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아는 비밀이지만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 조회수 : 13,013
작성일 : 2014-09-18 17:16:20
큰 돈은 못 벌지만, 소소히 뉴스 보고 사회 돌아가는거 유심히 보고 돈 버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남겨봅니다.

저는 주로 체험형 생활형 투자자입니다.

한 3주 전에 제주도 가려고 김포공항에 갔다가,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3000원주고 시사저널 샀습니다.
은행이자 세금떼고 2%인데, 은행이자로 두느니 주식하면 은행이자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으니까 적금을 깬 뒤였어요.
시사저널 기사에 주식배당금이 은행이자보다 높다고 하면서 몇몇 기업 유형별로 리스트가 있었어요.

그 잡지 갖고 다니면서 그래프와 뉴스를 유심히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한전 삼성동 땅 파는 기사도 보구요.
그러구서는 한전 500주 잡았어요. 원래는 배당금 때문이었지만....입찰 결과 나오는 날은 무조건 오르니까 그 전에 사 놓아야겠다 싶었지요.
네, 10% 수익났어요. 

제가 백화점을 원래 현대 다니다가 롯데 본점 다니다가...신세계로 옮겼었는데....
신세계에 사람이 훨씬 많아서 신세계를 샀었지요. 크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잖이....
최근에 신세계 본점 갔다가 미국 메이시스화되는 것 같아서...주식 그래프 보니...역시나 하향세네요.

가수 빅뱅, 싸이, 소녀시대, 엑소 등이 앨범작업한다고 하면 엔터주 삽니다.
앨범 나오는 날 팔아요. 

일본 원전 난리 났을 때 에스엠 폭락했었어요. 저는 그때 에스엠 많이 샀었어요.
주식이 심리적인 게 크거든요.

이니스프리 써보고 너무 좋을 때에는 아모레 샀어요.
물론 욕심을 너무 안 부려서 10%만 이득보고 팔았는데, 200만원 넘었네요. 
...............................................................................................
없어도 되는 돈으로만 소소히 하시면 되는데,
욕심 부리다가 꼭 일이 생겨요.
은행이자보다는 더 벌 수 있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남깁니다. 
IP : 165.194.xxx.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겠네요
    '14.9.18 5:18 PM (59.11.xxx.80)

    부자되세요

  • 2. 영양주부
    '14.9.18 5:22 PM (121.253.xxx.126)

    감이있으시네요^^
    부러워요~

  • 3. 저도 감은 좋은데
    '14.9.18 5:23 PM (112.152.xxx.173)

    부지런하지도 않고 돈도 없고
    그래도 이런글 재밌네요 참고가 됐어요

  • 4. 우량주..
    '14.9.18 5:27 PM (218.234.xxx.94)

    우량주 묵혀두면 손해는 안봐요..
    하지만 돈을 빨리, 쉽게, 크게 벌려는 욕심이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벤처 주식을 '빚'까지 내면서 사게 하죠...

    5년 정도는 없어도 딱히 아쉬울 것 없는 내 돈으로,
    우량주(국내 거대기업)로 주식하면 최소한 손해는 피할 수 있음.
    (특히 원칙이 중요함. 샀을 때 가격에서 몇 퍼센트 오르면 팔겠다 하는 원칙은 꼭 지켜야 함..
    더 기다리면 더 오를 것 같은데 하고 욕심 부리다가 손해봄)

  • 5. 미싱유
    '14.9.18 5:28 PM (210.96.xxx.241)

    감이 좋으신거 같네요.. 단순한거 같지만 이런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 어느 잡지에 보니까 워렌 버핏이었나...
    이런식으로 감 잡고 주식투자를 하더라구요..

  • 6. 까막눈
    '14.9.18 5:28 PM (211.210.xxx.44)

    주식에 까막눈인 저는
    글을 다 읽고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네요.


    기초부터 공부해 볼까 싶네요.
    좋은 책이나 사이트 아시는분 계세요??

  • 7. 저도
    '14.9.18 5:31 PM (221.151.xxx.158)

    까막눈이라 읽어도 모르겠네요.
    원글님의 지식과 감이 부럽네요.

