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본색나왔다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4-09-18 17:34:00
새누리가 지들이 만든법을 이제 불리하다고 폐기하려고 작업중~~
------------------------------

http://linkis.com/www.vop.co.kr/K2gK8

새누리당이 '날치기 방지'를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무력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것이다. 선진화법에 대한 헌법소원도 변호사 단체를 통해 병행 추진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국회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상대로 장기간 심의·표결되지 않고 있는 법안들에 관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심의·표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법안심사소위원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 의장은 당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도 "국회 의사는 최종적으로 본회의에서 의원 과반수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 절차가 막힌 법은 헌법정신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섭단체 대표의 합의가 없으면 안건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수 없도록 하거나, 재적의원 5분의 3이 동의해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도록 한 현행 국회법 조항이 표결 및 심의권이 보장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개개인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당론으로는 추진하지 않고, 찬성하는 의원들이 개별 헌법기관 자격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헌법소원도 민간 단체 차원에서 추진된다. 주 의장은 "변호사 단체에서 국민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을 준비해 놓았고, 소송 절차는 따로 가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가 주도해서 만든 법이다.자신들이 소수당이 될 것을 우려해 도입해 놓고 다수당이 되니 이를 고치려 한다는 점에서 '감탄고토(甘呑苦吐: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야당은 새누리당의 이 같은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국회법을 대하는 집권여당의 태도인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또한 "헌법정신에 반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이 아니라, 입법부를 향해 호령하는 대통령과, 대통령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단독국회 강행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새누리당"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국회 선진화는 일방적으로 마구잡이식 법안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정신을 되살리고 여야 합의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불과 2년 전 자신들이 주도해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이제 와서 국회의 발목을 잡는다며 엎어버리겠다는 것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독선"이라며 "새누리당 내에서도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고 개별 의원들이 제기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겠다 하니, 스스로도 어딘가 찜찜하긴 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국회법 무력화 시도는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뭐든 뜯어고치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라며 "독재 정권의 오만이 극에 달할수록 성난 민심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IP : 211.52.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의본색
    '14.9.18 5:34 PM (211.52.xxx.254)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http://linkis.com/www.vop.co.kr/K2gK8

  • 2. 그들의본색
    '14.9.18 5:38 PM (211.52.xxx.254)

    조국교수 국회선진화법 헌재소원은 '버즈 마케팅'
    이재화 변호사 '헌법재판이 개콘이냐?'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65

  • 3. 내부의 적.
    '14.9.18 7:21 PM (207.244.xxx.5)

    문재인 계파가 내분을 일으키면서 저렇게 당을 혼란으로 몰아넣으니까 민주당이 단결이 안되고 그러니까 정당 지지율 폭락하고 그덕에 새누리당이 저렇게 막가는것.

    사실상 문재인 계파가 새누리당 최대의 우군 같아요.

  • 4. 207.244
    '14.9.18 7:53 PM (211.52.xxx.254)

    니가 계파내분을 얘기했냐?
    그럼 니가 좋아하는 당에 가서 얘기해? 왜 새누리당은 허구 헌날 친박.친이가 치고 박고 싸우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51 중학생 아이 결석 문제 6 고민중 2014/12/18 2,248
446750 개그맨 김준호 기획사 공동대표가 수억빼내 도주 8 참맛 2014/12/18 11,657
446749 개독 + 암웨이 = 암개이 7 세뇌 2014/12/18 3,028
446748 박근혜 대통령 근황...땅콩에 집중하느라 쏘리 7 진짜 뭘 아.. 2014/12/18 1,383
446747 빌라 매물 보러갈때 무얼 꼼꼼히 살펴야 할까요? 5 초짜 2014/12/18 1,726
446746 어딕트 립그로우 코랄 40대중반 아짐이 써도 괜찮을까요? 4 .. 2014/12/18 2,319
446745 이상돈 "박 대통령 지지자들도 지각 있는 사람은 이젠 .. 7 내일이 당선.. 2014/12/18 1,643
446744 아이오페 에어쿠션 새로나온 RX 어떤가요?? 3 아이오페 2014/12/18 1,873
446743 애들 입시정보 어디서 얻으세요.. 평촌재수학원에서 무료로 배치상.. 잘할거야 2014/12/18 756
446742 실비보험 갱신시 얼마나 오르나요. 17 .. 2014/12/18 8,327
446741 고속터미널 꽃시장 잘아시는분~ 6 jiiii 2014/12/18 3,262
446740 홍대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ㅓㅓ 2014/12/18 1,033
446739 12월 1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18 961
446738 조현아 마녀사냥 중단하라 13 허얼 2014/12/18 2,736
446737 음식 안하는 시어머니 글 보니 죄책감 드네요.. 38 아래 2014/12/18 5,957
446736 대한항공·한진칼, '땅콩 회항' 여파로 시총 2,500억 감소 8 역시 2014/12/18 1,912
446735 유단포&고무물주머니&전기찜질기 뭐가 좋을까요? 5 추천 2014/12/18 1,390
446734 엄마가 입원하셨다 퇴원하셨는데요. 2 .. 2014/12/18 710
446733 은평구 구산동 근처 맛있는 음식점밌나요? 3 은평구 2014/12/18 1,812
446732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잠적, 수입 배분은 어쩌고 아이고 2014/12/18 931
446731 담배피는 남편 흉 시어머니 앞에서 보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기분나.. 4 담배 2014/12/18 1,200
446730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도피성입원이라고... 27 일정전부취소.. 2014/12/18 24,095
446729 중2수학문제지 어디꺼 좋은가요? 4 wnd2 2014/12/18 1,193
446728 생각해보니 참 이상하네요 최고의 갑질.. 2014/12/18 451
446727 41세 몸이 너무 안좋아요 9 2014/12/18 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