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유가족들 너무 불쌍해요
1. 맹랑
'14.9.19 4:36 PM (112.153.xxx.111)제가 사는곳은 인천 검암이라는 곳인데요. 세월호희생자들 가족분들이 역 앞에 와계세요.
박근혜씨가 오늘 아시안게임개막식(검암역부근)에 온다고 해서 오셨다네요.
그분들 보니 맘이 너무 아프네요.2. 정말
'14.9.19 4:37 PM (183.99.xxx.190)날씨조차 싸늘해지니 자식잃은 유가족들 아픈 마음이
더 얼마나 굳어질까요?
거기다 생각지도 않게 폭행에 가해자로 알려지고,
자식잃은건만도 억장이 무너지는데 이 무슨
난리일까요?3. 사태를 지켜보며
'14.9.19 4:41 PM (114.204.xxx.210)이제 유가족들은 공인 아닌 공인이 됐다는 걸 느꼈습니다.
국가의 부패와 무능으로 새끼를 잃고도 이젠 스스로에게 기댈수 밖에는요.
표창원 교수의 김현의원 비난엔 찬성하지 않지만 유가족대표들과 사적 자리를 마련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의견에는 동의해요. 배나무 밑에선 갓 끈도 고쳐 매지 말랬다고
역으로 새누리 의원과 대표들이 사적 만남을 가졌다면 저부터도 좋게 보이진 않을 듯해요.
음...식당에서 부른 대리운전수가 아니라니.........몹시 수상하긴 합니다. 30분이나? 기다린 대리기사가 요금 딜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데 가겠다고 했다는 것도 상식밖이고 말입니다.
그렇더라도 빌미를 만들었으니.....본의 아니어도 유가족 전체에 폐를 끼친건 맞다고 봐요.4. ..
'14.9.19 4:41 PM (112.217.xxx.98) - 삭제된댓글어느날 갑자기 말도 안되게 자식잃은것만도 천추의 한인데 지금의 처지. 상황은 정말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고 힘들까요..
정말 저라면 홧병나 쓰러졌을거에요ㅜㅜ
정말 유가족분들 대단하시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좀 능력있는 야당이든 인물이든 있었으면 좋았으련만.....ㅜㅜ5. 블루마운틴
'14.9.19 4:45 PM (211.170.xxx.35)대한민국에 사는 우리 다 불쌍해요 ㅠㅠ
유가족분들 건강 조심하세요.. 제발...6. 야만의 나라
'14.9.19 4:47 PM (182.210.xxx.48)김현의원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유족들을 가족처럼 진심으로 품어주던 분입다. 눈길한번 주지않고 온갖 모욕적 언사를 퍼붓던 국개들이 득실득실한 상황에서 이런 분이 밥한번 사주시고 이야기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인지?
7. 고 1아들엄마
'14.9.19 4:53 PM (124.50.xxx.131)로서 이번주에 수학여행 참가여부를 결정한다길래 안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에 천만분의 일 확률로 또 사고를 다한다면 전 저분들처럼 저항하지 못할거 같아요.
그냥 서민학부모를 자식잃은 저분들을 정치와 연관지어 반정부 집단으로 매도하는 현
세태에 울분을 금할길 없습니다. 토끼몰이하다가 악에 받쳐 오간 폭행사건으로 이젠 폭도로 몰려고 하나요??
찬 아침바람이 일때마다 기도,기도하지만,전혀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
분노를 금치 못하겠습니다.중간지대에 있는 어정쩡한 지인들은 제가 완강하게 나가니까 저한테
말도 안되는 말도 안하네요.나름 배려 해주니 고맙다가도 같이 자식 키우는 애미들인데도
어디서 듣고와서 회의적인 분의기로 운을 띄우는 그들을 보니 이나라에 세뇌시키는 시간은 안걸리는구나..싶습니다.
국정원,정권이 총궐기하여 나서면 이라는 안되는게 없는구나 싶어요.304명이 생목숨을 잃었는데도..
하긴 수백명을 총살한 518도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는 상황입니다.
피해자인 국민이 당당히 요구해도 묵살되다못해 모욕까지 당해야하니...
같은 을의 집단끼리 쌈질하게 하고 뒤로 쏙빠져있다가 정리할 즈음 나서서 매몰차게 뿌리는 박그네 같으년이 댓통이 됐으니 밥그릇이라고 나라에서 정권이 시키는댈 못할짓하며 벌어먹고 사는
끄나풀들...국정원,공뭔,검,경,언론 나팔수들...대대로 천벌받기를 바랍니다.
전두환,이명박을 보면 암울하다가도 이근안이 망가지는것보면 그래도 신은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8. 펑키치킨
'14.9.19 4:53 PM (1.241.xxx.120)유가족분들...지금 저에겐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신분들이에요 ..ㅠ
9. 따로 만났다는건
'14.9.19 5:02 PM (122.37.xxx.51)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협상중이니까..
