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목줄은 외출시 꼭 해야하는게 법인가요??

아닌데에~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4-09-19 16:34:13

아님 공원같은곳에서만 해야 하는건가요?

아이 어린이집 앞에 아파트 놀이터가 있는데요.

거기가 어린이집애들 하원후 모여서 또 노는 아지트더라구요.

애들이 5살인데 하원하면서

친구들한테 xx야 사자놀이터에서 만나자! 이런다는..

 

암튼 근데 그 놀이터에 항상 있는 아파트 주민인듯한 아줌마랑 아저씨 무리가 있는데..

그중에 한분이 큰 개를 데리고 와서 목줄을 풀러놓으세요..

마치 어린애 데려와서 여기서 맘껏 뛰놀렴~ 하듯이요ㅠ

 

개가 무지 순해 보이기도 하고.. 그 아줌마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사람 무는개를 풀러놓친 않았을꺼라고 믿지만..

 

아줌마 하는말이 너무 얄미운 거에요..

 

애들이 개를 좋아하긴 하지만 개가 크고 근처 지나가면 앉아있던 개가

일어나서 따라오니깐 애들도 반사적으로 놀래서 막 뛰어가면

아줌마가 얘! 뛰지마! 개는 뛰면 오히려 물어!! 뛰지마!!

이러질 않나~~

 

어떤 학생이 개가 있을꺼라고 생각 못했는지 급 놀래서

엄마야! 하고 놀라니깐

얘! 너땜에 개가 더 놀랐겠다!!

이러질 않나~~

 

사람들한테 우리개는 안물어요~ 순해요~

이럼서 그냥 풀러놓고 있어요.. 애들 막 뛰어 노는 놀이터안에..

 

아오 정말..

딱 봐도 아파트 부녀회장 포스?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괜히 목줄 하라고 한마디 했다가 엄청나게 뭐라고 할꺼 같아서

그냥 애들한테 근처에 가지 말라고 하고 있는데..

 

슬슬 짜증이 나서요..

목줄하는게 법으로 정해진건지.. 정확한 법을 알고 싶어요.

확그냥 경찰에 신고해 버리게..

엄마말로는 풀어서 데리고 다니는게 아니라 그냥 풀어놓고 앉아 있는거라

안되지 않을까? 하시는데..ㅠ

법이 어떻게 되나요??

IP : 61.74.xxx.2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4.9.19 4:36 PM (218.55.xxx.61)

    놀이터 애완동물 출입금지 아니던가요?
    안내판 잘 살펴보세요.

  • 2. 쟤나짱
    '14.9.19 4:37 PM (123.228.xxx.239)

    그거신고하면 벌금 10만원이에용

  • 3. 신고하세요
    '14.9.19 4:37 PM (110.47.xxx.111)

    목줄안매고 풀어놓은것 걸리면 벌금물어야해요
    신고해서 벌금물면 다시는 안풀어놓겠죠

  • 4. 입고리 씩~
    '14.9.19 4:41 PM (61.74.xxx.243)

    그래요?? 그렇단 말이죠??
    담에 또 그러고 있음 슬쩍 나와서 신고해야 겠네요..쿠쿠

    그 무리에 아저씨들은 담배로 너구리를 잡아대서 짜증났는데..
    그 놀이터는 금연도 아닌건지.. 아휴 사람들이 왜캐 매너가 없는지..

  • 5. happydd
    '14.9.19 4:41 PM (112.150.xxx.194)

    어디에신고하나요?애기들 놀랜게 한두번이아니에요.

  • 6. 위험하니
    '14.9.19 4:42 PM (121.152.xxx.44) - 삭제된댓글

    경찰에 연락해서 조취 취해달라고 말해보심이...
    신고라는 개념으로 말고, 아이들 하원시간말고 다른시간에 이용해달라거나등등으로 먼저 좋게 말해보고,
    그래도 시정안되면 좀 더 강력하게 항의하시구요.

  • 7. oops
    '14.9.19 4:42 PM (121.175.xxx.80)

    법 이전에 그게 기본상식이죠.

    사람사는 세상에 동물이(그 주인에겐 죽고 못사는 가족이든 아니든) 들어 오는 거잖아요?

  • 8. ///
    '14.9.19 4:45 PM (61.75.xxx.71)

    제12조(안전조치)
    ① 법 제13조제2항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
    등록대상동물에게 사용하여야 하는 목줄은 다른 사람에게 위해(危害)나
    혐오감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의 길이를 유지하여야 한다.

    ② 소유자등이 별표 3에 따른 맹견(猛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제1항에 따른 목줄 외에 입마개를 하여야 한다.
    다만, 월령이 3개월 미만인 맹견은 입마개를 하지 아니할 수 있다.


    =====================================================================================

    사진이나 동영상 찍고 증거확보하고 곧바로 지구대나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놀이터에서 담배피는 사람도 신고하세요.
    좋게 말로만 해서는 안 들을 사람들입니다.

  • 9. ..
    '14.9.19 5:06 PM (175.223.xxx.251)

    헉. 왜 가만 계세요. 저 방금 전에도 소리 한번 질렀네요. 애들 잔뜩있는 놀이터 앞에 개 풀어논 인간 땜에..왜이리 정신 빠진 견주가 많은지..사흘이 멀다하고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 개 풀어놓는 인간들이 속출하네요. 그때마다 소리 지르니 보통은 조용히 다시 목줄해서 데리고 가더군요. 안들음 바로 신고 들어가야죠.

  • 10. ㅠㅠ
    '14.9.19 5:15 PM (61.74.xxx.243)

    보니깐 뭐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되려 호통치고 난리더라구요..
    말이 안통하는듯 싶어서 전 그냥 조용히 경찰에 전화하려고요..

