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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산 맥주업체들은 왜 이렇게 맥주를 맛없게 만드는걸까요?

도대체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4-09-19 17:40:43

요즘 가끔 수입맥주 마셔보면 너무너무 맛있던데..

국산맥주는 이건 맥주도 아니고 뭐 쓴 보리향 섞은물에 탄산 섞은맛이고..

에효..

기술이 모자라서인지 ...

IP : 211.237.xxx.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체적으로
    '14.9.19 5:46 PM (14.32.xxx.97)

    말해보세요. 수입맥주 뭐가 어떤 맛으로 좋던지.
    수입맥주가 한두가진가요?
    수입맥주도 골때리게 맛 없는거 더 많은데.

  • 2. 좋은날
    '14.9.19 5:56 PM (14.45.xxx.78)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이것저것 사서 미묘한 맛차이 느끼는것도 재미있던데요.
    남편은 냉장고도 좁아죽겠는데
    굳이 한칸 비워달라더니 세계맥주전문점 와빠 칸을 만들어놨어여.ㅎㅎ 자기의 유일한 낙이라네요.

  • 3. ㅇㅇㅇ
    '14.9.19 6:02 PM (211.237.xxx.35)

    하이네켄도 맛있고 아사히나 밀러
    호가든도 맛있어요.
    또 베어비어라는 캔맥주도 맛이 괜찮았어요.
    글올리고 나서 한번 검색해봤더니 이문제를 이미 불만제로에서도 방송했더군요.
    한국맥주가 왜 맛이 없는가에 대해서;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2154

  • 4.
    '14.9.19 6:03 PM (211.114.xxx.137)

    보리 함량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턱없이 부족한 보리 함량에도 맥주라고 등록하고 판매가 가능하니 닝닝한 맥주가 만들어지고 판매되어지는 것이구요.
    보리 함유량이 높아야 깊은맛과 맥주 특유의 쓴맛이 나는걸로 아는데요.

  • 5. ㅇㅇ
    '14.9.19 6:04 PM (118.42.xxx.125)

    맛없어요. 맛없는거 감추려고 탄산만 잔뜩넣은맛?!그래서 꼭 차게해서 먹어야 먹을만하고 덜차가운건 진짜 못먹겠어요. 수입 괜찮은건 많이 차갑지않아도 먹을만하던데..

  • 6. ^^
    '14.9.19 6:07 PM (114.93.xxx.162)

    중국 맥주 아주 훌륭합니다.

    한국 맥주 안마셔요.

  • 7. 맥스는 맛있어요
    '14.9.19 6:10 PM (210.124.xxx.125)

    깊고 풍부한 맛~

    그리고 저도 마트가서 각국 맥주 다 사다 먹어봤는데,호프가 적게 들어가도 우리나라 물맛이 좋아서
    그렇게 나쁜지 모르겠더라구요.

  • 8. 클라우드
    '14.9.19 6:17 PM (222.112.xxx.188)

    좀 비싸서 그렇지 국산맥주중에 클라우드 괜찮습니다.

  • 9. 주디
    '14.9.19 6:21 PM (110.35.xxx.135)

    중국은 칭다오나 시안이나 우루무치 각지역 맥주 다 개성있고 맛있어요.
    벨기에 체코 떠나 산미구엘 타이거 등 동남아맥주도 맛있죠.
    이거저거 다 마셔봐도 전반적으로 국산맥주 맛으론 경쟁력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홍대 이태원등 수제맥주집들 맥주 너무 맛나요.
    우리나라 맥주회사들 징하게 노력안했구나싶어요.
    선택폭 좁던 국민들이 역시 카스지하며 잘 사줘서 그랬나?

  • 10. 고정점넷
    '14.9.19 6:23 PM (116.32.xxx.137)

    라거와 에일의 차이도 있을 수 있고
    문화가 다르죠.
    유럽산 에일 밀맥주 등을 먹기 시작하면서 안주를 끊었어요
    맥주만으로 충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땅콩 한두개면 되요. 이 진한 맛에 치킨을 먹는다는 건 좀 별로. 식사용으론 피자 맥주가 차라리 나은 듯 하고
    대신 한국 맥주는 그 어떤 진한 안주 반찬 과도 먹을 수 있죠. 탄산섞은 보리맥아 음료니깐...

  • 11. 차라리
    '14.9.19 6:29 PM (182.225.xxx.135)

    내가 중국거를 한국거보다 낫다고 하는 게 있을 줄은 몰랐는데
    칭다오가 한국 맥주보다 낫던데요.
    물론 걔네 실력이 아니고 독일 사람들이 자기들 기술로 조차지 청도에 만들어 논 시설을
    독일 사람들이 물러 가면서 그 시설 받아서 만들어내고는 있으니 중국기술이라 하기도
    뭘하지만 그래도 한국거보단 확.실.히 나아요.

