겠지 뭐 그럴리가 있나 했는데 그게 내 일이 됨..

    그런데 물도 계피차를 마셨거든요. 물 자체를 계피차로 대용.
    (생수 안마시고 이걸로 대신한 거죠. 계피 많이 넣고 우려내면 달달하니 더 좋아서..)

    그렇게 잡곡+계피차 6개월 하니 먹을 거 다 먹고(지방 많은 소대창 이런 것이나 라면도..)
    5킬로그램 이상 빠졌어요...쩝..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몸에 이상이 있거나..)
    특별히 아픈 데는 없고, 그동안 운동은 커녕 외출도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할 정도로 안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961 경영계 최저임금 협상 복귀…'시급·월급 병행' 가닥 세우실 2015/07/03 521
460960 old is But Good is 모기장 11 .. 2015/07/03 1,931
460959 노래 가사 한 구절을 영어로 번역해야 하는데 좀 봐 주세요 2 ..... 2015/07/03 642
460958 마음이 울컥합니다.. 누구든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1 고맙습니다 2015/07/03 1,047
460957 이러면 안되는데 남편이 얄미워요. 3 .... 2015/07/03 2,365
460956 선배님들 정신과 상담이 효과가 있던가여??ㅠㅠ 12 과연~~~ 2015/07/03 3,328
460955 사주 철학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려면..어디로 가야할까요 5 사주철학 2015/07/03 1,715
460954 인견이불 40&100%, 국산&중국산 차이 많을까.. 6 노랑풍선 2015/07/03 1,409
460953 1365봉사실적 나이스로 전송 이제 안되나요? 2 .. 2015/07/03 755
460952 묵은지등뼈찜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나요? 8 오늘 저녁 .. 2015/07/03 871
460951 이것도 치질인가요? ddd 2015/07/03 550
460950 기말고사 앞둔 아들 머릿속엔 온통 노래방생각뿐...ㅠㅠ 3 중2아들 2015/07/03 826
460949 영어공부할려는데 미드는 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4 rrr 2015/07/03 1,653
460948 코 옆 모공 ㅠㅠ 어떻게 없애나요? ss 2015/07/03 1,139
460947 게시글 지나간것 좀 찾아주세요..(주방인테리어관련) 물병자리 2015/07/03 434
460946 나랏일 걱정안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싶습니다. 3 노걱정 2015/07/03 648
460945 완전컴맹인데 4 hh 2015/07/03 899
460944 델타항공 뉴욕 145만원 가격 괜찮은가요? 8 항공료 봐주.. 2015/07/03 1,527
460943 복면 검사 보세요? 3 복면검사 2015/07/03 953
460942 메르스·가뭄 추경에 웬 대통령 순방 예산? 세우실 2015/07/03 517
460941 '님과함께'재방 보구있어요.레이디제인 애교 쥑이네요 2 .. 2015/07/03 2,289
460940 항상 먼저 인사하면 호구같나요? 6 고구마 2015/07/03 3,561
460939 ‘무신론자를 위한 선데이 어셈블리’가 뜬다 2 휴머니즘 2015/07/03 725
460938 육두문자쓰는 하소연 어떻게 할까요 1 화나요 2015/07/03 553
460937 시골 사시는분 계신가요?집짓기 11 시골 2015/07/03 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