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본색나왔다 조회수 : 680
작성일 : 2014-09-18 17:34:00
새누리가 지들이 만든법을 이제 불리하다고 폐기하려고 작업중~~
------------------------------

http://linkis.com/www.vop.co.kr/K2gK8

새누리당이 '날치기 방지'를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무력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것이다. 선진화법에 대한 헌법소원도 변호사 단체를 통해 병행 추진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국회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상대로 장기간 심의·표결되지 않고 있는 법안들에 관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심의·표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 의장은 당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도 "국회 의사는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의원 과반수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 절차가 막힌 법은 헌법정신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섭단체 대표의 합의가 없으면 안건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없도록 하거나, 재적의원 5분의 3이 동의해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도록 한 현행 국회법 조항이 표결 및 심의권이 보장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개개인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당론으로는 추진하지 않고, 찬성하는 의원들이 개별 헌법기관 자격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헌법소원도 민간 단체 차원에서 추진된다. 주 의장은 "변호사 단체에서 국민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을 준비해 놓았고, 소송 절차는 따로 가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가 주도해서 만든 법이다.자신들이 소수당이 될 것을 우려해 도입해 놓고 다수당이 되니 이를 고치려 한다는 점에서 '감탄고토(甘呑苦吐: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야당은 새누리당의 이 같은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국회법을 대하는 집권여당의 태도인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또한 "헌법정신에 반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이 아니라, 입법부를 향해 호령하는 대통령과, 대통령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단독국회 강행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새누리당"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국회 선진화는 일방적으로 마구잡이식 법안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리고 여야 합의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불과 2년 전 자신들이 주도해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이제 와서 국회의 발목을 잡는다며 엎어버리겠다는 것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독선"이라며 "새누리당 내에서도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고 개별 의원들이 제기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겠다 하니, 스스로도 어딘가 찜찜하긴 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국회법 무력화 시도는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뭐든 뜯어고치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독재 정권의 오만이 극에 달할수록 성난 민심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IP : 211.52.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의본색
    '14.9.18 5:34 PM (211.52.xxx.254)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http://linkis.com/www.vop.co.kr/K2gK8

  • 2. 그들의본색
    '14.9.18 5:38 PM (211.52.xxx.254)

    조국교수 국회선진화법 헌재소원은 '버즈 마케팅'
    이재화 변호사 '헌법재판이 개콘이냐?'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65

  • 3. 내부의 적.
    '14.9.18 7:21 PM (207.244.xxx.5)

    문재인 계파가 내분을 일으키면서 저렇게 당을 혼란으로 몰아넣으니까 민주당이 단결이 안되고 그러니까 정당 지지율 폭락하고 그덕에 새누리당이 저렇게 막가는것.

    사실상 문재인 계파가 새누리당 최대의 우군 같아요.

  • 4. 207.244
    '14.9.18 7:53 PM (211.52.xxx.254)

    니가 계파내분을 얘기했냐?
    그럼 니가 좋아하는 당에 가서 얘기해? 왜 새누리당은 허구 헌날 친박.친이가 치고 박고 싸우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01 블루베리나 베리류 차 만드는 법 좀~ 1 ^^ 2014/09/21 754
418600 하는 행동이 공주같은분 주변에 있나요? 22 ㅇㅇ 2014/09/21 12,624
418599 친정엄마의 뒷담화 15 통통볼살 2014/09/21 6,685
418598 경악> 움직일수 없는 명백한 증거들 "조작했군요&.. 14 닥시러 2014/09/21 2,788
418597 화씨 134 김지영 감독의 도전정신 정말 대단합니다. 7 칭찬 2014/09/21 1,627
418596 (치아를 다친) 김형기 씨는 혼자 넘어졌다 10 ... 2014/09/21 1,706
418595 이제 콘택트렌즈 그만 끼라는 신의 계시일까요? 16 2014/09/21 4,322
418594 이해가 안 되어서 3 당최 2014/09/21 1,144
418593 방금 tvn 신입사원 여자팀장이라서 그런가요? 4 직장인 2014/09/21 2,461
418592 폭력남편에 대해 아이들에겐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3 2014/09/21 1,078
418591 오늘 맘이 안좋습니다.ㅠㅠ 7 .... 2014/09/21 2,471
418590 만나서 직거래를 못하겠다는데 성격 문제있는거죠? 5 maggie.. 2014/09/21 1,833
418589 Epsom salt 쓰시는분 계세요? 2 +_+ 2014/09/21 1,100
418588 메이즈러너 보고 왔어요 3 영화 2014/09/21 1,458
418587 직구 궁금해요 (물건 4개 주문후 배대지에서 a집 2개 b집 2.. 10 .. 2014/09/21 1,641
418586 교정유지장치 쇠부분이 끊어져버렸는데 ㅠㅠ 3 .. 2014/09/21 1,549
418585 냉장고 꽈악 채워놨더니 든든해요... 22 냉장고 2014/09/21 5,897
418584 수영이란 운동이 안맞는 사람 많나요 13 .. 2014/09/21 4,693
418583 욕심인줄알지만 이런 동네 있들까요? 7 여비강아지 2014/09/21 2,772
418582 영세자영업자입니다 대기업의 횡포 직접당했습이다 도와주세요 19 고민 2014/09/21 3,160
418581 ㅎㅎㅎㅎ 박근혜 뜨거운 불륜 만천하 공개 경악 전율 ㅎㅎㅎㅎ 5 닥시러 2014/09/21 6,422
418580 아파트 구입후 입주 예정인데 임차인이 있을경우 9 집구입 2014/09/21 1,459
418579 정말 이건 민폐다 하는 거 있으세요? 70 ... 2014/09/20 13,872
418578 키엘 수분크림과 세타필 로션 1 쪼요 2014/09/20 2,909
418577 돈많은 사람은 걱정거리가 없을까요 ㅠ 24 인생 2014/09/20 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