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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장래희망 꿈이 항공기 기장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4-09-19 10:32:58
초6이예요 항공기 기장이 꿈인 아들이요
지금 한참 꿈이 매일 바뀔 나이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아이는 어릴적부터 늘상 꿈을 비행조종사로
한가지만 오로지예요
항공 관련된 책도 사서 보더라구요
비행조종사 일지 등등 이요
고학년 되고 치열한 입시경쟁 학습등 공부도 험난한데
현재 초6부터 어떻게 준비하고 앞으로 어떤 스팩등
뭘 준비해야 될게 있나요
시간 빠르고 금방 지나가네요
공부는 초등이라 잘하고 못하고도 아직은 모르겠구요
중학교 가서나 실력은 알수 있겠지요
대학은 어디 어느과 어떤경로로 가는걸까요
공부인가요 뭘까요
아이의 꿈이 이루어지고 엄마로서 도움주고싶어요

IP : 223.62.xxx.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9 10:36 AM (124.48.xxx.196)

    국내에서 조종사가 될수 있는건
    공군사관학교,항공대 진학입니다.

    물론 그 안에서 경쟁 치열하다더군요.

    공사출신 현재 대한항공 기장도 알고 있고,
    항공대 갔다 여러 신체조건등등으로 꿈 이루지 못하고
    다른 직업 가지신 분도 알고 있는데,

    일단 공사나,항공대를 갈수 있는 성적이 되어야 합니다~

  • 2. 옆에서보니
    '14.9.19 10:36 AM (211.224.xxx.115)

    공군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대한항공 입사하던데여

  • 3. 네...
    '14.9.19 10:39 AM (222.106.xxx.110)

    무엇보다도 눈 안나빠지게 관리해야죠.
    저 아는 아이는 고3때 눈이 나빠져서 울고불고 진로 수정해야 했어요

  • 4. 제가 알기론
    '14.9.19 10:40 AM (14.63.xxx.130)

    공군사관학교가 가장 좋고 빠른 방법입니다.
    일단 시력 관리를 잘 해주셔야... 2222

  • 5. ㅇㅇ
    '14.9.19 10:44 AM (118.130.xxx.251)

    메이져항공사는 아직까지는 시력관리가 중요. 영어실력 배양 중요

  • 6. 제가 알기론
    '14.9.19 10:45 AM (14.63.xxx.130)

    공군사관학교로 진학하려면 몸에 상처가 없어야 합니다.
    맹장수술 했으면 조종사 못 됩니다.

  • 7. 리나00
    '14.9.19 10:48 AM (59.7.xxx.202)

    첨으로 로긴해서 댓글다네요. 남편이 국내항공사 부기장입니다
    제일 빨리 되는 방법은 대학 졸업후 미국 비행학교에서 1~2년정도 비행시간 채우고 국내 입사하는방법인데 (빨리되면 30살 정도에 가능)
    돈이 좀 많이 들더라구요 . 남편은 미국에서만 1억5천정도 ..
    그외엔 항공대 학군단 이나 공군사관학교 졸업후 공군으로 10년 복무후 국내항공사 입사하면 35정도엔 다 부기장 되더라구요. 전투기 조종사들은 국내항공사에서 모셔가려고 한다네요.
    요즘은 항공대나 한서대 아니더라도 일반대학 졸업후 미국에서 비행시간 채워오면(대한항공 기준 1000시간) 입사조건은 다 되더라구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구 하시고, 특히 체력관리 ..^^
    체력때문에 방향 돌린 친구들이 많아서요
    남편보면 저도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파일럿 하고 싶다는 생각많이해요 .
    정말 멋있는 직업입니다 ~~^^

  • 8. ...
    '14.9.19 10:48 AM (58.148.xxx.146)

    사관학교 의무복무 15년이라 제대하고 나옴 나이가 많구요사관학교말고 항공대 한서대 항공운항과 있어요.
    입시요강 보시면 되시구요.
    그외 자비(개인돈)로 미국가 자격증 따서 입사하는 방법있는데 이건 비용이 만만치 않고 입사도 별따기고~
    어쨋든 공부를 쫌(?) 잘해야 됩니다.

  • 9. 행복
    '14.9.19 10:48 AM (122.32.xxx.131)

    울 초5학년 아들도 비행조종사 되고 싶어
    공군사관학교 간다고 합니다.
    공부 잘해야 한다고 하니
    공부 싫어하던 아이가 공부를 하기 시작하네요
    나중에 바뀔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지켜보고 있어요.

