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법상 유류분제도 위헌성이 큰 조항 아닌가요?

유류분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4-09-18 15:56:13
헌법상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상당히 침해할수 있는 조항 같은데요.

막말로 나홀로 평생 일군재산 큰 뜻을 가지고 죽으면서 전부 사회나 공익단체에 기부하더라도 내가 죽은뒤 재산형성에 기여도도없는 얼굴도 제대로 안비추던 자식들이 소송걸면 내 의사에 정면으로 반해서 무려 기부했던 재산의 절반이나 다시 찾아올수 있는 제도라면서요.

유류분제도가 있어야한다고 쳐도 그비율만큼은 지금보다 확실히 줄여야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물론 재산형성에 있어 특별히 기여도가 있는 자식들이 있다면 그런 자식들의 상속권은 일정부분 보호해줄 필요가 있겠지만요


IP : 223.62.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바다
    '14.9.18 4:11 PM (1.251.xxx.68)

    유류분제도 저는 합리적이라고 보는데요.
    자식 입장에서는 억울한게 태어나고 싶은지 물어보지도 않고 부모 마음대로 낳았쟎아요. 부모가 맘대로 낳았으니 일정부분 물려주는걸 의무로 지울 필요 있다고 봅니다.

  • 2. ...
    '14.9.18 4:38 PM (218.234.xxx.94)

    저희 큰집에 딸 셋 아들 셋인데 사촌언니들이 오빠들보다 더 많이 부모 챙겼어요.
    (직장 다니면서 번 돈도 다 부모님 주고.. 큰아버지/어머니가 아들딸보다 돈 더 좋아하는 스타일..)
    심지어 큰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수발도 둘째 언니가 다 했고...

    그런데 큰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아들들한테만 모든 유산 다 줌..
    언니들 확 뒤집어짐...지금 소송중임.. - (언니오빠들 의 다 상했고 중요한 친족 행사에도 서로 얼굴 안부딪치게 따로따로 시간 엇갈리게 옴. 제사도 따로 지낸다고 함..)

    이런 거 보면서 유류분제도 없으면 정말 억울하다 싶었음..
    큰집이 언니들 월급으로 생활하면서 오빠들 차사주고 집사주고 장가도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 3. 자식은
    '14.9.18 4:40 PM (223.62.xxx.17)

    태어나면서 자식으로 권리가 있어요
    취직을 해도 함부로 내쫒지못하는데
    부모자식은 더해요
    개중에 자식이 말안듣는다고 나가라는 부모들
    법적으로 처벌 받아요
    성인은예외지만 자식은 자식으로 권리도 있어요

  • 4. 유류분만이 아니라
    '14.9.18 5:00 PM (58.143.xxx.178)

    자기지분만큼은 회복해 받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점셋님쪽 사촌언니들 가정화목 중시여기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격인데 다 준다고 덥썩 무는 남자형제
    어이없네요. 그러면서 어찌 문제없길 바랬을까?

  • 5. .....
    '14.9.18 5:44 PM (175.223.xxx.146)

    윗 님들은 부모님의 재산에 대해서만 생각하시는 듯... 직계존속, 직계비속, 배우자, 형제 자매도 해당되니......... 사실상 그 재산 형성 기여도 제로인 사람이 받게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보아야 할 듯... 쉽게 말해 오래 전 자식을 유기한 부친이 유류분 주장하고 나선다거나 하는...

    어쨌거나 시대 흐름이 바뀌면 법도 바뀔 거에요.

  • 6. 자식의
    '14.9.18 8:01 PM (58.233.xxx.35)

    경우는 합당하다 봐요.
    자식은 태어난 것으로 일정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저희집도 아들에게 모든 재산을 주려고 하는데
    딸 둘이 서운해서 안 오고 아무 의무도 안 하고 있어요.
    그래도 유류분 소송한다면 비난할 생각 업습니다.

  • 7. 윗님
    '14.9.18 9:36 PM (1.233.xxx.147)

    왜 아들에게만 주고 싶으신 건지 여쭤보아도 될까요?

  • 8. 여기요
    '14.9.19 11:18 AM (211.34.xxx.202)

    부모야 그렇다고 쳐도 결혼 안한 형제 자매가 죽으면 유류분 청구가 가능하다네요
    윗분 말씀처럼 기여도 제로인 사람이 받는 경우도 있다니 . . . .
    주기 시러도 줘야한데요 젠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76 특목전문영어학원이란게 1 sg 2014/11/03 545
432275 요가 어떤 효과 보셨나요? 3 ㅎㅎ 2014/11/03 2,187
432274 키 160-163 사이정도 되고 55 좀 불편하게 입으시는 분들.. 10 느긋함과여유.. 2014/11/03 2,537
432273 이상호기자가 신해철지인자격으로 국과수에 있다네요 19 ㅡㅡ 2014/11/03 16,959
432272 김태원"폐인처럼 살때 해철이때문에 희망 잡았다".. 7 아..마왕... 2014/11/03 3,562
432271 타공판으로 수납해보신분 계신가요? 7 24평 2014/11/03 1,060
432270 믹스커피 마시면 입냄새가 나요 왜 그런가요? 9 입냄새 2014/11/03 6,205
432269 신해철 소장천공 확인안했다기 보다 할수도 없었어요. 14 ㅇㅇㅇㅇ 2014/11/03 3,912
432268 소형세탁기 활용하기 좋은지요? 5 세탁기 2014/11/03 1,335
432267 중등 딸아이 심리상담이 필요해요... 2 엄마... 2014/11/03 1,355
432266 3시에 국과수에서 부검결과 발표.. 1 .. 2014/11/03 1,420
432265 82에서 배워서 효과보고 계속하는 것들 27 배워야산다 2014/11/03 6,249
432264 친구 잘 못 사귀는 아이 팁좀 주세요 5 .... 2014/11/03 1,878
432263 이혼하면 남자가 아이를 키운다고 가정하에 5 이혼 2014/11/03 1,535
432262 새치염색한 머리를 마지렐로 밝게 바꾸신 분 계신가요? 6 셀프인생 2014/11/03 4,716
432261 사업하는 남편 월급이 자꾸 지연됩니다. 10 직장맘 2014/11/03 3,506
432260 지금 당장 뛰쳐나가고 싶네요 6 일탈 2014/11/03 1,293
432259 단짝이 세명이면.... 5 ㅇㅇㅇ 2014/11/03 1,324
432258 해철님, 예전 무릎팍 도사에서 오래 살거라 그랬는데 ㅠ 1 hope 2014/11/03 1,342
432257 깜빡하고 김치에 찹쌀풀을 안 넣었어요 3 9999 2014/11/03 2,005
432256 오래된 삼푸 4 외동맘 2014/11/03 1,393
432255 장롱살때 밑에 서랍유무요?? 3 딸콩맘 2014/11/03 938
432254 평택 안중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2014/11/03 1,671
432253 프라하에 하얀 국화를 ㅡ ㅡ 꼭 읽어주세요 1 한바다 2014/11/03 795
432252 소장천공 환자 방송에서 봤거든요 5 전에 2014/11/03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