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엄마.. 인사안받는데 계속하겠답니다..

... 조회수 : 13,923
작성일 : 2014-09-18 21:57:04
유치원 한엄마와 감정이 안좋아서 전 피하고 싶은데.. 등원시간에 자주 마주쳐요.. 그엄마는 계속 저에게 인사하지만 전 말그대로 무시하고 안받았지요.. 몇번 인사하다 말겠지 했는데..계속볼때마다 인사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오늘 카톡으로 인사하지않아도 된다했지요.. 기분 상할텐데 그만하라고요..자기 애 인사교육땜에 그런데요.. 누구한텐 안하는 모습 보이기 싫다고.. 그래서 계속하겠데요.. 인사 안하는데 받지 않는 저도 잘못됐지만 솔직히 그엄마 인사하는거 정말받고 싶지 않거든요.. 인사 무시하는 저도 애교육에 안좋은건 마찬가지고요.. 솔직히 자괴감민저 들어요.. 근데 그 엄마 인사는 받기 싫은데 자기 교육상 계속한다네요.. 어떻게 대처해얄까요? 악플각오하고 82쿡님들의 생각 여쭙니다.
IP : 223.62.xxx.6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애들도
    '14.9.18 9:59 PM (175.127.xxx.168)

    보는거네요?

    그러시면 차라리 등하원 하는 위치를 딴데로 옮겨보세요.
    도시 아파트들은 정문하고 후문도 사실 멀지않나요?

    그럴수 없으면...인사는 서로 해야할듯해요. 진짜 애들때문에라도

  • 2. ..
    '14.9.18 10:00 PM (119.148.xxx.181)

    그냥 고개만 까딱하세요. 말은 섞지 말고.

  • 3. 저랑 성격이 좀 다르신듯
    '14.9.18 10:01 PM (125.181.xxx.174)

    진짜 싫은 사람 멀리서 돌아간적은 있어요
    자주 볼거 아니라서 아주 가끔 피하면 되니까
    근데 자주 보게 되고 서로의 입장정리 끝났으면 그냥 고개 까닥 정도는
    하는게 저도 더 편할것 같아요
    등원시 사람 많은데 둘이 인사도 하고 그러다가 절대 인사 안하는 사이 ..남보기도 그렇고
    저도 그런식으로 의식하고 사는게 더 피곤해서요
    개인적으로 만날 일없고 감정 정리 끝났으면 그냥 모르는 사이처럼 ..인사나 까딱하며
    지내는게 제입장에서는 제일 편하거든요
    눈앞에 보이는 사람을 안보이는것 처럼 늘 의식하는거 더 피곤해요
    그렇다고 애 인사 가르키자고 저렇게 우격다짐도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편하게 생각하세요 의식하며 사는게 더 피곤하고
    유치원 끝나면 땡인데요 뭐

  • 4. ...
    '14.9.18 10:01 PM (223.62.xxx.62)

    유치원에 직접 데려다줘요.. 유치원서 부딪힌답니다.. 인사 안받는 제가 속좁은건 맞는데요.. 애들땜시 해야되는것도 알겠는데.. 맘이 동하질않네요ㅠㅠ

  • 5. 그정도로
    '14.9.18 10:02 PM (182.221.xxx.59)

    꼴보기 싫음 유치원을 옮겨야ㅠ하는거 아닌가요?
    애들끼리도 계속 마주칠거고 껄끄럽지 않으세요??
    그게 아님 아무리 싫어도 애들 앞에선 어느정도는 감정노출 피하셔야죠

  • 6. 참나...
    '14.9.18 10:02 PM (182.227.xxx.225)

    융통성 없이 하는 교육이 잘도 먹히겠네요.
    그 엄마 성질 참....

  • 7. ..
    '14.9.18 10:03 PM (180.229.xxx.177)

    으...그 엄마 좀 으스스하네요...

  • 8. 서로 모른 척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14.9.18 10:03 PM (182.227.xxx.225)

    입이 부지런한 엄마들 사이에서 잠시 안주거리는 되겠으나,
    어차피 입이 부지런한 엄마들이야....자기들끼리도 수시로 이합집산할테니
    금방 잊혀질테고....

