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주부에요
병원도 가보고 한약도 먹어보고아기가 안생겨
일도 쉬고 인공 수정 1차 했는데 실패ㅜㅜ
남편하고 엄청 서럽게 울었는데 시엄니하는 말이
시험관 해 보라고 하시는 거에요
인공준비하면서 내가 내 배에 주사놓는 것도 싫고 무섭고인공후 질정제 넣으면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는데
시험관이라니ㅜ
너무 화가났지만 차분하게 인공 3~4번 더 해보고도 안 생기면 아가 안갖는다고 했어요
시엄니 별 말씀 안하셨지만 전 지금까지도 화가 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난다!!!!
\/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4-09-18 16:43:59
IP : 123.111.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18 4:48 PM (112.220.xxx.100)할수 있는건 다 해봐야 되지 않나요?
왜 화가 나는지 이해가???2. ^^
'14.9.18 4:55 PM (123.111.xxx.137)제가 화가 난거 인공수정 한번 실패했어도 몇번더 인공수정하다가 안되면 그때 시험관 해 볼 수도 있는건데 인공보다 더 힘든 시험관하라고 하셔서 화가 난거에요ㅜ
3. ???
'14.9.18 5:01 PM (121.125.xxx.47)시어머니에게 화낼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4. ..
'14.9.18 5:05 PM (1.225.xxx.163)아마 시어머니가 시험관 힘든거 모르시고 권하신걸거에요. 인공 실패하고 마음이 힘드셔서 그러신듯..
난임 기간 오래되면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한 말도 상처가 되고 그렇죠..저도 별별 얘기 다 듣긴 했지만
안 겪으면 모르는 일들이 많아요..5. ...
'14.9.18 5:42 PM (175.223.xxx.77)1차 실패로 엄청 서럽게 울일 아니고
시험관 얘기로 화낼일 아닙니다.
마음이 요동치고 가뜩 예민해져 있네요.
마음가짐을 우선 편안히 해보세요.6. 시어머니가 뭔죄...
'14.9.18 6:02 PM (121.143.xxx.106)시어머니 잘못 없네요. 저도 애 없는 50대에 30대에 인공수정 한번, 시험관아기 1번 한사람이에요.
그분은 단순히 인공수정 안되니 시험관 해보란 소리일텐데 뭐가 서럽다궁.
꼬아 듣지 마세요. 그리구 시험관아기 필요하면 할 수 있지 뭐가 힘들다구 징징...죄송...저두 해본 사람인데 해보고 싳은데 돈이 없으면 서럽겠지 뭘 그걸로 ...7. 님이 지금 예민해서
'14.9.18 6:1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화 풀데가 필요한가봐요.
마음 누그러뜨리고, 편안한 생각만 하도록 해보세요.
제 친구들도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다 성공했어요.
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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