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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작가)

귀염아짐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14-09-19 11:43:12
지금 100 페이지정도 남았는데요
필력 좋고 내용 쫀쫀하고 상을 받을만한 작품이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져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칠년의 밤은 이틀에 다 읽었는데,

내 심장을 쏴라, 는 억울하게 정신 병원에 갖쳐서 몸과 마음이 더 피폐해지는 인물들이 등장하니까
읽다보면 사우나안에 앉아있는냥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무거워져요

다 읽어버릴까 말까
지금 읽기를 멈춘지 10일째 고민중입니다

읽으신 분들 어떠셨어요?
IP : 111.6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염아짐
    '14.9.19 11:44 AM (111.69.xxx.195)

    뭐랄까 읽으면서 화가 너무 나요. 부조리 비합리 그런 것들 때문에요. 귀가 막 찡긋거리고요.

  • 2. 7년의 밤 읽다 말았어요
    '14.9.19 11:56 AM (112.105.xxx.134)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읽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책은 포기하게 되네요.
    어차피 허구인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읽고 싶지 않아요.
    저라면 놔뒀다가 나중에 갑자기 땡기면 다시 볼 거 같아요.

  • 3. 꼬마버스타요
    '14.9.19 12:01 PM (223.62.xxx.40)

    저는 반대로...7년의 밤은 감정이입도 심하고 정말 내가 겪고 있는기분이라 무서움에 반 읽고 포기했는데
    내심장을 쏴라는 그냥 한편의 영화처럼 편하게 읽었어요.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구나....이겨내라!!! 뭐, 이런 기분도 들었구요.

  • 4. 빠담
    '14.9.19 12:03 PM (112.171.xxx.40)

    저도 두권 다 읽었는데.. 내심장..이 책이 더 좋았어요. 읽으신 김에 마저 읽으시길 추천해요. 영화로 만들어진다니 기대가 커요. 읽는 내내 영화화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

  • 5. ***
    '14.9.19 12:08 PM (1.217.xxx.250)

    저도 비슷하게 얼마 안남겨 두고 멈췄는데
    그래도 읽어야겠죠? ㅎ

  • 6. ,,
    '14.9.19 3:35 PM (222.107.xxx.147)

    저도 여기서 7년의 밤 추천하시는 분들 많아서
    찾아 읽었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밤에...
    거실에서 혼자 읽다가 무서워서 침실에 들어가서 남편 옆에 붙어서 잤네요.
    평소에는 살 닿는 거 싫어하는데;;;

  • 7. ...
    '14.9.19 4:03 PM (119.148.xxx.181)

    힘든 고비 다 넘은 거에요..마저 읽으세요!
    이제부터 내리막길 남은거랑 비슷해요^^
    지금 중단하는 것 보다 다 읽는게 훨씬 기분 개운해요..결말이 어둡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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