    그 엄마 성질이 독특하네요.

  • 9. 헐~
    '14.9.18 10:12 PM (222.110.xxx.87)

    제가 성격이 갈등회피적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글 보면 정말 신기해요
    두분사이에 큰 일이 있으셨나봐요
    인사하지 말라고 카톡까지 보내신 거 보니 ...
    그 인사하시는분이 원글님께 몹쓸짓을 한듯....

  • 10.
    '14.9.18 10:13 PM (222.110.xxx.87)

    저같으면 그냥 불편해서라도 영혼없는 목례라도 할것 같은데...
    두분다 보통아닌듯해요.
    하지말라는데 계속하는 분도 참....

  • 11. ...
    '14.9.18 10:14 PM (223.62.xxx.62)

    그 엄만 목소리가 굉장히커서 인사하는거 주변서 다 알아요.. 간단한 목례로 무의중식중 답은 했었는데.. 그것도 사실 싫었었네요.,근데 목례라믄 애들도 듣고 보지 못해서 큰 인사소리에 제가 또 크게 응대해야 애들 교육이 이뤄질듯해요.. 애교육보담.. 제 감정을 존중받고 싶은 순간이예요.. 간단히 목례로라도 답해야겠네요 ㅠㅠ

  • 12. 엄마가 번번히 무시당하는게
    '14.9.18 10:15 PM (218.144.xxx.19)

    애 교육에 무슨 도움이 그리 되는지
    희한한 정신세계네요
    아집이 매우 강한 듯 하네요
    애 교육에 오히려 안좋을것 같고
    인사를 강요받는것 같아서 불편하시긴 하겠어요
    피하세요 평범한 사고방식은 아닌것 같네요

  • 13. ..
    '14.9.18 10:20 PM (116.37.xxx.18)

    유들거리는 사람한테 밀리지 않을려면
    전법을 바꾸셔야 할 듯..
    한술 더 뜨는 전략을 써보세요
    오히려 더 오바하는거죠
    사차원처럼요
    엉뚱발랄..정신없게 해보세요
    개그맨스럽게...

  • 14. 님에게 애정이 없어서 그게 가능
    '14.9.18 10:21 PM (211.207.xxx.203)

    좀이라도 님에게 애정이 있고 님을 어려워하면, 애교육이란 미명하에 그런 짓 못해요.
    진짜 님말대로 님감정도 존중받아야죠. 솔직히 오죽했으면 인사도 받고 싶지 않다고 했을까 싶네요.
    소통이라는 건 대화나 감정을 들이붓는게 소통이 아니죠, 반응에 걸맞는 리액션을 해야 하는 건데,
    저렇게 인사를 막무가네로 들이붓겠다는 건 소통도 뭐도 아니예요.
    자책마시고, 님 하고픈대로 하세요, 영혼없이 까딱하시든, 무응답하시든.
    자식교육이 애매한데 가서 고생이네요.
    그사람에게 인사는 그냥 별의미없이 습관적인 거니, 님도 별로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저는 인사트는 순간 마음의 절반은 내줬다 여기는부류라 신경 많이 쓰일 거 같아요.

  • 15. ...
    '14.9.18 10:24 PM (223.62.xxx.62)

    유치원샘 있는 앞에서도 저러니 제가 무시하기에는이상한 엄마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예요..ㅠㅠ 솔직히 그 큰인사소리에는 목례도 이상한 상황이랍니다.. 샘들도 눈치가 있으니깐요ㅠㅠ

  • 16. 알겠다...
    '14.9.18 10:29 PM (182.227.xxx.225)

    그 엄마가 님한테 잘못했는데 그걸 사람들이 아는 게 싫은 거예요.
    겉으로나마 자기는 인사하고 님은 인사를 안 받으니 님을 나쁜 사람 만들기 좋은 상황.
    역겹지만 그냥 언젠간 진실을 알아주겠지...라는 독립투사의 마음으로 계속 무시하세요.
    그 아줌마 여기저기 큰 목소리로 헤집고 다니면서 여왕벌 흉내내는 사람인가요?
    그러든 말든,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인사하는 순간, 님은 정말 저 이상한 아줌마한테 약점 잡힌 사람 되는 거예요.
    시간이 몇 개월만 흘러도 사람들은 웬만하면 알게 될 겁니다.
    그 아줌마 성격 이상한 아줌마라는 거.
    그리고 목소리 크고 나서는 사람은 6개월 안에 꼭 사단이 나게 되어있답니다.
    님 말고 다른 적이 생겨서 자기 편이 필요해 님한테 살살 거릴 수도 있어요.
    무튼 그냥 계속 무시하셨으면 합니다.