  • 8. 체감형투자
    '14.9.18 5:44 PM (203.226.xxx.7)

    저도 믿는 편이에요. 그래도 정크본드나 테마주같은건 사지 마시구 우량주 위주로 잘 운용하면 쏠쏠할듯
    단! 부지런해야 한다는

  • 9. 원글님이
    '14.9.18 6:26 PM (1.233.xxx.50)

    감각이 있는거 같아요...뭔소린지

  • 10. 저도
    '14.9.18 6:38 PM (39.121.xxx.7)

    저도..신문에서 중국 설화수 백화점 입점했다길래...80만원에 샀어요.아무레 퍼시픽
    120에 팔았을때도 기뻤는데 지금..200이 넘었네요.아쉽지만...제 꺼가 아닌듯..
    님 글..너무 좋아요.팁도 좀 나눠주세요.가끔

  • 11. 미국에
    '14.9.18 6:53 PM (122.34.xxx.151)

    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주식으로 돈번 할머니들이 있는데 이런 내용이었어요.
    매주 모여서 포커를 첬나 차를 마셨나 암튼 그냥 잡담을 하다가 그날 대화에 나왔던 주식을을 산데요.
    그래서 다들 대박 주식 부자가 되었다고 같은 맥락 아닐까요?

  • 12. ᆞᆞ
    '14.9.18 7:01 PM (223.62.xxx.95)

    주시캄각 있으시네요

  • 13. 저도
    '14.9.18 7:22 PM (125.178.xxx.133)

    생계형인데 삼성전자주 사고 팔아서 재미좀 봤어요.
    근데 최근에 어어 하는 순간에 물려서 폭락, 지금 주당 이십여만원씩 손해보고 있네요.
    삼성아..너 왜그러니..갤5 안팔리더냐..?
    널 쥐고 있는 내 마음이 애가 탄다..

  • 14. 써니
    '14.9.18 7:50 PM (122.34.xxx.74)

    주식 감이 좋으신분 이네요.
    부럽습니다^^

  • 15. ...
    '14.9.18 8:14 PM (124.50.xxx.180)

    ㄷㅏ시 주식하고픈 마음이 드네요.
    워낙 많이 손해본터라..

  • 16. 올리브
    '14.9.18 8:33 PM (211.36.xxx.187)

    무식한티내는 소리

  • 17. ᆢᆞᆢ
    '14.9.18 8:35 PM (182.229.xxx.114)

    저도 한전땅판다는 소리듣고 그렇구나 하고 말았네요ㅎ
    우량주라도 고점대비 넘떨어진 두놈이나 가지고 있어 추매를 해서 단가를 낮춰야할지 고민중이예요

    요즘건설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어떨까싶어요

  • 18. 생계형주식...
    '14.9.18 8:35 PM (124.49.xxx.76)

    버핏도 마누라가 신는 스타킹회사에 투자해서,
    대박~
    뭐 그런 소소하고 재미난 얘기들 많아요.

  • 19. ㅋㅋ
    '14.9.18 10:49 PM (223.62.xxx.107)

    재미있어요. 주식투자 참고할께요

  • 20. 이클립스74
    '14.9.18 11:20 PM (1.235.xxx.249)

    내내 한전 가지고 있다가 지난달 정리한 전 울고 있어요

  • 21. ㄴㅁ
    '14.9.19 11:36 AM (175.125.xxx.205)

    주식 흠...

  • 22. ^^
    '14.9.19 2:57 PM (115.92.xxx.145)

    주식트레이딩 기법 중 하나로 알고 있어요

    기업실적이 나오기 전에
    생활 속에서 그 기업 실적이 좋아질 거로 예측해서
    선행 사기 떄문에
    수익이 나는거죠^^

    말은 쉽지만
    종목선정은 고수의 영역~

    님을 고수로 인정합니다^^

  • 23. 진짜 초보
    '14.9.19 3:05 PM (61.102.xxx.35)

    음.. 근데 주식도.. 인터넷 뱅킹처럼 내가 직접 컴 상에서 사고 팔고 할 수 있는건가요?
    전 펀드는 인터넷 뱅킹이 되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입/출금식으로 해보긴 했는데.. 이런것처럼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요~
    처음 주식을 시작할때는 어떤 경로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 24. 고수
    '14.9.19 3:22 PM (175.193.xxx.130)

    이게 바로 고수의 비법이에요. 함부로 따라하지는 마세요~

    참고로 화장품은 잘 나가는 화장품의 제조사가 따로 있었요.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앤씨 제품들 중 "**코스메틱" . 같은 공장에서 나와서 다른 브랜드로 납품되는 거죠.

