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모시고 다니는 경비 문의

부질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4-09-19 13:29:59
옆에 시누이글 보다보니 생각나서요.
이십년간 시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는데
수고비뿐만 아니라도 소소한 경비가 드는건 사실이잖아요.
그런거 감히 수고비라고 받을 생각도 못했고
그저 가까이 사는 자식이 모두 감내하고 
다른 형제들에게 챙겨받을 생각 하는게 치사한 걸로 여겨지는데요.

사실 한 자식이 도맡아 시부모 챙겨준다면
다른 자식들은 아무 부담없이 인생 편하게 사는거 아닌가요?

그럴 경우 입 싹 닫고
혼자 수고하는게 당연할걸로 모르는체 하는 형제들은 대체 무슨 맘인가요?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입으로만 수고한다고 말하면 안되지 않나요.

IP : 118.218.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9 1:33 PM (114.204.xxx.101)

    병원비만 1/n하면 고맙겠어요.
    늘 모시고다니는건
    이젠 가까이사니
    그러려니하지만 병원비도 조용하면
    화나요.

  • 2. 제가 그러잖아요 항상
    '14.9.19 1:37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가까이 살거나
    같이 살거나
    착하거나 하면 독박쓴다고.....

    저희는 가까이 살면서 독박쓴 케이스라
    그들보고 느끼는게

    니들은 좋겠다 니들 신경만 쓰고 살면되니
    얼마나 좋을꼬

    난 두집신경쓰고 사느라 폭쏵 늙어 가는데
    그렇다고 그들처럼 늙은부모를 우리까지
    몰라라 할수 없고

    지대루 독박이여라~~~~

  • 3. 저는
    '14.9.19 1:38 PM (122.100.xxx.71)

    수고는 부모님이니 기꺼이 하더라도
    경비는 형제들이 나눠 내야해요.
    전 그 글 댓글 보고 좀 놀랐어요. 안그러신 분들이 많아서요.
    친정 시댁 부모님들 병원 가시면 저희한테 오시는데(다른 형제들도 있는데 저희한테 오세요)
    전 당연히 오고가는 경비 양쪽 다 회비에 청구합니다.
    그걸 한번도 야박하다 생각해본적 없고 그렇다고 제가 양쪽 부모님들 안사랑하는 것도 아니예요.
    병원 자주 안가고 어쩌다 한번 가게되도 저는 그 경비 무시 못하겠던데요.
    살림이 넉넉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요.
    이건 잘살고 못살고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 모시고 다니는 사람이 맘이 덜 무겁죠.
    그러나 그 경비 말고 수고비 같은건 받고싶지 않아요.

  • 4. ......
    '14.9.19 2:14 PM (125.141.xxx.224)

    시부모님 병원 모시고 왔다 갔다할때 시부모님 명의 카드줘서 그걸로 썼는데요, 돌아가실 무렵엔 자주 디려다 보는 자식이 카드 가지고 있었어요 . 카드없을때 중간중간 병원비 계산한 자식한텐 장례치르고 남은돈으로 계산해 줬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007 내일아침 괜찮을까요..도로 2 눈트라우마 2015/01/18 1,360
458006 찐밥이 밥솥밥보다 소화가 잘되나요 1 밥순이 2015/01/18 1,422
458005 자기 전에 떡 먹으면 안되는 거였어요? 헉... 16 헉헉 2015/01/18 7,121
458004 기가 막혀서... 1 ㅎㅎㅎ 2015/01/18 829
458003 전 남친이 오랜만에 연락해서 9 궁금 2015/01/18 4,391
458002 결혼체질 아닌사람은 진짜 2 ㄱㄱ 2015/01/18 1,626
458001 캐쉬 피에스타 혹시 해보셨나요? 혹시 2015/01/18 586
458000 애 낳고 전업하기 힘든 직종들 9 애정 2015/01/18 2,711
457999 오늘 산 패딩 인데요 6 패딩 2015/01/18 2,585
457998 언제부턴가 1 아휴 2015/01/18 516
457997 돈 말고 진짜 너무 뛰어나서 애 키우러 들어가기 어려운 분 없나.. 19 아니근데 2015/01/18 4,480
457996 남부 터미널 이용해보신 분 무인 발권기 있나요? 7 급해요 2015/01/18 2,543
457995 세월호278일) 278일째 안돌아오시는 아홉분들 ..꼭 만나기를.. 9 bluebe.. 2015/01/18 456
457994 코팩 넘 개운하네요....어떤 원리일까요? 5 .. 2015/01/18 6,056
457993 재미없을줄 알고 안봤다가 의외로 재미있었던 한국영화 7 다시한번 2015/01/18 3,165
457992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합격 원하시나요??? 1 지니휴니 2015/01/18 1,693
457991 66kg에서 54kg으로 감량했어요! 20 칙칙폭폭 2015/01/18 11,489
457990 애 낳았는데 직장은 왜 다니나요? 53 koap 2015/01/18 4,800
457989 혼다 어코드가 승차감이 안 좋나요? 9 .. 2015/01/18 6,640
457988 티비 사려고 하는데요~ 조언부탁드려요~~ .... 2015/01/18 401
457987 차 도색한 뒤에 차안에도 페인트냄새가 나는데요. 도색 2015/01/18 791
457986 택시가 뒤에서 박았어요 6 택시 2015/01/18 1,837
457985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왜 그런거예요? 7 아까 2015/01/18 10,984
457984 지금 개콘보고 있는데요, 4 .... 2015/01/18 1,706
457983 땅콩항공처럼 이미지 개판으로 광고되면 어떤손해가 있을까요..??.. 6 ,.. 2015/01/18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