    그리고 그 무리가 한 대여섯명 아줌마 아저씨들인데..
    하나같이 경우가 없는듯 싶어요.. 담배나 개목줄 문제로 뭐라고 하면 옆에서 같이 한마디씩 거드는통에..
    무섭기도 하고요..ㅠ

  • 11. ㅣㅣ신고
    '14.9.19 5:16 PM (203.226.xxx.149)

    신고요망. 저도 견주

  • 12. ㅇㅇㅇ
    '14.9.19 5:26 PM (211.237.xxx.35)

    입주민 놀이터이긴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목줄 안하는건 법을 위반하는거에요.
    신고하셔도 무방합니다.
    남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애들 놀리지 말라고 하는말은 원글님에게 할말이 아니고
    입주자대표자에게 건의할 사항이에요.
    이런말 하는 저는 다 큰 고3 애밖에 없습니다.

  • 13.
    '14.9.19 5:27 PM (211.109.xxx.9)

    님은 아파트 입주민은 아니신거네요?

    그 분이 잘못하시는건 맞는데 놀이터 자체가 아파트 입주민 이용이 우선이라서
    님이 딴동네 분이면 아파트 시설 이용하면서 입주민한테 뭐라고 하는것도 어패가 있네요
    님이 관리비 내는거 아니잖아요?
    그분한테 뭐라기 이전에 남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애들 놀리지 마세요

  • 14. 와 무섭네요..ㅋ
    '14.9.19 5:31 PM (61.74.xxx.243)

    전에 비싼아파트 놀이터에 옆에 임대아파트였나 암튼 싼 아파트 애들이 와서 자꾸 노니깐
    경비 불러서 쫒아냈다는 사람 얘기 생각나네요~

  • 15. ..
    '14.9.19 5:42 PM (1.225.xxx.163)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신고하셔도 될듯.

  • 16. ㅋㅋ
    '14.9.19 5:49 PM (121.167.xxx.114)

    ㅋㅋ찔리면 꼭 저러는 사람 있어요. 달 보라는데 손톱 때꼈다고 하는 거.
    원글님, 앞으로 더 자주 가셔서 꼭 신고하고 결과 올려주세요.

  • 17. 무조건
    '14.9.19 6:37 PM (122.40.xxx.41)

    조용히 신고하세요.
    얘기 섞을 필요도 없어요. 괜히 싸움나니.
    경찰와서 한마디라도 들어야 안그러지
    일반사람들이 뭐라해도 듣지를 않아요. 그런사람들..
    그 큰개를 풀어놓다니 같은 견주로서 너무 화나네요

  • 18. 완전 황당..
    '14.9.19 7:07 PM (220.86.xxx.82)

    남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노는건 불법이 아니구요~
    개 목줄 안하는건 불법입니다.
    저두 견주지만 그런 목줄안한 개들때문에
    우리 개들도 경기 일으킨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달려드는데 목줄한 우리 개들 물릴까봐 저두 여러번 식겁했어요.
    특히 그런 인간들이 당당하게 큰소리 치더군요.
    꼭 신고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460 묵밥해먹을때 차가운 육수말고 따뜻한 육수는 어떤걸 사나요? 3 가을이오면 2014/10/23 1,237
428459 골절에 홍화씨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골절 2014/10/23 3,987
428458 바쁜 아빠 빼놓고 여행 다니는 거 그만 둬야 할까요? 5 .. 2014/10/23 1,769
428457 피아노천재들은 어려서 5 ges 2014/10/23 1,764
428456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우리 시어머님 11 전화노노 2014/10/23 2,641
428455 외국인에게 우리음식 잡채를 영어로 소개해야 할때 1 잡채 2014/10/23 5,119
428454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14 2014/10/23 1,774
428453 65세 엄마 뉴욕여행 가기를 원해요~ 11 3333 2014/10/23 2,179
428452 이인호 또 망언, "김구, 건국 공로자 아냐".. 4 샬랄라 2014/10/23 552
428451 왜 자기 직업들을 디스할까요 12 2014/10/23 2,139
428450 외풍차단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제발 2014/10/23 847
428449 판교사고 사망자중 부부보면 진짜 인명제천인건지.. 1 헐.. 2014/10/23 3,464
428448 서울지역 45평 전세 5억정도 하는 곳 좀 찾아주세요 4 전세 2014/10/23 1,881
428447 추억이 방울방울 2 봉주르 2014/10/23 467
428446 이불 뭐 쓰시나요? 추워요 7 이불 2014/10/23 1,976
428445 구스이불 사려고하는데 벌레생기진 않죠? 1 구스 2014/10/23 1,267
428444 냉동도 가능? 젓갈 만들기.. 2014/10/23 282
428443 신해철씨 1차 수술받았던 S병원 34 의혹 2014/10/23 44,405
428442 패키지 해외여행가면 돈 쓸 일이 별로 없죠? 8 환전 2014/10/23 2,179
428441 상체가 아파요, 어떤 병원 가야하나요? 욱신 2014/10/23 648
428440 시장에서 산 따뜻한 두부 먹으려면 다시 삶아야하나요... 14 화양연화 2014/10/23 3,203
428439 앞으로 월세 시대가 온다면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10 dma 2014/10/23 2,920
428438 발이 차고 시려우신 분들 집에서 뭐 신고 계세요? 15 //// 2014/10/23 2,620
428437 칼 말인데요.. 1 대장간 2014/10/23 617
428436 교원평가 선생님이 누구엄마가 했는지 아시나요? 5 ... 2014/10/2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