  • 17. ..
    '14.9.18 10:33 PM (116.37.xxx.18)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는데 어쩌죠?!
    요즘이 어디 맨정신으로 살 수 있기나 하나요??
    다들 무대 위 배우처럼 가면 하나씩 쓰구서 쇼하며 사는거죠
    마음 심각한거 살짝 내려 놓으심 안될까요??

  • 18. 그게 왜
    '14.9.18 10:36 PM (211.207.xxx.203)

    이상한 사람이돼요 ? 엄마들 안에서도 서로 친분의 강도가 다르고
    개인마다 개방성 정도가 다른대요.
    그 엄마 페이스에 꼭 맞춰서 인사를 꼭 고래고래 화답해야 하나요 ?

  • 19. ....
    '14.9.18 10:38 PM (112.155.xxx.72)

    눈 내리깔고 고개 한 번 까딱 해 주세요.
    몸종 바라보듯.
    내가 상전이니 네가 비굴하게 인사하는 게 당연하다는 아우라를 팍팍
    풍기면서.

  • 20. ㅇㅇㅇ
    '14.9.18 10:39 PM (211.237.xxx.35)

    덤 앤 더머도 아니고...
    배드 앤워스트인가;;;;
    인사 하지말라는데 계속 하는 사람이 나쁜가
    인사 계속 하는데도 쌩까는 사람이 더 나쁜가

  • 21. 이린
    '14.9.18 10:41 PM (112.214.xxx.191) - 삭제된댓글

    저도 걍 애들 교육상 그 쪽에서 그렇게 나온다면 똑같이 가면쓰고 생긋인사해줄 거 같은데요.
    바로 쌩하고는 뒷담화 하겠지만요 ㅡㅡ;;

  • 22. ...
    '14.9.18 10:45 PM (116.125.xxx.209)

    그냥 아~ 네 하시고 고개만 까딱하세요.

  • 23. ??
    '14.9.18 10:50 PM (182.221.xxx.59)

    전 다른 의미에서 궁금한게 엄마들 사이가 저 정도면 애들은 영향 안 받아요?? 암것도 모르는 어린이집 다닐 또래도 아니규 유치원 애들이면 대충 눈치로 이것저것 알 나인데..
    그냥 둘다 고집도 어지간하다 싶어요.
    아무리 싫어도 애들 마주치면 애들 생각해서도 연기 좀 하지 않나요??
    저렇게 서로 티내면서 애들 같은 원에 보내는 경우는 목 본거 같아요.

  • 24. 그냥
    '14.9.18 10:56 PM (99.225.xxx.210)

    그 여자보다 더 크고 영혼 없는 목소리로 네~안녕하세요!!하세요.

  • 25. 당신 애 교육은
    '14.9.18 10:58 PM (1.238.xxx.210)

    중요하고 내 감정은 무시 받아야 하냐고?말씀 하셨어야...ㅠㅠ
    징한 엄마네요...그 엄마 왜 인사 안 받고 싶은지 이해가 갈 정도네요..

  • 26. ..
    '14.9.18 11:25 PM (58.143.xxx.120)

    무슨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왜이렇ㄱ까지해야하는지 ..

  • 27. 무시하세요
    '14.9.18 11:38 PM (122.37.xxx.51)

    받는둥마는둥 그냥 지나치세요
    한번 언급을 했는데도 그 짓거리 하면.......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고,
    님도 똑같이 무시하는걸로 대답해주는거죠
    한쪽은 인사하고 다른한쪽은 그냥 지나친다..........전 여기서 한가지더 하겠네요
    " 누구세요?"

