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대한 오지랍 심리가 궁금해요

오지랍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4-09-18 15:31:44

전에 여기다 이간질 시키는 심리에 대해 궁금하다고 올렸다가 좋은 답변들 많이 달려서

도움 좀 받아서 또 올려 봅니다.

 

남에 대한 오지랍 심리가 궁금해요

저도 사실 남에대해 오지랍을 떨기도 하는데요

이게 저는 단발성이에요

마트 갔다가 누가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하면 지나가다 이게 좋아요

하면서 오지랍 떨기도 하고 길가다 예쁜애 보면 너무 예뻐서 막 물어 보기도 해요

(요새는 안 그럴려고 노력 합니다)

이정도가 아니라 무리를 만들고 남에대해 공격적으로 나오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해요

 

밑에 올라온글 50대 아줌마들 무섭다는 글 ..

진짜 그런 아줌마들 있거든요

무리 만드는 거 좋아하고 남의일에 다 간섭하고 지적질하고

욕하고 흉보는 쓸데 없는 일에 에너지 낭비하는 심리가 궁금해요

 

왜 남에게 지적질 하면서 간섭하는지 진짜 궁금해요

잘난척 하려는 건지 할일이 없어서 그런건지...

왜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사람 건드리는 오지랍 심리에 대해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IP : 106.24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거 일순위는
    '14.9.18 3:38 PM (175.195.xxx.86)

    50대아줌니들 오지랖은 한편으론 좋을수도 있지만 급변침하는 정치인들 맘이 젤루 무서버~~

    언제 내가 그랬어~ 언제 내가 만나준다 그랬어~ 언제 내가 최선을 다한다고 그랬어~~

  • 2.
    '14.9.18 3:41 PM (211.207.xxx.203)

    열등감이 많아서 아닐까요 ? 나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캐내고 싶은 그런 궁금함조차 생기질 않잖아요.
    보면 자기에 대해 만족하고 내면의 평화가 있는 사람일수록 속물스러운 궁금증이 적더라고요.
    프랑스 사람들은 공인들의 사생활에 별로 관심이 없다 하고요, 지잘난 맛에 살아서 그런지..

  • 3. 오지랍
    '14.9.18 3:44 PM (106.242.xxx.141)

    나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캐내고 싶은 궁금증이 안 생긴다...아 좋은 말씀이네요
    그런식으로 생각 못해 봤습니다

  • 4. 심리학
    '14.9.18 3:49 PM (211.207.xxx.203)

    책에 보니 아줌마 오지랍은, 남편과 결합하고 또 아이 낳으면서 겪는 자아의 확장도 한 이유래요.
    자아의 범위가 1에서 4로 확장된거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남편 아이의 성공과 안전을 위해
    나는 망각하고 그들을 내몸처럼 오지랍을 떨다보니,
    타인에 대해서도 경계를 넘는 오지랍을 쉽게 부리는 거고. 착한 오지랍도 많고요.

  • 5. ..
    '14.9.18 4:06 PM (211.176.xxx.46)

    결혼 여부, 나이, 자식, 직업 등을 묻는 게 문제인데, 묻는 본인 내면이 공허하다는 반증이죠. 물을 이유가 없는 걸 묻고 있으니. 그걸 알아서 뭘 할거라고.

    공동체 의식은 오지랖이 아닐 거구요.

  • 6. ㅜㅡ
    '14.9.18 6:27 PM (194.230.xxx.234)

    그냥 한가하고 할꺼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바쁘고 일하는사람들이 그럴 시간이 있나요?피곤해서 자기몸 추스리기도 힘든데..제가 본 바로는 다 할일없이 노는 사람들이 많이 그러더군요. 지적질하는건 상대보다 자기가 한수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심리같아요ㅋ 그런사람 있었는데 절 자기 밑으로 보는게 느껴지더군요 오지랖또한 심했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27 의사가 좋은 직업이 아니라면 어떤 전공을 추천하세요? 7 우리아이들 2014/12/17 2,078
446326 vpn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삐리리 2014/12/17 647
446325 오빠가 결혼을 망설이는데요. 10 서지지 2014/12/17 4,043
446324 머리 빨리 말리는 수건쓰신다던데 어떤걸 사야하나요 3 .. 2014/12/17 1,749
446323 자발적 딩크족이신분들 후회없나요?. 7 33 2014/12/17 28,233
446322 미생 처럼 무역회사에선 진짜 다들 외국어실력 후덜덜인가요? 14 궁금 2014/12/17 10,644
446321 어떤사람에게 잘하고싶어요? 3 사랑 2014/12/17 681
446320 cj one포인트가 18,000 넘게 있는데 어떻게 쓰나요? 8 포인트 2014/12/17 1,345
446319 샌드위치메이커 후기 13 지름신 2014/12/17 8,121
446318 조현아 외국에서도 머라구해요? 11 ㄱㄹㅅ 2014/12/17 2,464
446317 "군살"이란 무엇이죠? 2 평생통뚱 2014/12/17 848
446316 무릎 주름 레깅스 및 .. 2014/12/17 1,424
446315 대한항공 - 날림정비 폭로 1 날림정비 2014/12/17 904
446314 82님들 시댁에 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5 ... 2014/12/17 704
446313 제가 2014년 만해대상특별상을 받았어요 5 자랑요 2014/12/17 1,530
446312 아고라에 이런 글이 있네요..재벌회사 종업원이 본 한진항공사태... 1 희망 2014/12/17 2,029
446311 조현아 오늘 코트가 '로로피아나'거군요 13 추워요마음이.. 2014/12/17 30,513
446310 리턴한 기장도 처벌 받아야되지 않아요? 7 ??? 2014/12/17 1,805
446309 악마가 나를 유혹해요~ 자녀와 동반자살 시도 흑인30대 2014/12/17 1,499
446308 김장양념 갓이랑 파까지 다넣어 냉동보관해도 되지요? 2 ㅇㅇ 2014/12/17 1,244
446307 집당보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나요?.. 1 ... 2014/12/17 1,054
446306 고구마 오븐에 굽고 있는데... 급해용 4 .. 2014/12/17 1,582
446305 재검나왔는데요 2 걱정 2014/12/17 796
446304 가사분담 없다고 약속하면 7 ... 2014/12/17 754
446303 난 조현아보다, 그 사무장이 더 걱정인데.... 5 뭐죠? 2014/12/17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