  • 25. .....
    '14.9.19 3:36 PM (2.49.xxx.80)

    맞아요~~ 주식하려면 어찌 돌아가는지 자기가 훤히 꾀고 있어야 손해가 안나요.

    덧....주식 투자의 가장 기본은
    묵혀도 되는돈, 버려도 괜찮을 돈으로 하는겁니다.

    아무리 우량주라도 하루아침에 곤두박질 칠 수 있다는걸..
    명심해야죠.
    빚내서 주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멍청한거예요.

  • 26. 주식감각
    '14.9.19 3:50 PM (121.134.xxx.45)

    한전의 삼성동 땅이 현대에 넘어갔죠?
    그날 현대자동차 주식은 떨어졌습니다. 왜? 너무 많은 금액을 지출해야 하니까요.
    손해잖아요. 단순해요.

    저는 현대리바트 주식을 샀습니다. 왜?
    거기에 현대가 전체 계열사들을 다 입주시킨다고 했죠.
    그 건물에 현대자동차가 한새ㅁ가구를 쓸까요? 까#미아 가구를 쓸까요?

    당연히 현대리바트가구를 사용하겠죠.
    그날 현대리바트 주식은 올랐습니다.

    전 챠트 뭐 이런 거 볼 줄 몰라요. 원글님처럼 개연성을 보는 거죠.
    쟙스형아가 돌아가셨을 때 삼성전자 사고
    싸이가 뜨기 시작할 때 yg 주식 사는 식이죠.

    단순무식하게요^^

  • 27. 당당당
    '14.9.19 4:02 PM (211.114.xxx.86)

    재밌네요 진짜 감각있으시네요^^

  • 28. 원글이
    '14.9.19 4:19 PM (165.194.xxx.7)

    괜히 이 글 읽고 주식 시작하셨다가 돈 날리시면 안되는데....걱정이 앞서네요.

    저도 약 투자금의 30% 가량을 손실보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갖고 있어요.
    다행히 다른 회사가 올라서 만회했지만, 항상 이득만 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주식 이렇게 투자한지 5년정도 되갑니다.
    또 주위에 금융 및 부동산에 감각이 있는 자산가도 좀 있어요.
    총 투자하는 금액도 밝힐 수는 없지만 금액도 꽤 되구요.

    다만, 제가 본업이 아니라서 샀다가 곤두박칠 치면 아예 HTS를 안 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주식투자 때문에 제 본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게 문제에요.

    위 주식감각님 말씀처럼, 이런 감각을 키우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절대로 빚내서 시작하시지 마세요.

    세상에 공짜 없어요.
    은행이자보다 높은 것을 준다는 것은 항상 속임수가 도사리듯이,
    주식도 공부를 많이 하고, 품을 팔아야 합니다.
    이 글 때문에 주식했다가 낭패보실까봐 걱정되서 남깁니다.

  • 29. 원글이
    '14.9.19 4:22 PM (165.194.xxx.7)

    또 고백하자면, 전 제가 들고 있는 주식에 좀 충실한 편입니다.

    아모레 갖고 있을 때에는, 아모레 것만 삽니다.
    풀무원 갖고 있을 때에는 라면도 풀무원만 삽니다.

  • 30. 재밌네요
    '14.9.19 4:41 PM (222.106.xxx.110)

    생계형 투자...

  • 31. 주식투자의 기초
    '14.9.19 4:52 PM (101.235.xxx.130)

    잘 참고하겠습니다.

  • 32. 어른으로살기
    '14.9.19 4:58 PM (39.7.xxx.98)

    오우 주식 정보 감사합니다

  • 33. ㅎㅎ
    '14.9.19 5:00 PM (39.121.xxx.57)

    저도 진로하이트 주식 있을때는 늘 하이트캔만 샀지요. 클라우드 바람이 불어도 꿋꿋이.
    그러다 팔고나서 다시 클라우드로 ㅎㅎㅎㅎㅎ

  • 34. 감사
    '14.9.19 5:02 PM (211.192.xxx.97)

    경제 기사 읽듯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혜를 나누어주셔서 고맙숩니다.