  • 12. 특징이죠
    '14.9.19 7:01 PM (112.154.xxx.217)

    한국맥주는 일본에서는 맥주라는 이름을 못붙여요. 발포주라고하지요.
    일본맥주가 500엔이며 발포주는 300엔도안해요...

  • 13. ..
    '14.9.19 7:01 PM (220.86.xxx.82)

    한국 맥주는 발효점을 강하게해서 물탄것이 맞지요.
    재료와 들어가는 공정대비 돈을 더 벌려고 꼼수 부린것이 아니고 무엇일런지요.
    윗님 말처럼 칭다오 맥주가 훨씬 맛있어요.
    외국맥주는 발효점을 약하게 해서 그대로 상품화 하지요.
    다르게 표현하자면 진하게 고농도로 짠 배즙에 물을 타먹거나
    일정한 농도로 만든 100프로 배즙을 먹거나의 차이 아닐까요~
    요즘 마트에서도 독일맥주 싸게 팔던데 그거 마시다가 한국맥주 못마시겠더만요..

  • 14. ....
    '14.9.19 7:11 PM (121.190.xxx.28)

    그것은 대다수 한국인들이 , 진하고, 홉향이 강한 묵직하며 씁쓸 원조맥주맛을 좋아하지않아요

    맥주를 먹기위해 지갑을 여는 대다수사람들은
    카스처럼 목넘김순간 짜릿 달달한 맥주 좋아해요
    그건 식생활.습관과도 연관이있다네요

    맵고짜고자극적인음식때문에.식후 달달한커피,아니면 소주먹을때 곁들이로 먹는맥주정도로 생각하기때문에 .

  • 15. 칭타오 맥주
    '14.9.19 8:05 PM (37.24.xxx.206)

    중국맥주는 20세기 초 독일이 잠깐 칭따오에 주둔시 맥주만드는 기술이 전해 진 것으로 들었어요.
    그래서 칭타오맥주는 유럽의 오랜 전통 필스너의 제조방식대로 충실히 만든 맥주입니다.

    중국꺼라고 우습게 보면 절대 않될 맥주죠

    한국맥주 중 물 않섞은 건 뭐가 있나요? 다음에 가서 꼭 마셔보게!

  • 16. 광고엔
    '14.9.19 8:10 PM (125.185.xxx.21)

    클라우드가 물 섞지않았다고 나와요.
    마셔봐도 국내 제품중엔 제일좋았어요
    몇천원 더줘도 제대로된 맥주가 좋아요~

  • 17. 은짱호짱
    '14.9.19 8:41 PM (1.254.xxx.66)

    이렇게 맛없이 만들어도 맨날 1리터씩 사먹는 우리남편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맛없다고 욕해도 소비량 엄청나잖아요

  • 18. ...
    '14.9.19 9:03 PM (209.195.xxx.51)

    외국에 살아서 늘 한국으로 치면 수입(?)맥주 밖에는 못먹는데요...
    얼마전 한국 가서 하이트. 맥스. 카스 등등 흔한 한쿡 맥주 마셔보니
    맛 없지 않던데요? 단지 용기나 네이밍이 좀 촌스러울뿐...
    페트병에 담아서 파는 1리터 맥주 아이디어도 좋구요~ 캔맥주나 병맥주밖에
    없어서 늘 애매하게 마시는 날은 남은 맥주가 아까웠거든요

  • 19. 맥주애호가
    '14.9.19 10:57 PM (182.216.xxx.246)

    술은 맥주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희석된 보리탄산수를 이제껏 마셔댔다는것이 억울해요
    일본이나 미국 영국 여행갔을때 맥주맛이 희핰하네??
    생각했었는데......
    요즘 수입맥주가 국산보다 싸서 즐겨마셔요.
    각성해얄것 같아요..울나라...

  • 20. ...
    '14.9.19 11:16 PM (222.238.xxx.9) - 삭제된댓글

    국산맥주 광고만 봐도요.
    차갑게! 다 같이 먹고 죽자는 컨셉이잖아요.
    집에서 조용히 맨정신에는 먹을 수 없는 맛이에요.

    전 요즘 필스너 우르켈, 칭따오, 헤페바이저 맛있어요.

  • 21. ..
    '14.9.20 12:34 AM (182.250.xxx.201)

    전 외국 사는데요 한국 가는 비행기에서 한국 맥주 마시면 비로소 내가 한국에 가는 구나. 싶어져요.
    무슨 짓을 하면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있지?
    오비는 그나마 괜찮은데 카스는 최악.
    일본에서는 발포주로도 못 팔 거에요.

    근데 하이트가 일본에서는 맛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결국 술도 아닌 것을 술이라고 팔게 해주는 법률과 규제가 문제라는 거죠.

    맥주 뿐만 아니라 소주도 요새 마시면 물에 알콜 탄 것 같은 화학물질 마시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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