의원의 신분이니까 더구나 야당의원은 보수언론이 얼마나 까는지 아시잖아요 바로 보는 종편에서 생중계하고 의원님은 침묵이 아니라 당시 cctv 영상 있잖아요.대응해야죠
가짜영상과 거짓말이 떠돌고 있는데..10. 미안합니다
'14.9.19 5:06 PM (121.145.xxx.107)그분들에게는 언제나 미안합니다.
이런땅에서 같이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죄송합니다.
끝까지 지치지 말자고요.
언제나 지지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합니다.11. 어려운 때일수록
'14.9.19 5:10 PM (175.195.xxx.86)유가족분들과 실종자 가족들께서 흩어지거나 서로 비난하거나 그러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군가는 그런것들을 또 간절히 바랄지도 모르겠어요.
서로에게 무조건 의지하고 기대시고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별이 된 아이들 하늘에서 두손 꼭 부여잡고 있을 아이들 생각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많이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어려우실 것입니다. 해결되는 것 하나 없으니 .... 거기에 이런 저런 힘든일들 연속입니다. 간혹 조그마한 실수도 서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나라에 가장 상처받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안고 계신분들이니까 가족들 안에서도 서로 조심하면서 힘이 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매일 저희들도 기도드리고 있으니 너무 낙담치 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 송곶같이 예민해지는 것도 자연스런 현상일텐데... 그래도 서로 기대시면서 여유를 조금만 가져주세요.
가족들 위해서 중단치 않고 날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12. ..
'14.9.19 5:10 PM (180.224.xxx.155)뉴스에 깁스하고 입술 찢어진 유가족대표 나오는데 더 보지못하고 꺼버렸네요.
저 사람들이 무슨 큰 죄를 졌다고 살인죄인마냥 저리 전시하듯 사진을 찍는지..
이 나라 너무 잔인해요. 야만인의 나라 같아요.13. 솔직히
'14.9.19 5:12 PM (39.118.xxx.96)가해자건 피해자건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아요...어찌됐든 아이들을 잃은건 사실이니까요ㅠㅠ지금까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어요.온전한 정신으로 계신다는게 불가능하다는거죠ㅠㅠ저는 어떤 상황이든 다 이해합니다ㅠㅠ
14. 정신나갔군
'14.9.19 5:16 PM (125.177.xxx.72)그렇게 믿고싶어서 쓴건지, 유가족이 폭행 가해자인데 거꾸로 피해자인 척 소설을 쓰나요.
아주 심각한 정치병에 걸리신 듯15. 메친
'14.9.19 5:17 PM (203.229.xxx.14)어떻게하든 유가족 망신줘서 떨궈내려는 수가 보이네요 무슨 대역죄 지은것처럼 난리들을 치니..
이명박이 자원외교로 47조를 날렸다는데 그건 모르쇠라 하면서 쌍방폭행인지 시비인지 모를 싸움에만 죽일 놈들처럼 개난리를 치고 있으니.. 참 더런 나라에 살고 있네요16. ㅜㅜ
'14.9.19 5:2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참으로 답답..합니다..
17. 진실
'14.9.19 5:20 PM (59.44.xxx.22)국민티비에 딱 걸렸습니다. '대리기사 거짓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73882&page=2&searchType=&sea...18. 125.177
'14.9.19 5:23 PM (118.33.xxx.140)이런 사람이 정말 경멸스러워요.
다르지 않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분열시키고 이간질시키는 데에 꼬리치면서 앞장서서 팔걷어붙이는 사람들.
우리 역사는 저런 사람들 덕택에 지리멸렬해졌죠.
모든 부조리를 나서서 밝혀야 하는 언론이 오히려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서 나라를 망가뜨리는 데에 공을 세우고
그 뒤로 저런 혐오스러운 을들이 총대를 메고 쑤셔대죠.
여기서 활동하는 국정원 끄나풀들. 돈은 많이 받아서 잘 먹고 잘 살겠지만 당신들의 헛소리가 뻔히 보인다는 것만 알아둬요.
유가족 폭행이 그렇게 나쁜 짓이라서 침튀기며 비난하면, 그동안 정부가 하는 더한 짓거리들은 어떻게 옹호를 하고 살았나요? 그것만 봐도 당신들은 천벌을 받아 마땅해요.19. ...
'14.9.19 5:27 PM (223.62.xxx.42)그들은 자식이 사고를 당한 피해자이구요
그런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어요~
나에겐 아닐거야...그러면서 방정맞은 주둥이 놀리거나
댓글질 하는 사람들 후회할 날이 올겁니다...20. 유가족이
'14.9.19 5:27 PM (124.50.xxx.131)폭향 가해자이면 피해자는 누구인가요??
대리가사 전치 몇주나왔어요?? 행인은요??증거 갖고 수사하고 처벌하면 그만인데, 왜 언론이
결정하고 평가하나요??경찰,검찰,증인,증거물..다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씨씨티비도 다른
각도도로 언론마다 다르고..
잘못이라면 유가족이 저들의 시비에 절제하고 조심하지 않은것뿐.
