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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병 고치고 싶어요

콩쥐팥쥐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14-09-18 22:05:38

탄수화물 식품

그러니까 빵 떡 밥 감자 고구마  뻥튀기 등등

그리고 단과일 아이스크림

죄다 살찌는 음식들이죠

미치겠어요

저녁에도 송편을 한사발 먹은거 같아요

자꾸 배는 불러오고요.

먹어주지 않으면 일이 손에 안잡히구요

먹고나면 살거같구요.

게다가  떡이고 빵이고

소금도 꽤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몸도 붓는거 같고...

제발 좋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4.39.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9.18 10:13 PM (211.207.xxx.203)

    그거 일종의 정서허기에요, 겨울에 더 심하고요. 사랑하는 자녀분이나 애인사진 보면서 참으시고요.
    어느정도 먹었으면 대추토마토 달달한 거로 한 번 끊고 입맛전환해주세요.

  • 2. 그리고
    '14.9.18 10:14 PM (211.207.xxx.203)

    kbs 생로병사의 비밀, 탄수화물의 유혹 편 보시면 탄수화물 중독인 출연자들이 나와요.
    그거 보면 정신 번쩍 나요, 미련해 보이기도 하고요, 저희집 꼬맹이들이랑 여러번 봤어요.
    국수 아줌마랑 김치찌게에도 설탕 들이 부어 먹는 아줌마랑, 떡 좋아하는 아줌마 요렇게 나와요.

  • 3. 양배추
    '14.9.18 10:21 PM (122.202.xxx.240)

    양배추로 해결하세요
    달착지근하고 포만감이 있는 게 탄수화물의 허전함을 채워 주더라고요.
    일주일 정도 탄수화물 끊어 보세요. 중독증 사라집니다.
    양배추는 익혀서 드시거나 하시고요.
    전 밥은 원래 좋아하고 나이들어 빵을 엄청 먹다 보니 살도 엄청 쪘어요.
    빼는 중.

  • 4. 친구가
    '14.9.18 10:30 PM (58.123.xxx.193)

    박** 비만 클리닉 다니는데
    탄수화물을 오랫동안 못 먹게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 방법으로 2달동안 10kg 감량하는 것 보면서
    탄수화물만 끊어도 살은 쉽게 빠지는 것 같아요..

  • 5. 빵은 아니지만 밥이나,국수,떡
    '14.9.18 10:34 PM (1.240.xxx.189)

    저도 탄수화물중독이었던거 같은데..고쳤어요..
    너무너무 힘든운동하니 입맛이 싹~~달아났어요..진짜 힘드니깐 먹고픈생각없다면 믿으실까...
    종목은 복싱이여요...

  • 6. 어디서 보니
    '14.9.18 10:40 PM (175.223.xxx.119)

    단백질이 부족하면 허기를 느끼고 탄수화물만 섭취하고 또 허기를 느끼고~ 악순환이라네요.

    전 단백질 위주로 먹으니 좀 괜찮더라구요

  • 7. 헤이루
    '14.9.18 10:47 PM (39.117.xxx.47)

    제가 좀 그런편이었는데 이젠 탄수화물 밥 빼고 빵, 국수, 떡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죽겠어요. 위가 안좋은건가 뭐가 얻힌것처럼 하루종일..

  • 8. 궁금한 게
    '14.9.18 10:49 PM (211.63.xxx.155)

    탄수화물이 그럼 가능하면 섭취를 안 해야 하는 건가요?
    뇌는 탄수화물에서만 에너지원을 얻는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로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뜻인지요?

  • 9. 일본책중에
    '14.9.18 11:00 PM (211.207.xxx.203)

    탄수화물이 인류를 멸망시킨다, 그런 책이 있어요, 그책 보면 정신 번쩍 들어요.
    그리고 하루 세끼 과량의 밥을 꼬박꼬박 정해놓고 먹는 민족이 동아시아 몇 민족밖에 없대요.
    야채를 맛있게 먹을 방법을 찾아 최대한 많이 먹어줘야 해요, 그리고 습관으로 정착해야 하고요.
    그게 만병을 막는 길이예요.