  • 35. ..
    '14.9.19 5:15 PM (14.39.xxx.20)

    61.102// 다른분들이 답변이 없는것 같아서 잘아시는분들이 답변해주시겠지만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증권사에 가셔서 계좌 만드시고,돈넣으시고, 인터넷뱅킹신청하시고
    사이트 컴퓨터에 깔고, 인증하셔서 들어가시면
    바로 주식뜹니다. 그곳에서 주식 사고팔고 할수있습니다.
    손가락몇번으로 쉽게 사고팔수있으니까 신중하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 36. 찬란한
    '14.9.19 5:42 PM (175.117.xxx.53)

    전 새가슴이라 떨어지면 못견뎌서 주식체질 아니란 판단 했네요.hts보고 있으면 딱 그 주식뿐 아니라 이것저것 보고 사게 되고 그러다 손해보고...나는 아니다 싶더라고여.

  • 37. 원글이
    '14.9.19 5:46 PM (165.194.xxx.7)

    위 찬란한님 글보고 하나 더 생각나서 말씀드려요.

    저는 많은 회사 들여다보지 않아요.
    무조건 제가 아는 회사만 봐요.
    특히 대형주들은 일정 패턴이 있어요.
    이를테면 신세계나 현대모비스같은 것은 안 사도 오래 봐요.
    모든 주식은 등락이 주기적으로 있는데,
    내가 평소에 알던 것보다 좀 내려갔으면 샀다가, 3%정도만 오르면 바로 파는 방식으로요.
    물론 이런 매매는 전체 매매 중 10%도 안돼요.

  • 38. 감사합니다
    '14.9.20 6:41 AM (39.119.xxx.21)

    주식비법 감사합니다

  • 39. ....
    '14.9.20 9:14 AM (222.118.xxx.214)

    주식비법 감사해요.

  • 40. 주식
    '14.11.24 7:39 PM (184.66.xxx.118)

    주식비법 감사합니다

  • 41. ..
    '23.10.10 4:55 AM (172.226.xxx.43)

    아는 비밀이지만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899 에어컨 전기요금 얼마나 추가되세요? 20 궁금 2014/09/19 4,433
418898 표창원 (김현 의원의 갑질) 비난 23 ... 2014/09/19 2,751
418897 까페에서 파는 바나나 쥬스 어떻게 만드나요? 5 바나나 쥬스.. 2014/09/19 2,520
418896 속보> 집단폭행 당했다는 "대리기사 거짓말!! &.. 58 닥시러 2014/09/19 10,812
418895 제 개인주의 성격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맘아파요 5 손님 2014/09/19 2,325
418894 프린트기 바꿔보려니, 용어부터 알수가 없어요 5 몰라요 2014/09/19 1,147
418893 축하해주실래요? 14 잊자잊자 2014/09/19 2,961
418892 주부님들~가장 저렴한 화장실 휴지 어디서 파나요? 강쥐 오줌 닦.. 7 그네 하야!.. 2014/09/19 1,323
418891 냉장고 반찬용기 버릴 때 4 ~~ 2014/09/19 1,675
418890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가 뭐가 있을까요?? 9 남편피로회복.. 2014/09/19 3,012
418889 부모 아플때 전업 딸만 몸봉사해야 하나요? 16 .. 2014/09/19 4,227
418888 건조하신 분들은 파우더 대신 1 모공 프라이.. 2014/09/19 1,494
418887 고1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4 집합문제 2014/09/19 804
418886 충격 유가족 폭행건 팩트티비 인터뷰 충격!!!!! 8 눈꽃새 2014/09/19 1,791
418885 대치동인근 도배, 벽지... 2 두리맘 2014/09/19 1,380
418884 엄마들이 분노한 박희태의 그 말 “손녀 같아서…” 8 성누리 2014/09/19 1,816
418883 망치부인 길거리 수다방..지금 생방송 대전역입니다. 수다방 2014/09/19 823
418882 밥그릇 국그릇 추천해주세요 1 .... 2014/09/19 1,353
418881 요즘 핫한 그린주스요.. 4 .... 2014/09/19 2,104
418880 파자마입고 택배받아도 될까요?? 24 노처녀 2014/09/19 3,101
418879 대리기사와 행인청년들이 2 -_- 2014/09/19 969
418878 운동기구(스텝퍼) 가져가실 분? 2 지수 2014/09/19 1,423
418877 2008년도 말, 금융위기때 개포주공 샀다면 지금 1 올랐나요? .. 2014/09/19 1,616
418876 곰취가 향이 한약처럼 나고 쓴가요? 6 궁금 2014/09/19 1,089
418875 실업급여계산 3 ^^ 2014/09/19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