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희상 “진상조사위에 수사·기소권 현실적 한계 ”

또단식?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4-09-19 17:39:56
문희상(얼굴)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세월호특별법 제정 문제로 얽힌 정국의 해법과 관련, “야당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방안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깨닫고 이를 재검토해야 하며, 여당은 기존 특검안에 대해 더 양보하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문화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여야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되고 국회 장기 파행을 불러일으킨 이 정국은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면서 “유가족들이 보이콧하지 않고 양해할 수 있는 협상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에 해당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인 문 위원장의 이 같은 생각은 기존 단원고 학생 유가족과 일부 당내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 부여’ 요구에 배치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 위원장의 구상이 꽉 막힌 정국의 해결책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권·기소권 부여 불가’ 발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정 계파의 수장도 아닌데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은 잘못”이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 막힌 정국은 풀어야 하고 정기국회는 정상화돼야 한다는 게 나의 소신”이라며 “당 대표로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고 유가족들과 대화하고 청와대와도 접촉해서 있는 힘을 다해 여야 타협과 법 제정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5개월간 본회의 처리 법안 제로인 국회 상황과 관련, 문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정국 정상화를 위한 여야 대표회담을 오는 22일 열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29일을 세월호 정국 해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 타결 시한으로 보고 있으며 이것이 내가 설정한 데드라인”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당내 계파 문제와 관련, “민주주의 사회에서 계파를 부정하지 않지만 계파주의는 있을 수 없다”면서 “계파가 권력을 독점하고 전횡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문 위원장은 “당이 분파주의로 가거나 계파 패권주의로 가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면서 “포청천처럼 공정하게 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 달안에 쇼부보겠다는 건데 강경파 부들부들하겠네요.,
IP : 183.105.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노 문재인 강경파들 또단식?
    '14.9.19 5:45 PM (183.105.xxx.111)

    친노 문재인 계열 강경파들 또 단식해야 할듯하네요.

    특히 정청래 은수미 김현 이분들을 시작으로 강경파분들 박영선 사퇴시켰듯이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사퇴시켜야 할듯하네요.

    혹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친노니까. 같은 편이라고 친노 팬클럽들이 봐줄건가?

  • 2. 누가
    '14.9.19 6:42 PM (114.204.xxx.210)

    알바 아니랄까 싸움 붙이느라 애쓴다. 어휴

  • 3. ...
    '14.9.19 6:43 PM (118.38.xxx.170)

    IP : 183.105.xxx.11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91 결혼해서 첫 해외여행.... 이것저것 넘 필요한게 많네요...ㅠ.. 3 ... 2015/07/08 1,232
462690 텝스 파란색 리딩책 앞에 있는 진단문제 50개맞았는데 이 정도면.. 2 쏑초보 2015/07/08 673
462689 보는것마다 따라할려해요 8 2015/07/08 1,301
462688 매매계약한 사람이 다시 전세 내놓을수 있나요? 13 전세입자 2015/07/08 2,034
462687 적양파는 좀 덜 매운가요? 4 어니언 2015/07/08 1,562
462686 옆에 뜨엘 광고 네일 2015/07/08 530
462685 * 제빵기 * 추천해 주세요 , 오븐도 여기서 추천받아 성공했어.. 4 식빵만 굽는.. 2015/07/08 2,064
462684 현미밥 하실때의 물에 불리는 시간.. 4 올리브 2015/07/08 7,559
462683 선불국제카드 써 보신 분 계신가요? 아아아아 2015/07/08 387
462682 만두떡볶이한국식피자족발갈비탕 먹고 싶어요 ㅜㅜ 4 ".. 2015/07/08 646
462681 내일 아침은 국 뭐 끓이실 거에요? ^^ 하나씩 알려주세요~ㅎ 17 수박화채 2015/07/08 3,376
462680 (도움요청)어려운 관계에서의 썸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1 pax 2015/07/08 1,553
462679 사도 사도 끝이 없어요 5 더치 2015/07/08 2,845
462678 오늘 오전에 우리아파트 단지에서 자살을 하셨네요 37 2015/07/08 22,723
462677 둘째를 맞이하게되었어요 5 오잉오잉 2015/07/08 1,339
462676 선보는데 옷차림.. 5 ... 2015/07/08 1,487
462675 세월호449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08 641
462674 도로변에 있는 아파튼데 4 감행 2015/07/08 1,557
462673 초1 초2 인데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어요 2 청학동 2015/07/08 1,265
462672 베일에 가려진 한국전쟁의 진실 1 한국전쟁 2015/07/08 1,187
462671 알지만 답답하다 남편아!!!!!!!!! 11 아오 2015/07/08 3,880
462670 마녀사냥 넘 재미없져? 7 마녀사냥 2015/07/08 2,350
462669 장례식장에서 식사하는 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27 문화 2015/07/08 19,366
462668 님과 함께 시즌2 안문숙씨 살림꾼에 반전매력 있네요 1 2015/07/08 2,141
462667 깡통시장은 가질 말아야지 ㅠㅠ 8 ... 2015/07/08 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