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본색나왔다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4-09-18 17:34:00
새누리가 지들이 만든법을 이제 불리하다고 폐기하려고 작업중~~
------------------------------

http://linkis.com/www.vop.co.kr/K2gK8

새누리당이 '날치기 방지'를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무력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것이다. 선진화법에 대한 헌법소원도 변호사 단체를 통해 병행 추진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국회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상대로 장기간 심의·표결되지 않고 있는 법안들에 관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심의·표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 의장은 당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도 "국회 의사는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의원 과반수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 절차가 막힌 법은 헌법정신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섭단체 대표의 합의가 없으면 안건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없도록 하거나, 재적의원 5분의 3이 동의해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도록 한 현행 국회법 조항이 표결 및 심의권이 보장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개개인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당론으로는 추진하지 않고, 찬성하는 의원들이 개별 헌법기관 자격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헌법소원도 민간 단체 차원에서 추진된다. 주 의장은 "변호사 단체에서 국민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을 준비해 놓았고, 소송 절차는 따로 가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가 주도해서 만든 법이다.자신들이 소수당이 될 것을 우려해 도입해 놓고 다수당이 되니 이를 고치려 한다는 점에서 '감탄고토(甘呑苦吐: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야당은 새누리당의 이 같은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국회법을 대하는 집권여당의 태도인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또한 "헌법정신에 반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이 아니라, 입법부를 향해 호령하는 대통령과, 대통령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단독국회 강행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새누리당"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국회 선진화는 일방적으로 마구잡이식 법안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리고 여야 합의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불과 2년 전 자신들이 주도해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이제 와서 국회의 발목을 잡는다며 엎어버리겠다는 것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독선"이라며 "새누리당 내에서도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고 개별 의원들이 제기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겠다 하니, 스스로도 어딘가 찜찜하긴 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국회법 무력화 시도는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뭐든 뜯어고치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독재 정권의 오만이 극에 달할수록 성난 민심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IP : 211.52.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의본색
    '14.9.18 5:34 PM (211.52.xxx.254)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http://linkis.com/www.vop.co.kr/K2gK8

  • 2. 그들의본색
    '14.9.18 5:38 PM (211.52.xxx.254)

    조국교수 국회선진화법 헌재소원은 '버즈 마케팅'
    이재화 변호사 '헌법재판이 개콘이냐?'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65

  • 3. 내부의 적.
    '14.9.18 7:21 PM (207.244.xxx.5)

    문재인 계파가 내분을 일으키면서 저렇게 당을 혼란으로 몰아넣으니까 민주당이 단결이 안되고 그러니까 정당 지지율 폭락하고 그덕에 새누리당이 저렇게 막가는것.

    사실상 문재인 계파가 새누리당 최대의 우군 같아요.

  • 4. 207.244
    '14.9.18 7:53 PM (211.52.xxx.254)

    니가 계파내분을 얘기했냐?
    그럼 니가 좋아하는 당에 가서 얘기해? 왜 새누리당은 허구 헌날 친박.친이가 치고 박고 싸우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90 50대 중반 등산 모임이요..주말마다 모이나요? 7 궁금 2014/10/23 3,191
429189 택배사고..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ㅜ 4 걱정 2014/10/23 1,150
429188 약사도 나이들면 취업이 힘든가요 12 2014/10/23 8,496
429187 아들 구두 사줘야하는데 10 홈쇼핑 2014/10/23 1,116
429186 간암 잘보는 병원이 어딘가요 1 절실해요 2014/10/23 4,460
429185 통영 여행 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5 지니 2014/10/23 1,974
429184 내일모레 통역대학원 시험치러 갑니다! 14 -- 2014/10/23 2,524
429183 MBC 교양제작국 해체 확정... '공영방송 포기' 1 공영포기 2014/10/23 1,709
429182 길냥이들은 원래 물을 잘 안먹나요 ? 4 퐁퐁 2014/10/23 1,019
429181 다이어트에 미친나라 54 먹는즐거움 2014/10/23 16,102
429180 브리지 게임 재미있나요? 구들장 2014/10/23 826
429179 잇몸 튼튼해지게 하는 뭔가가 없을까요? 17 잇몸 2014/10/23 4,739
429178 우리 냥이들 동태전감 썰어주면 잘 먹는데, 2 ... 2014/10/23 1,099
429177 고현정 정도면 경국지색에 해당하나요 48 2014/10/23 14,564
429176 스마트폰 소리가 갑자기 안나면 ,, 2014/10/23 695
429175 이혼 플래너라는 직업도 있네요 신종 2014/10/23 1,126
429174 바삭한 군고구마 만들고 싶어요 6 간식 2014/10/23 1,641
429173 오래된 물오징어 먹어도되나요? 2 한결나은세상.. 2014/10/23 1,256
429172 주방이 거실과 붙어있는집 불편하지 않으세요? 47 ,.. 2014/10/23 12,757
429171 몰락(히틀러의 최후)을 보고 궁금한점 1 영화 2014/10/23 941
429170 인터넷 상품에 와이파이 임대료가 있던데 이게 뭐에요??? 6 무선 AP 2014/10/23 1,198
429169 하드렌즈 빼는 법? 5 우째 2014/10/23 4,802
429168 아고다 통해서 숙박 예약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5 dd 2014/10/23 1,337
429167 서울에 소아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걱정녀 2014/10/23 1,287
429166 j랑 h가 누구예요?? 1 아아오우 2014/10/23 4,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