  • 28. ..
    '14.9.18 11:47 PM (112.171.xxx.195)

    둘 사이에 누가 잘못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두루두루 잘 지내면 좋겠지만,
    솔직히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 저렇게까지 행동하는 사람은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인 거 같아요.
    상대방 감정이나 기분 따위는 상관없는 거죠.

  • 29. ...
    '14.9.19 12:04 AM (115.139.xxx.108)

    상대엄마 이기적이네요.. 인사말라고 톡까지 보냈는데... 애교육상 계속 할거다? 아침마다 스트레스겠네요... 게속 무시하세요... 저라면 상대가 저런대도 계속 하는 사람 징하다 할거 같네요..

  • 30. 저렇게
    '14.9.19 12:30 AM (211.207.xxx.203)

    소통이 먹통인데 애교육 참 잘 되겠네요.
    마음 상할 테니 인사하지 말라는 말 꺼내기도 쉽지 않을 텐데,
    그래도 자기 스타일 관철한다니 원.

  • 31. 이상한 엄마
    '14.9.19 1:19 AM (122.31.xxx.26)

    이상한 엄마네요. 가까이 하지 않는게 당연한 거 같구요.
    다른 사람들 있을때는 인사받고 없을때는 쌩하세요. 인사도 상대방한테 강요하는 아줌마라...완전 철판이네요.
    다른 사람있을때 인사안받으면 시간 지나면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돼요.

  • 32. ㅡㅡ
    '14.9.19 1:53 AM (175.223.xxx.49)

    애교육은 핑계고 님을 나쁜 사람 만들고 싶어서 그러는 겁니다. 엿먹으라는 거겠죠. 무서운 여자네요. 물론 원글님도 결벽증이 너무 심한 거 같지만 둘이 극과 극이니 마주치지 않든가 아니면 더 큰 소리로 오바하시든가 둘 중 하나네요.

  • 33. ...
    '14.9.19 11:16 AM (222.117.xxx.62)

    계속 안받겠다는 분이나..계속 하겠다는 분이나..
    두분다..

    그냥 유치원을 옮기거나, 다른 장소에서 하교를 시키거나..
    그러심 되지 않을까요?

    그 아이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갈텐데, 계속 그리 유지하시는 것도 그렇지 않나요..

  • 34. ...
    '14.9.19 11:22 AM (14.47.xxx.7)

    알겠어요

    인사가 진짜 만났을때 하는 인사가 아니라
    세상사람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잖아요..
    난 착하고 예의바른 사람이라 이렇게 크게 인사하는데
    저사람은 못되처먹었잖냐..
    번번히 씹잖냐.. 하는 의도가 다분히 있는
    무서운 사람 저도 겪어봤어요..

  • 35. ....
    '14.9.19 11:25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헉... 댓글들 말씀 맞는 것 같아요. 진짜 그렇다면 그 사람 정말 사악하고 무서운 사람이네요.

  • 36. 누구냐넌
    '14.9.19 11:27 AM (220.77.xxx.168)

    뭐 카톡씩이나 보내셨나요?
    계속인사하겠담 하게 내버려두세요
    저같음 거만하게 고개만 까딱할것같아요
    너는 해라
    나는 안한다
    이러면 되지않을까요?

  • 37. ..
    '14.9.19 11:35 AM (223.62.xxx.102)

    그엄마가 어떤잘못을 했는데 인사도 안받으시는거에요? 어느정도 잘못이면 대놓고 인사 안받겠다 할수있는지 궁금해요

  • 38. 바보보봅
    '14.9.19 12:04 PM (121.165.xxx.38)

    도데체 어떤잘못을했길래 인사를 안받는지
    진심궁금합니다

  • 39. ...
    '14.9.19 12:06 PM (220.120.xxx.247)

    너는 해라. 나는 안한다. 2222

  • 40. 이미
    '14.9.19 12:09 PM (39.115.xxx.6)

    님이 진 게임, 카톡 보낸 순간부터

    그냥 무시하면되지 구지 연락해서 인사하지 말라니..
    이제 받아준다면 정말 우습게 되는겁니다

  • 41. ...
    '14.9.19 12:41 PM (223.62.xxx.28)

    이 글 링크 걸어 카톡으로 보내세요.
    읽고도 똑같이 그럼 진짜 정신나간 년이겠죠..

