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전에 지어진 아파트 꼭대기층 살기 어떨까요?

급해요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4-09-18 16:09:39

전세를 구하다 안되서 매매로 나온

매물이 한곳에 난게 있는데 시세보다 저렴합니다.

근데 동향 맨 꼭대기층 끝집 살기 어떨까요?

저녁에 보고 판단 하긴 할껀데 살아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정말 집구하기 힘드네요....

IP : 175.115.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14.9.18 4:15 PM (14.40.xxx.1)

    층간 소음 없어서 오히려 탑층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요. 동향이라 여름에 덥긴 할텐데 그거야 어쩔 수 없구요. 저층보다 밝아서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매매가 아닌 전세라서 고민하지 마시고 저렴하니 계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 2. ..
    '14.9.18 4:20 PM (39.118.xxx.14)

    탑층은 호불호가 강해요.
    가장 큰 메리트는 층간소음 없다는 점인데 이게 다른 어떤 단점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환하고 환기 잘되고 그렇긴 한데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건 어쩔 수 없어요.
    게다가 동향이면 겨울에 더 추울것 같은데...
    가격이 싸면 싼대로 이유가 있어요.
    싸게 사서 싸게 파신다는 생각이면 하셔도 되지만 일단 남향 로얄층보다 단점이 많은건 사실이예요.

  • 3. ....
    '14.9.18 4:23 PM (220.94.xxx.165)

    탑층이면 소음은 없겠지만 사이드집이라면 정말 춥고 더울거예요.
    싼건 다 이유가 있겠죠.

  • 4. ....
    '14.9.18 4:27 PM (124.58.xxx.33)

    층간소음으로 살인충동 느꼈던 분들은,여러가지 단점에도 절대적으로 탑층 선호하죠.
    춥고 더운건 본인들선에선 해결가능하지만,
    개념없는 이웃만나는건, 본인들이 해결할수가 없으니.

  • 5. ㅇㅇ
    '14.9.18 4:31 PM (223.33.xxx.233)

    방과 엘리베이터가 붙어있는 평면이라면
    기중기인지 거중기인지 기계 돌아가는 소리 시끄러워요
    2베이는 보통 작은방이랑 엘리베이터실이 붙어있어서 시끄럽고
    3,4베이는 부엌이랑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상관없고요
    참고하세요

  • 6. 정말
    '14.9.18 4:31 PM (112.152.xxx.173)

    층간 소음은 없어요 그건 걱정안해도 될정도예요
    아래층에서 가끔 소리지르고 싸우지만 잘들리지도 않구요
    창문에 뽁뽁이는 별 도움안되고요 웃풍심한 방은 겨울 몇달은 비닐 방풍해놓으면 따땃해요
    여름은 에어컨 신세 져야죠 한낮보단 4시가 절정이더라구요

  • 7. ...
    '14.9.18 4:33 PM (218.234.xxx.94)

    춥고 더운 건 보일러 켜거나 에어컨 틀어서 내가 해결할 수 있지만(돈은 들더라도)
    층간 소음은 내 손을 떠난 문제니까 저라면 탑층..

  • 8. 탑층에 살고 싶어요..
    '14.9.18 4:55 PM (182.172.xxx.46)

    정말 우리 윗층은 왜 아이를 새벽 1시까지 안재우는 겁니까...?
    탑층이라도 싸게 산다면, 나중에 사게 팔 요량으로 들어 가고 싶어요...
    누워 있어도 막 머리랑 귀가 울려요..

  • 9.
    '14.9.18 5:07 PM (211.58.xxx.49)

    새아파트 들어와서 10년 살았어요. 꼭대기에서.
    층간소음 없구요. 물론 뭐 밤에 누워있으면 아랫집 소리가 간혹 들릴때도 있어요. 문소리처럼.... 그치만 거의 안 들려요.
    다만 좀 덥고, 춥구..
    그리고 베란다에 결로 생길수 있어요. 확률이 높아요.
    저희집은 사이드집은 아니지만 결로, 곰팡이 생겨 고민하다 제가 지난봄 페인트 칠했는데 그래도 좀 생겨요. 이건 뭐 개인관리 문제일거라 하지만 꼭대기는 확률이 높아요

  • 10. Pinga
    '14.9.18 5:20 PM (112.170.xxx.213)

    10년도 더된 오래된 아파트 살았었는데요, 괜찮아요. 가격 싸고 윗집 소음없고 전망이 시원하게 트이고 햇볕 잘들고 환합니다.... 단점은 물발이 약해요 (근데 냉수만 쓰지않기 때문에 냉+온수 같이쓰면 크게 상관없어요) 여름엔 좀 덥고 겨울엔 추워요. (하지만 돈으로 해결이 되지요) 엘레베이터 기달리는 시간이 길어요. 그래도 가격 비싸고 앞이 탁 막힌 로얄층보다는, 가격싸고 트이고 환한집이 전 좋아요.

