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이 좋았음 좋겠어요.

개살구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4-09-19 09:43:24
저 빼고 다 남자인 가족구성이예요.
지들 사정으로 부득이 못 먹을때 빼고는(몇년에 한번정도) 아침밥 한번 거른적 없어요.
그야말로 먹이는거에 목숨거는 스타일이예요 제가.
근데 먹이긴 그리 해먹이면서도 정작 저는 음식 만들면서 간보는 정도밖에
제대로 챙겨먹질 않게 되네요.
워낙 먹는걸 즐기지도 않고 배부른 느낌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만들면서 맡게되는 냄새에
이미 먹은듯 착각을 하는것 같애요.
아침준비하고 저 치장하고 출근하려면 시간에 쫓기기도하죠.
하루 두끼 현미잡곡밥에 그때그때 가장 당기는 반찬 한가지 달랑 놓고 먹어요.
가족들 함께 앉아서 먹을때도 골고루는 안 먹게 되구요.
그나마 중년여성용 멀티비타민 꾸준히 복용하는것에 스스로 위안을 삼네요 ㅋ
이러다 늙어서 골병....들겠죠? 힝..


IP : 14.32.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9 9:49 AM (210.217.xxx.81)

    저도 남셋 여하나 이런 조합인데 님과 비슷하네요

    매번 시간에 쫓겨 후다닥..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생존으로 ㅎㅎ
    뭘 좋아하는지 음미할 시간도 없네요

    그래서 주말은 꼭 외식으로 ㅋㅋ

  • 2. ㅠㅠㅠ님 ㅋㅋㅋ
    '14.9.19 9:56 AM (14.32.xxx.97)

    아 너무 유쾌하세요 ㅎㅎㅎㅎ
    첫댓글님, 그죠그죠? 바로 그거예요 와락!!

  • 3. 게다가
    '14.9.19 9:57 AM (14.32.xxx.97)

    전 아들이 셋...ㅡ.ㅜ
    집밥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밖의 음식들을 싫어하네요 쓰...버...얼ㅋ
    먹는 계라도 하나 들어서 저라도 나가서 먹곤할까봐요 킁..

  • 4. ..
    '14.9.19 10:07 AM (210.217.xxx.81)

    으악 첫댓글자인데요 존경해요 아들셋맘님

    전 아들둘맘인데 정말 갈수록 먹성 좋아져서 두려워요
    또 제 음식 너무 사랑하네요 맛없는데 흑........

    먹자계라도 진짜 드셔서 꼭 가끔씩 코에 바람 넣어주세요 ^^

  • 5. ㅎㅎㅎㅎ
    '14.9.19 7:41 PM (14.32.xxx.97)

    코에 바람...고상하시네요.
    전 콧구녕에 바람 집어넣는다...고 표현하는데 캬하하하하하 ^^
    즐저녁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908 너무 건조해서.. 차 좀 많이 마시려구요. 카페인 없고 달지 않.. 18 임산부 2014/10/15 3,523
426907 근데 의사가 돈 못벌면 과연 누가 의사하려고 할까요.. 34 의사 2014/10/15 5,198
426906 코스트코에 파는 발사믹식초 어떤데 맛있어요? 샐러드에 뿌려 먹.. 6 장보자 2014/10/15 2,851
426905 세수전에 렌즈빼야하나요?? 2 .. 2014/10/15 2,185
426904 학교제출용 2 사망확인서 2014/10/15 1,812
426903 제시카, 디자이너 활동 시동..타일러와 中 행사 참석 수석디자이너.. 2014/10/15 1,500
426902 유럽 갔다왔는데 피부, 머릿결이 더 좋아졌는데요 6 궁금 2014/10/15 3,314
426901 쇼핑몰속 모델 넘 예쁘네요..^^; 14 빨간 단풍나.. 2014/10/15 4,179
426900 살빠짐과 생리 3 2014/10/15 2,881
426899 김밥용 밥에 어떻게 양념해야 맛있나요 16 ? 2014/10/15 7,374
426898 간단한 일품식사 거리 뭐가 있을까요 5 헌드레드 2014/10/15 1,650
426897 햅쌀이라고 적어놓고 묵은 쌀 보내주네요 4 쌀장사가 2014/10/15 1,293
426896 뉴스읽어주는 여자.. 망치부인의 국민수다방 2 생방송 2014/10/15 404
426895 딸의 사주에 들어 있는 대운.. 질문 드릴게요. 11 .. 2014/10/15 5,381
426894 이번 주말 대구에서 결혼하는데 혹시 품앗이 하실분 있으신가요? 26 beginn.. 2014/10/15 3,570
426893 전업주부로서 열심히 사는 삶이란 어떤걸까요.. 11 .... 2014/10/15 2,894
426892 맛없는 쌀, 불리면 나아지나요? 6 2014/10/15 651
426891 직장인대출 금융권별 조건, 핵심내용 이것만 알면됩니다. 후킹박 2014/10/15 596
426890 내 정보 좀 삭제 해 달라고요~~~ ssg+삼성.. 2014/10/15 525
426889 남이 잘못되니까 옆사람들이 행복한가봐요 5 절망 2014/10/15 2,119
426888 "MB의 종부세 인하로 부동산부자에 14조 혜택&quo.. 2 샬랄라 2014/10/15 480
426887 알바 식사는 제공되지 않나요? 2 안알랴줌 2014/10/15 1,280
426886 여자 혼자 밥 먹는데 뒤에서 험담 한다는 글을 읽으니 6 현명한 언니.. 2014/10/15 2,238
426885 눈★이 러닝센터 센터장이나 교사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요 2014/10/15 662
426884 기운없고 힘들때 링거 맞으면 기운 나나요? 3 ..... 2014/10/15 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