  • 42. ...
    '14.9.19 12:56 PM (223.62.xxx.108)

    82쿡님들의 댓글땜에 좀 위로가 됐어요.. 어제는 계속 인사하겠다는 톡에 멍때렸었네요.. 속사정 궁금한분들도 계신데.. 서로간 톡으로 말다툼있었고 그게 정리가 안된상태에서 오프라인 상에서 큰소리로 사람들 앞에서 인사를 하길래 좀 어의상실이었죠..아직도 사람 무시하는 그간의 행동들이며 말에 감정이 안좋은데 톡으로 다툼후에 아무렇지도 않은듯 멀쩡하게 인사하는게..받기가 넘 싫더라고요..결벽증세 비슷한 제 성격도 물론 한몫해요..암튼 나름대로 82님들의 댓글 읽고 마음의 정리가 됐어요..모두들 감솨해용~~

  • 43. 으아아아악
    '14.9.19 12:56 PM (113.30.xxx.10)

    이미 글쓴이가 진 게임이라는거 동감이요.

    상대방 엄마가 단수가 3단계쯤 높네요.

    남들이 보기엔 그 엄마가 눈치없는게 아니라 큰 마음으로 포용하려는걸로 보이고, 글쓴이가 맘 좁아보이겠죠. 거기에 카톡으로 얘기했다가 애들 교육이라는걸로 한방 이미 먹었네요.
    애들이 보기에도..상대방은 유치원에서 배운대로 남에게 인사하는 사람, 글쓴이는 인사 안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설마 글쓴이님 아이한테 난 저 아줌마가 싫어서 인사 안한다 이런 말씀은 안 하시죠?

    싫으면 피하는게 상책이고...마주치면 당당해야죠...

    난 인사하는데 저사람은 인사 안한다....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이 상황에 상처 받겠지만, 상대방 엄마는 오히려 더 당당하잖아요. 이미 시작에서부터 그쪽이 이겼어요..

    악플이 아니라...글쓴분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알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저도 비슷한일 당해봤는데 결국 제가 속좁고 나쁜사람이 되버렸더라구요..

  • 44. ...
    '14.9.19 1:04 PM (223.62.xxx.108)

    그닥 그사람한테 이기고 싶은 맘 없었요.. 글고 유치원 엄마들도 시간 지나믄 알게될거라 생각하고요..지금은 단순하게 그사람 못됐다식의 말로 위로받고 픈게 솔직한 제 심정이네요

  • 45. ㅇㅇ
    '14.9.19 1:17 PM (1.224.xxx.46)

    저는 그사람이 싫어도
    같은 동네면 인사는 주고 받고 살자주의에요

    물론 상대가 안하면 저도 굳이 하지 않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볍게 인사정도 하고 살아요

    그게 따지고 보면 자신을 위해서도 더 낫구요
    원글님 더 나이들어보면 압니다..
    인간관계에서 지나치게 몰입하거나 지나치게 선긋거나
    어느쪽도 좋은건 아니에요

  • 46. 얼마나
    '14.9.19 1:23 PM (125.134.xxx.82)

    상처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내 마음을 위해
    오히려 가볍게 인사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인사하지 말라고 카톡 보냈다는 원글도 계속 하겠다는 사람도
    둘 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미워도 앞에서 오는 사람을 외면하고는
    살아 본적이 없어서 이해가 되질 않네요.

  • 47. ㅡ.ㅡ
    '14.9.19 2:30 PM (1.222.xxx.66)

    원글님이 좀 옹졸해보여요. 전 상대방 엄마가 뭐 돈이라도 꾸고 안 갚았나 했네요. 그런 게 아니고 그냥 단순한 감정 다툼이고 하면 애들 보기도 민망한데 일단 인사나 받으세요.
    말다툼 좀 했다고 서로 인사 안 하는 건 중2 때나 하는 행동 아닌가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한테 "너도 친구랑 다투면 인사도 하지 말고 인사해도 모르는 척 하고 다녀라~"하고 가르칠 게 아닌 이상, 그냥 인사 정도는 하고 다니는 게 맞지 않나요?