  • 10. 그어나
    '14.9.18 11:10 PM (118.218.xxx.217)

    세끼 밥을 꼬박꼬박 먹는다는게 좀 이상한 거 같긴 하네요.
    탄수화물 적게 먹으니 머리가 멍해지는거 느끼겠던데..어쩌죠..

  • 11. 저도
    '14.9.18 11:12 PM (14.39.xxx.209)

    사실 떡 빵 먹으면 소화가 안되요.
    그래도 어리석게 자꾸 먹어대요

  • 12. 곡식만 탄수화물이 아니라
    '14.9.18 11:12 PM (211.207.xxx.203)

    당근이나 비트 양배추같은 야채에도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들어 있다고 해요.
    그러니 국수 밥을 적게 먹는다 해도 뇌에 포도당 공급을 걱정할 수위는 되지 않아요.
    일본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곡물사랑은 유별나서 평범한 수준으로 먹는다 해도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과량으로 먹는 거죠.
    인체가 원하는 수위로 먹으려면 야채섭취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식물성 단백질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죠.

  • 13. 일단 운동부터
    '14.9.19 7:01 AM (115.136.xxx.131)

    빡세게 운동하새면... 탄수화물 조금 먹게 되요. 이렇게 힘들게 운동했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들죠.
    저는 솔직히
    탄수화물 차단제를 먹고 밥도 먹고, 마음의 위안을 조금씩 받아요.
    그래도 이거 믿고 과식하시면 말짱 도루묵이죠.
    http://kr.iherb.com/product-reviews/Natrol-Carb-Intercept-Phase-2-White-Kidne...


    네이버에서 아이허브라고 검색해 보세요.
    저 빵순이, 떡순이네요. 실은, 저 이런 걸 먹기 위해 운동도 꾸준이 하고 있어요.
    보조제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한20000원조금 넘어요.

    나트롤사의 다이어트 영양제로 주성분이 콩이여요.
    그것은 크롬이란 것 때문인데, 크롬은
    혈당을 조절하며 지질 대사를 도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를 저하시킨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에 크롬은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예방하며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여 심장 질환을 예방한다고도 하구요.
    이건..(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검색한 결과여요.)

    제품 사용법은요.. 정말 간단해요. 식사전 10~15분전에 2캡슐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되어요.

    혹시 아이허브 첫구매자시면
    저추천 부탁드릴게요.
    MUB830 이여요.
    원글님도 조금 할인받으시고 저도 님 덕에
    조금 적립 받아요.
    아이허브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후 새 창을 열으셔야
    제 추천 코드 적으실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들어가시면,
    그 사람것의 추천코드가 강제로 심어져 있어요.ㅠㅠ

    하루에 총 4알을 넘지 말라고 해서 전 점심과 저녁 때 먹어요.
    글구, 뷔페나 좀 많이 먹을 때.. 미리 먹지요.
    꼭 효과 보시길 바래요. 윗분들 말씀대로 과일도 충분히 드셔요.

    MUB830 정중히 부탁드려요.

  • 14. ...
    '14.9.19 9:32 AM (220.72.xxx.168)

    위에 탄수화물 일주일 끊어서 정말 중독이 없어졌나요?
    괜히 '중독'이란 말이 있는게 아닌데요.
    전 금단증상이 6개월이나 왔는데 정말 일주일만에 탄수화물을 끊으셨다면 중독이 아니지요.
    전 거의 1년 이상 걸려서 서서히 천천히 탄수화물 양을 줄였어요.
    라면, 빵, 밀가루 음식 끊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한 일주일 끊었다 싶으면 어느새 나도 모르는새 빵집에서 빵을 한보따리 사다 먹고 있기도 하고 정말 힘들어서 이게 정말 '중독'이구나 싶었거든요.
    그런 일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점점 먹는 주기가 일주일, 한달, 두달 늘어나게 되다가 어느덧 안먹어도 괜찮게 되는데는 거의 1년이상 걸렸는데요.
    정말 금단 증상이 장난 아니어서 담배 못 끊는 사람을 심정적으로 깊이 이해할 정도였어요.