그도 그럴것이 그저께 박그네 행위를보노라면 술안 마시고는 못배겼을듯.. 합니다.
하루동안 얼마나 지*를 을 했나요??
4달동안 가만히 침묵하고 따돌리다가 유가족,국회를 모독하는 발언을 일삼았으니.. 그날이 보통의 다른 날과는 다른 아주 울분에 찬 하루였는데...위,아래로 작전을 폈는데 걸려들었다고 든 생각은 나혼자만인지....
찌라시 언론은 이때다 하고 총공세에 토끼몰이하고 있네요.제2기 임원들이 나서서 더
세밀하고 섬세하고 강하게 잘 대응하길 바랍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죽은 원인을 밝혀내자 인데,특검 갖고는 어림없다는것.21. 야만의 나라
'14.9.19 5:32 PM (182.210.xxx.48)돈 받고 댓글다는것들의배우자 자식, 부모.형제까지 지금의 ㅅ세월호가족들 만큼만 당하기를~~~
22. 특별법
'14.9.19 5:33 PM (211.189.xxx.203)세월호 사건을 겪어오면서, 피해가족들을 괴롭히는 사람들과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 보면서
점점 더 이나라에 정떨어져요.
일부분 일수도 있고 그 이상일 수도 있지만 우리 국민이 이것 밖에 안되는 심성을 갖고 있나 싶은게
영 인간 같지가 않고 정떨어집니다.23. 잠시나마
'14.9.19 6:00 PM (211.36.xxx.11)이건 아닌데 생각했던 제가 한심합니다
이렇게 또 속이는군요24. ..
'14.9.19 6:10 PM (14.37.xxx.98)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유가족들 너무 불쌍합니다.25. 너무
'14.9.19 6:49 PM (39.7.xxx.192)슬프고 분해요.우리나라 이런 나라였나요?
저분들 불쌍하고 보낸 아이들생각하면 미쳐버릴거같아요
중간에 정신나간 댓글단 ㅈㅅ은 돈받고 저러는지 자의로 그러는지 둘중 하나겠지만 똑같이 가슴아픈일 당해보라고 저주하고싶어요26. ㅇㅇ
'14.9.19 7:12 PM (203.226.xxx.55)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300명 가까이 죽었어요 함께 분개하고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엄히 묻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법을 만들고 제도를 만들어야 하는 게 상식 아닌가요 본질을 호도하며 유가족들을 파렴치한들로 만들어버리는 악랄한 과정 너무나 잔인합니다
27. 쿠이
'14.9.19 7:48 PM (220.72.xxx.5)꼬투리가 될만한 상황이 되지않게 조심 하셨어야 했는데..
다음 맡으신 분들이 잘 해 나가시길 기원 합니다!28. 125.177
'14.9.19 7:51 PM (61.253.xxx.47)너랑 네 자손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같은 일을 당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아무도 너를 피해자라고 동정해주지 않길 바란다.
이 악귀같은 인간아...
물만난 고기처럼 아주 신이 났구나,유가족 폭행범으로 몰아가는 걸로...29. 한국은
'14.9.19 7:54 PM (180.69.xxx.207)망해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망가진 것 같아요
영혼이 망가진 인간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윤리도 바닥 가치관도 싸구려30. ~~
'14.9.19 7:55 PM (123.212.xxx.244)유가족들 지치지 않게 도와주자구요~한맘으로요
31. 유가족들 힘내세요
'14.9.19 8:10 PM (175.223.xxx.97)정치인들이 진짜 정치를 하는 날이 언제 올까요?
자기들 밥그릇때문에 정치인 되는 사람들이 득시글해서
국민은 언제나 희생양이 되고 외면받네요
세금 걷어서 자기들 주머니 배불려줄 존재로 국민이 필요한 사람들이 국회의원 대통령이라니...32. 브낰
'14.9.19 8:12 PM (65.189.xxx.103)정말 우리가 이렇게 답답한데, 오죽하실른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33. 정말
'14.9.19 8:50 PM (203.142.xxx.231)어쩌려고 이러는 걸까요.
영혼이 없는 나라 같아요.ㅠㅠ34. 저도
'14.9.19 9:20 PM (125.177.xxx.190)너무 가슴이 아파요..ㅠ
하루 아침에 생때같은 자식 잃고
원하지 않아도 자식 원한 풀어주고자 유가족 모임 만들어
또 거기서 대표니 뭐니 그냥 맡게 됐을 수도 있고..
150일 넘는 시간동안 속은 새까맣게 탔을테고..ㅠ
제정신인지 아닌지 모를 나날을 살면서
또 저런 일까지 겪게 되니 본인들은 얼마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까요..ㅠㅠ35. 일단 김영오씨부터
'14.9.20 9:13 AM (36.38.xxx.139)언론 노출 너무 많이 하지 않게 해야
유가족의 진정한 모습이 이해가 될 수 있죠...... ㅉㅉ
김영오씨가 자꾸 나서는 게 세월호의 본질에 대한 블랙홀이에요.
그냥 싫고 미운 거예요. 자꾸 나오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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