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연달아 전국 대학생 토론왕 자리에 올라 화제입니다.^^ 그래서인지, 외고학생들도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진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외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양대 토론동아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9월 13일~14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10회 전국 대학생 토론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에서 128개팀이 참여했고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공표를 상시 허용하여야 한다(준결승전)", "다른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자에게 그 보궐선거 관리비용을 부담시켜야 한다(결승전)"라는 두가지 논제를 두고 토너먼트를 통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그 결과 한양대 ‘한토막’팀(최준호 정책학과 3학년•오장성 경제금융학부 4학년)이 1위인 대상(상금 700만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어 연세대, 서울대•충남대 팀들이 각각 금상 및 은상을 차지했습니다.한양대 학생들은 지난 8월에도 대교협 주최 ‘전국대학생 독서 토론대회’에서도 1위를 한 바가 있습니다.
한양대의 한토막은 ‘한양, 토론의 막을 올리다’의 줄임말로써2009년 창설되었고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토론 동아리입니다. ‘한양대 학내의 토론 문화를 선도하고, 구성원 모두가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며, 나아가 한국사회의 건전한 토론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설립된 한토막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반에 정기모임을 진행합니다.
매학기 약 2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 학기뿐만 아니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도 꾸준히 활동합니다. 정기모임 때는 크게 1, 2부로 나누어 1부 때는 다양한 주제(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를 대상으로 패널들끼리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2부 때는 회원들의 스피치, 임기응변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한토막의 대표학생이 말하는 토론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것은 열린 시각을 갖게 하여 균형잡힌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고 다양한 토론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공부하면서 풍부한 상식,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능력은 굳이 학교 수업 때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인만큼 자신감을 한토막에서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어느 동아리보다 끈끈한 연대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토론동아리라 딱딱하고 학술적인 분위기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정기모임 이외에도 수많은 친목활동을 병행하고 회원들끼리 '지나치게'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자기계발향상과 폭넓은 인간관계 모두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