  • 48. 어떤 걸로 다툼이 있었느냐에 따라
    '14.9.19 2:43 PM (123.109.xxx.92)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그때 일과 감정은 뒤로 하고 님을 하나의 인격으로 대해주겠다는 생각으로 인사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다툼의 원인이 누구의 잘못이든 서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고 오해도 풀 수 있겠지요.
    어떤 일로 다툼이 있었는지에 따라 그리고 그 원인의 틈을 끝까지 줄이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애들 보는 앞에서는 인사 좀 해주시지요.....

  • 49. 원글도 댓글도 놀랍다
    '14.9.19 3:29 PM (220.117.xxx.186)

    대체 어떤 다툼인지 모르겠지만 어딴 사건과 멘탈이면 인사하는사람을 개무시하나요. 앞뒤모르면서 인사를 안ㅂ받는 이가 아닌 하는 이를 사이코취급하는 댓글도 놀랍네요.
    참 불쾌한 원글입니다. 어린애키우시면서 원글님도 그리살면 안될듯. 편안들어줘 억울하고 열불나시겠으나 내막을 모르기에 저도 좋은말안나오네요.

  • 50. 어이상실
    '14.9.19 3:41 PM (1.246.xxx.220)

    세상에 얼마나 미우면 인사도 못받겠단 원글님과 그래도 하겠다는 엄마..
    무슨 일들이 있는지 모르지만,,세상 사람 맘에 안든다고 인사도 안받겠단 원글님도 보기 좋진 안네요.
    정말 싫으면 네 하고 고개만 까딱이면 될것을...
    편하게 생각하심 안될까요?
    언제 어떻게 또 연결될지 모르는 세상사입니다.
    너무 매사에 맺고끊고 너무 정확해도 나중에 주위에 사람 없습니다.
    더구나 같은 동네면 초등 중등...갈길이 멀어요.
    좀 넉넉한 마음으로 대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 51. 한나
    '14.9.19 5:13 PM (175.209.xxx.45)

    다툼의 원인에 따라 편을 들어 줄 수도있는데
    원인을 모른는 상황에서는
    하는 인사를 그것도 유치원생 앞에서 안받는 상황을 위로 받기는 힘들것 같아요
    그러나 비난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인사는 자유니까요

  • 52. gj
    '14.9.19 5:34 PM (175.209.xxx.89)

    두분 다 장난 아니녜요

  • 53. 저도 역시
    '14.9.19 6:16 PM (180.229.xxx.226)

    같은 유치원 엄마중 저랑 너무 안맞고 대화만 하면 맘상해오는 그런 엄마가 있었어요.
    뭐랄까 만나고만 오면 기가빠져와서 넘 보기싫은데 매일같이 보는 사이라 스트레스 받고..
    그래도 서로 눈마주치면 인사는 서로 했어요. 저도 인사하기 싫을정도로 보기 싫은 사람이었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그리고 인사 한번 한다고 100원 내는것도 아니고...그냥 개무시하되 인사나 하자 싶어 계속 인사만 하고 있어요. 게다가 같은 반 엄마라서 더욱더 신경쓰여요. 말한번 잘못했다가 확대해서 뒷담화 할 확률이 100프로거든요 그런 여자들은...그러니 뭐 영혼없는 인사만 하고 지내는게 어떨까요?
    애가 잘못한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 여자는 무시해도 애한테는 잘해줘요..그렇게 해보세요..

  • 54. 쓸데 없는 감정소비
    '14.9.19 7:08 PM (116.121.xxx.165)

    원글님 뜻이 무슨 뜻인지 알겠고
    상대 엄마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지만,

    어쨌거나 그 엄마는 계속 인사했고
    님은 계속 무시했고

    딱 거기까지면 될 것을


    님이 카톡 했다면서요 인사 그만하라고

    님이 무시할 권리가 있듯
    상대편도 인사할 권리는 있어요.

    그런데 서로 감정 안좋은 상황에서
    상대편도 어떤 의도이든 인사를 계속 한거잖아요.
    님이 계속 무시하든지
    적당히 받아주든지
    거기까지가 님의 권리였는데
    카톡해서 상대방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씨알이 먹히겠나요?
    사이도 안좋다면서...


    그리고 원글님 감정도 이해하고
    상대방 무서운 면도 알겠지만,
    애들을 위해서는 사실 서로 인사하는 게 맞습니다.