  • 10. 원글
    '14.9.19 10:56 AM (223.62.xxx.50)

    아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 리나님 남편분 미국 비행학교는 어떻게 갈수있는 건지요
    그냥 신체조건만 건장하고 국내 4년 대졸이
    입학?할수 있는거예요? 미국비행학교에서도 학생의 제한된 스펙이나 뭔가 자격이 되야 입학할수 있는건지요
    비행학교 들어가기위해 준비나 자격은요
    비용은 들지만 솔깃하네요
    아이에게 뭐든 정보를 주고 길을 열어주고 싶어요
    답변도 정말 감사합니다

  • 11. 리나00
    '14.9.19 10:59 AM (59.7.xxx.202)

    아 한가지 덧 붙이자면...
    남편이 후회하는게 이렇게 미국가서 비행시간만 채워 입사조건이 기능했더라면 대학 타 과 가서 다른공부도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더라구요.
    그당시엔 항공대나 공군사관학교 졸업해야 파일럿 된다는게 강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구..
    제일 좋아하는 스펙은 전투기 조종사들, 아님 외국대학나온 사람들...^^;
    항공관련 대학나오면 이 길이 아닐경우 다른길로 갈수 있는게 제한적이니까..
    형편이 여유되신다면 4년제 일반대학 진학후 미국으로 보내시구요
    아니면 공군이 제일 쉽게 될수있는길이에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직 초등학생이라니 공부 열심히 하게 하시고. 건강관리!!
    저도 남편처럼 아들 파일럿 만들꺼에요~~~
    비행은 힘들지만 일반직장처럼 상사눈치 없지 회식없지 너무 좋아요
    거의 개인플레이~
    아드님 파일럿되면 글쓴님도 좋으시겠어요
    해외여행 원없이 가시고...ㅎㅎ

  • 12. ..
    '14.9.19 11:02 AM (121.157.xxx.2)

    저희 아이가 공사 2차까지 시험보고 이번에 항공대 원서 접수했어요.
    공사 홈페이지 들어가면 지역별 설명일자가 나옵니다.
    시간 되실때 아이랑 같이 가서 들어 보시고 궁금한것도 물어 보세요.
    공부는 조정은 신체검사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공사는 의무 복무기간 있는대신 무료이고 항공대는 한학기 수업료가 엄청 납니다.

  • 13. 리나00
    '14.9.19 11:06 AM (59.7.xxx.202)

    음 미국 비행학교 스펙은 ..제가 지금 남편이 비행가고 없어서 ^^;; 자세히 물어보고 싶은데 ..
    제가 봤을땐 딱히 없었던거 같아요
    거의 돈만되면 가는분위기 ?^^;;
    근데 너무 늦은 나이는 힘들구요,, 나이땜에 떨어진건 아니지만 같이 회사 입사한 동기중 다른직없하다가 뒤늦게 미국가서 비행시간 채워오고 입사했는데 결국 떨어지더라구요. 40세라시던데...안타까웠어요
    다른 저가 항공사 준비한다곤 하는데..그마저도 잘 안되는듯...
    당연히 의사소통해야하니 영어는 좀 해야할테고..항공사 입사하려면 체격조건이 되야하니 이건 필수겠죠..
    다른 스펙은 없었던듯해요
    남편이 미국갔는데 20살짜리가 교관이었다고 ㅎㅎㅎ
    외국은 학교 제한이 없나봐요 ~

  • 14. 공사요.
    '14.9.19 11:06 AM (152.99.xxx.194)

    여전히 기장들은 공사출신 제일 선호하고.. 제일 정석 엘리트코스라고 볼 수 있어요.

    국적기 조종사 생각인 경우는 공사 > 항공대 > 그외의 경로... 순으로 추천드려요.

    미국비행학교나와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입사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개 진에어나 에어부산, 제주에어등 입사했다가 경력챙겨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 15. 리나00
    '14.9.19 11:16 AM (59.7.xxx.202)

    윗분말씀대로 아직은 회사에서 군인출신을 좋아하긴해요
    근데 남편동기 기준으로 보니
    항공대 , 공군출신,타대학 출신 .셋 비율이 비슷하던데요?
    남편때까지만해도 공사나 항공대 나와야 됐었는데
    요즘은 모집요강이 많이 누그러지는거 같아요.
    남편도 계속 요즘들어 이럴줄 알았으면 일반대학 갈껄 계속 이소리..^^;
    근데 공군은 요즘 전투기사고가 많이 나다보니 무섭고 ..
    주변봐도 다들 빨리 의무복무기간만 채우고 빨리 민항사가려구 하더라구요

  • 16. 자갈치
    '14.9.19 11:18 AM (117.111.xxx.34)

    제동생도 항공대 썼는데 신체검사에서 떨어졌어요.
    그쪽에서 웬만함 합격시켜주려고 10번정도 다시체크했는데
    안압때문에요..결국은 사범대가서 교사하네요.

  • 17. ..
    '14.9.19 2:24 PM (118.221.xxx.62)

    작은 수술은 상관없어요 전투기는 몰라도요
    시력0.8? 기타 체력에 영어 , 그리고 적성이 중요
    요즘은 공군 아니면 외국서 조종사 면장이랑 비행시간 채워오는데 몇억 들어도 메이저는 어렵대요
    우선은 체력관리에 공부부터 하라고ㅡ하세요 젤 쉬운게 공사 가서 전투기 조종사 하는거에요

  • 18. ....
    '14.9.19 2:54 PM (112.155.xxx.72)

    제가 알기로는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신체 조건이 엄격하던데요.
    어디 꿰맨 수술 자국 있으면 안 된다고 들었어요.
    기압이 낮은 데로 높이 올라가서 문제가 생길까봐 그러는 것 같던데
    신체 조건을 꼼꼼히 따져 보셔야 할 거에요.

  • 19. 라식도 안된다고...
    '14.9.19 3:03 PM (218.234.xxx.94)

    초등 고학년 조카 꿈이 비행기 조정사였는데 시력 급악화..라식해도 안된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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