    탄수화물이 끊는다고 완전히 절단내서 안먹는게 아니라 뭘 먹어도 과일을 먹던 다른 반찬을 먹던 탄수화물은 어디나 조금씩 들어있어서 뇌가 부족할만큼 섭취를 못하는게 아니니, 걱정 마세요.
    지금 '중독'을 논하는 수준은 하루 전체의 칼로리를 대부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경우에 한하니까요.

    너무 성급하게 줄이면 금단증상 때문에 이것도 요요가 와요.
    천천히 천천히 줄이면서 가끔 폭풍 흡입하는 나를 보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이거 한번 먹으면 일주일, 한달 참을 수 있으니까 하면서 위로하세요.
    정말 괜히 중독이 아니예요.
    끊는게 쉽지 않아요.

  • 15. 저라면
    '14.9.19 10:21 AM (222.107.xxx.181)

    일단 빵부터 끊어보겠어요
    그 다음은 밀가루 음식.
    차라리 밥은 좀 포만감이 들게 먹구요.
    원글님 식생활 꼭 고치세요
    우니나라 사람들 당뇨, 심근경색, 이런거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대요

  • 16. 음...
    '14.9.19 10:46 AM (173.172.xxx.134)

    저도 탄수화물을 참 좋아하는데요.
    다른 병도 있지만, 당이 높아진다고 의사가 탄수화물을 먹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밥과 국수는 물론 단 과일도 정말 거의 끊다시피 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정도 하니까 체중이 4키로정도 빠지더군요.
    운동은 전혀 못했는데도 말이지요.
    지금은 잡곡을 많이 넣은 현미를 점심때만 가끔 한번씩 먹고 있습니다.
    치수가 어느정도 조절이 되고 있었는데 쌀알 한 톨 먹지 않는게 참 견디기 힘들더군요.
    어쩔 수 없이약을 먹 기시작하면서 그동안 먹지 않고 두었던 것들 아까워서 먹었다가
    당치수는 물론 콜레스트롤치수도 높아져서 국수는 버렸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것이 먹을수록 더 먹고싶고 못 먹으면 허기져 무척 힘들지요.
    아깝다고 내 몸속으로 넣으면 나를 쓰레기통 삼는거란 말씀을 어떤 분이 하셨던 기억이 나더군요.
    쉽지않은 방법이지만, 아주 가능하지 않은 일도 아니긴 한 듯 합니다.

  • 17. 아예...
    '14.9.19 1:14 PM (218.234.xxx.94)

    탄수화물을 아예 안먹을 수는 없어요. 그러면 머리 빈 바보 됨.
    (뇌는 탄수화물에서 나온 영양분만 섭취)

    그리고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게 덜 먹으면 덜 생각나고, 자주 먹으면 더 자주 생각나고 그래요.

    제가 빵순이, 라면순이, 밥도 백미로만 먹는 탄수화물 중독자인데 지난 6개월간 잡곡으로만 밥해먹었거든요.
    (엄마가 주신 잡곡이 너무 많은데 버리기 아까워서 백미 떨어진 후 쌀 안사고 저거 다 먹어치울량으로
    6개월 동안 보리, 현미, 수수, 콩 이걸로만 밥해먹음)

    라면도 하루 2개도 끓여먹고 생라면 부숴먹고 그랬는데 라면 떨어진 후 안 사다놓으니
    처음 1, 2주만 생각나고 그 뒤로는 안먹어도 괜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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