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작가)

귀염아짐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4-09-19 11:43:12
지금 100 페이지정도 남았는데요
필력 좋고 내용 쫀쫀하고 상을 받을만한 작품이다...라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져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칠년의 밤은 이틀에 다 읽었는데,

내 심장을 쏴라, 는 억울하게 정신 병원에 갖쳐서 몸과 마음이 더 피폐해지는 인물들이 등장하니까
읽다보면 사우나안에 앉아있는냥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무거워져요

다 읽어버릴까 말까
지금 읽기를 멈춘지 10일째 고민중입니다

읽으신 분들 어떠셨어요?
IP : 111.6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염아짐
    '14.9.19 11:44 AM (111.69.xxx.195)

    뭐랄까 읽으면서 화가 너무 나요. 부조리 비합리 그런 것들 때문에요. 귀가 막 찡긋거리고요.

  • 2. 7년의 밤 읽다 말았어요
    '14.9.19 11:56 AM (112.105.xxx.134)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읽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책은 포기하게 되네요.
    어차피 허구인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읽고 싶지 않아요.
    저라면 놔뒀다가 나중에 갑자기 땡기면 다시 볼 거 같아요.

  • 3. 꼬마버스타요
    '14.9.19 12:01 PM (223.62.xxx.40)

    저는 반대로...7년의 밤은 감정이입도 심하고 정말 내가 겪고 있는기분이라 무서움에 반 읽고 포기했는데
    내심장을 쏴라는 그냥 한편의 영화처럼 편하게 읽었어요.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구나....이겨내라!!! 뭐, 이런 기분도 들었구요.

  • 4. 빠담
    '14.9.19 12:03 PM (112.171.xxx.40)

    저도 두권 다 읽었는데.. 내심장..이 책이 더 좋았어요. 읽으신 김에 마저 읽으시길 추천해요. 영화로 만들어진다니 기대가 커요. 읽는 내내 영화화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

  • 5. ***
    '14.9.19 12:08 PM (1.217.xxx.250)

    저도 비슷하게 얼마 안남겨 두고 멈췄는데
    그래도 읽어야겠죠? ㅎ

  • 6. ,,
    '14.9.19 3:35 PM (222.107.xxx.147)

    저도 여기서 7년의 밤 추천하시는 분들 많아서
    찾아 읽었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밤에...
    거실에서 혼자 읽다가 무서워서 침실에 들어가서 남편 옆에 붙어서 잤네요.
    평소에는 살 닿는 거 싫어하는데;;;

  • 7. ...
    '14.9.19 4:03 PM (119.148.xxx.181)

    힘든 고비 다 넘은 거에요..마저 읽으세요!
    이제부터 내리막길 남은거랑 비슷해요^^
    지금 중단하는 것 보다 다 읽는게 훨씬 기분 개운해요..결말이 어둡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485 남부터미날역에서 3 남부터미날역.. 2015/01/17 1,123
457484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4 .... 2015/01/17 2,131
457483 kbs 이케아 관련 인터뷰 왜곡을 한번 보세요. 정말 장난 아닙.. 5 참맛 2015/01/17 2,743
457482 미국에 살면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느낌이 드나요? 17 ........ 2015/01/17 3,962
457481 부모님이 무주택자가 되셨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9 느티나무 2015/01/17 4,564
457480 일본 한류 방송에서 맵다고 방송한 매운돈까스 1 참맛 2015/01/17 1,164
457479 디스크에 왜 걷기 운동이 좋은건가요? 4 디스크 2015/01/17 7,267
457478 한방에서 4식구가 같이 자요ㅠㅠ 36 ㅇㅇㅇㅇ 2015/01/17 18,523
457477 유산균 영양제 먹었는데 배가 계속 꾸룩 2 꾸룩꾸룩 2015/01/17 1,953
457476 이명박 vs 조인성 6 choice.. 2015/01/17 2,990
457475 아이들 책장 3X5 2개는 필요하게 될까요? 5 ... 2015/01/17 912
457474 그기간중인데 허리랑 무릎이 욱신 아픈데요..ㅜㅜ 2 불혹코앞 2015/01/17 879
457473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래서 괴로워요 ㅠㅠ 10 에고공 2015/01/17 4,310
457472 경북 안동, 초등학교 예비소집때 소득수준에 따라 줄세워 93 정상인 2015/01/17 14,911
457471 갑질하는 사람에게는 큰소리로 한마디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1 참견 2015/01/17 968
457470 아줌마라고 계산대에서 막 대하는 직원 만난 경험 없으세요? 10 .. 2015/01/17 2,166
457469 강아지 이불 덮고 자는거 좋아하나요? 11 검은거북 2015/01/17 12,450
457468 여자연옌들 목말태우기, 등에 업기 같은 거, 이것도 갑질에 눌린.. 1 참맛 2015/01/17 1,492
457467 인간에게 환경이 중요한 이유 5 2015/01/17 2,710
457466 19) 남편이 안서요 43 ㅠ.ㅠ 2015/01/17 54,461
457465 몇주전 잠실롯데지하 푸드코트에서 8 음. 2015/01/17 4,288
457464 저번에 남편이 술 취해 문 밖에서 자고 있던다던 사람인데요 10 하아 2015/01/17 4,337
457463 수학은 정말 타고 나는 건가요? 25 답답한 마음.. 2015/01/17 7,990
457462 어이없는 이 업체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1 서울 패키지.. 2015/01/17 890
457461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노는거... 안하시나요?? 2 2015/01/17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