    애들이 뭐라 생각하겠나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싫어도 싫은 티 안내고 살아야 할 일 투성이입니다.


    쓸데 없는 일로 감정소비할 시간에
    대충 넘어가고
    애들 더 챙기고 드라마라도 한 편 더 보시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그깟 인사가 뭐 대단한 거라고....

  • 55. ...
    '14.9.19 7:38 PM (223.62.xxx.47)

    참...사람이 얼마나 잘못했으면 인사 안받겠다는 카톡까지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그래도 계속 하겠다는 사람이나..
    그나물의그 밥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딱 유치원생 수준입니다.

  • 56. ...
    '14.9.19 8:02 PM (124.199.xxx.165)

    이사 안가면 초등학교가서도 또 볼텐데..
    ...

    나라면...내가 먼저 아주 큰 소리로 인사하겠넹~

  • 57.
    '14.9.19 9:25 PM (112.149.xxx.46)

    정말 뭘 어떻게 잘못했길래 인사를 받고 안받고 자존심 싸움을 해요
    원글님 앉은 자리 풀도 안나겠네...
    사람한테 그래봤자 나중에 다 내자식한테 돌아와요.
    그엄마 성질 드럽다고...
    정말이라니까요 제가 다 같은 경험에서 우러나온말이니
    그냥 인사해요...
    나중에 후회말고...

  • 58. ..
    '14.9.19 9:41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두분이서 덤앤더머 찍으시면 재밌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857 요즘 핫한 그린주스요.. 4 .... 2014/09/19 2,098
418856 파자마입고 택배받아도 될까요?? 24 노처녀 2014/09/19 3,099
418855 대리기사와 행인청년들이 2 -_- 2014/09/19 964
418854 운동기구(스텝퍼) 가져가실 분? 2 지수 2014/09/19 1,419
418853 2008년도 말, 금융위기때 개포주공 샀다면 지금 1 올랐나요? .. 2014/09/19 1,610
418852 곰취가 향이 한약처럼 나고 쓴가요? 6 궁금 2014/09/19 1,084
418851 실업급여계산 3 ^^ 2014/09/19 1,453
418850 이병헌 지금 자기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글들 삭제 시키고 있네요 6 .. 2014/09/19 4,829
418849 내가 친정 엄마를 짝 사랑하는게 맞는지 묻고싶어요. 9 쩝... 2014/09/19 2,258
418848 아이들 9시 등교하니 아침 시간 더 늘어지지 않나요? 12 ... 2014/09/19 2,595
418847 교육부 정문 앞에서 일인 시위 오늘도 했어요. 16 ㅁㅁ 2014/09/19 1,303
418846 남경필이요... 4 경기도민 2014/09/19 1,846
418845 [세월호진상규명] 오늘 신문으로 알게된 상식들(펌글) 청명하늘 2014/09/19 810
418844 내년 경로당 난방비 전액 삭감 19 이런 2014/09/19 3,042
418843 요즘 LCD 대형 tv 수명이 7년 맞나요?? 8 궁금 2014/09/19 3,508
418842 해피소닉 아는 분 계신가요? ........ 2014/09/19 4,751
418841 전세 재계약시 기존계약서 1 재계약 2014/09/19 1,268
418840 나방파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4 미니맘 2014/09/19 2,748
418839 밑에 할아버지가 추근덕댄다는 글 보니 진짜 고수(?) 성희롱자들.. 3 런천미트 2014/09/19 2,034
418838 비긴어게인이 15세 이상 관람가던데... 11 ?? 2014/09/19 2,844
418837 아오~~이불 한채 사려다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네요... 2 .. 2014/09/19 2,222
418836 부추, 포도, 옥수수, 무 등 어느 부분이 더 맛있나요? 6 더맛있는쪽 2014/09/19 2,017
418835 팩트티비 이용기 유가족 부대변인 새로운 증언 충격 폭행건 25 눈꽃새 2014/09/19 1,792
418834 분식집 주먹밥 소스는 어떻게 하죠? 주먹밥 2014/09/19 961
418833 단팥죽 냉동보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새알 2014/09/19 4,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