  • 11. 저도
    '14.9.18 6:00 PM (183.97.xxx.151)

    13년된 꼭대기층 산지 1년쯤 됐는데 층간소음없어서 너무 좋구요...
    신랑이 귀가 밝아서 예민한데 너무 잘했다 싶어요..
    대신 좀 덥고 좀 추운듯한데 특별한 차이를 느낄정도는 아니네요~
    창문 다 열어놓으면 맞바람쳐서..좋아요..
    윗분 말씀대로 이사오기전 세입자자가 살때 결로가 있더라구요
    인테리어 하면서 뭔가 대고 처리해주셔서 지금은 괜찮네요~
    확장한 거실부분만 결로가 있었어요~
    여튼 가격도 조금은 싸고..층간소음없어서 만족하고있어요

  • 12. ^^
    '14.9.18 6:18 PM (114.93.xxx.162)

    동향 탑층.

    너무 덥고 너무 추워서 2년 살고 도망치다시피 나왔어요.

  • 13. 헤이루
    '14.9.18 8:28 PM (223.62.xxx.111)

    남향 탑층 살아요. 여름엔 맞바람 쳐서 추울정도로 시원하고 물론 열대야엔 힘들고 한여름에도 힘들지만 그건 낀층에 살았던거랑 별반 다르지않아요.
    겨울엔 보일러 안떼도 확장하며 단열공사 잘했더니 외려 다른 집보다 웃풍없구요. 남향이라 해가 하루종일 드니 오히려 덥네요~
    단점 전혀 없이 잘 살아요. 아이 중학교되면 넓히려하는데 그때도 전 탑층 살려구요. 층간소음 없는게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56 오늘 왔다장보리 안하나요????? 4 왔다 장보리.. 2014/09/21 2,013
418755 부산과 마산사이에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helpme.. 2014/09/21 973
418754 사퇴해야하는 국민은행 지주 금융사 사장- 하루 천백만원 급여 은행 지주 2014/09/21 596
418753 헐럴럴... 저 지금 커피프린스1호점 보고... 9 2014/09/21 3,180
418752 뜨건 소금물 부엌ㅆ는데 2 오이소박이 2014/09/21 939
418751 동대문 도매상들 부자죠? 10 코코 2014/09/21 6,116
418750 머리 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하는거 맞는듯해요 41 ... 2014/09/21 10,280
418749 딸의 단짝친구 엄마가 가려가며 친구를 사귀라고 했다는데요 7 막손이 2014/09/21 2,822
418748 뚝배기나 도자기 쇼핑몰 추천 3 도자기 2014/09/21 2,055
418747 야구 대만전 입장권 2장이나 3장 구할 수 있을까요? 혹시 2014/09/21 480
418746 82에는 선진국 마인드 가지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6 ..... 2014/09/21 1,231
418745 세탁기 트롬 결정했는데 용량?..사은품 꼬망스? 5 고민 2014/09/21 3,204
418744 박태환은 진정 영웅입니다 16 푸른바다 2014/09/21 4,397
418743 아직도 핫팬츠에 여름샌들 신는 건 좀 아니죠? 4 가을 2014/09/21 2,561
418742 운동화 주로 어디서 사세요? 2 ,,, 2014/09/21 1,022
418741 음식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군대가면 어떻게 하나요? 10 에휴 2014/09/21 7,369
418740 목동 정보좀....고등 중등 아파트요~지방이라 정보가 없네요 7 Jasmin.. 2014/09/21 1,709
418739 독일 사셨던 분께 질문드려요 4 califo.. 2014/09/21 1,003
418738 흰티 얼룩제거 문의요 뽀로로 2014/09/21 4,287
418737 부모도 자식에게 질리나요? 11 궁금 2014/09/21 3,373
418736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24 t.t 2014/09/21 5,047
418735 한효주 '가죽 초미니 입고 진구 결혼식 나들이' + 퇴출 서명 26 ... 2014/09/21 20,755
418734 젊은 분들 계시는 지하철 택배가 있을까요? 2 ... 2014/09/21 932
418733 가정 파견 물리치료사 4 물리치료 2014/09/21 2,165
418732 트렌치코트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5 .... 2014/09/21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