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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이나 학원에서 50대 전후 되시는 분들 불편해요

무서워요 조회수 : 7,168
작성일 : 2014-09-18 14:39:36

50대 전후라고 나이 규정해서 기분 나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최근에 제가 계속 경험하고 정말 기분 나빴던 일들이라..

저도 마흔 초반을 지나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입니다.

저도 머지않아 그분들 나이가 될텐데...답답하기도 하구요..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으시죠..

얼마전에 직장 그만두고 외국어 배우러 혹은 운동하러..취미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기차게 생활해 볼려고 하는데요.

가보면 연령대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세요.

그런데 꼭 그런모임에 몇분이 말투나 행동이 좀 심하다 싶은 경우가 많답니다.

이상하게도 그런 분 대부분이 마흔 후반에서 50대 초반...

일단 초면에 너무 많은걸 물으세요..학벌은 물론 남편 직업에 연봉까지...

그런 개인정보를 알고싶어하시는건 아줌마 오지랍이라고 보고 그냥 넘어 갔는데,,

더 심한 경우는 인신공격으로 느껴지지 까지 하네요.

   저를 보자마자..애 다키웠어요? (제가 아이 나이 얘기하면) 나이들어 보이는데 늦게 결혼했어요?

    어머..나랑 비슷한 나이로 봤는데 훨씬 어리네..왠일이야.. 이러시는 분...

    저,,동안도 아니지만 그냥 딱 제 나이로 보이는 평범한 아줌마구요..보통 몸매에 외모..

    갑자기 나이앞에 4자 붙으면서 외모가 완전 망가졌나 고민하게 까지 만드는 코멘트들이었어요.

    못생기지 않고 편안한 인상이라 믿고 외모를 그렇게 꾸미지는 않거든요..

제가 본인 또래나 살짝 어린줄 알았는데 실망하는 눈치라고 할까?(혹은 그랬음 하는 눈치라고 할까요?)

본인이 나이도 많고 잘 못하는 것 같아 남을 의식하시는듯...(잘 못하니 배우러 온건데...)

그 분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초면에 애가 몇살이냐 물어봐요..요즘 나이들어도 미스들도 많고 아이없는 부부도 꽤 있던데..제가 다 당황스럽고..

모든 사람들이 본인처럼 제때 결혼해서 아이도 다 있고 하는줄 아시나봐요..

  

    또 다른 학원에서..

    옆에 마흔 초반 미혼이 있었는데,,어쩌다가 혼자 살게 됐냐?? 어.쩌.다.가..

    나이는 있어보이는데 볼이 팽팽..뭐 넣었냐..어색하다...

    얼마전에는 동호회에서 마흔 후반~오십  초반 정도 되어 보이시는 분이...

    저와 저보다 조금 어린 엄마에게...(그 엄마는 체격도 작고 야리야리 동안..)

    어머.. 나랑 나이가 비슷할줄 알았는데 둘다 어리네..애들도 너무 어리다.....  

실제 본인 나이보다 서너살 어려보이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저 요 몇달동안 나이들어 보인다고 여러번 듣네요..처음엔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하나 생각했어요.

   요가학원에서..

     또 몇살에 첫애 낳았냐고 물어보시길래..서른이라 했더니..진짜 늦었다며..

     (그분은 25살에 첫애를 낳으셨데요..저보다 5살 많으신 분인데..)

    매일 가는 요가학원인데...애가 너무 어리다를 열번 들은것 같아요(첫날부터)

오히려 쉰 훌쩍 넘으시고 하신 분들은 나이차가 있어서인지..편안하고 점잖게 대해주시니 더 친근감이 느껴지구요.

저보다 어린 엄마들이나 미혼들은 나이 의식않고 이런 저런 소재로 대화를 나누니 정말 즐거워요..

저도 곧 그분들 나이가 될텐데..다들 나이를 너무 의식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만난 분들은 특별한 경우이겠지요? 하지만 몇달동안 계속 이런 분들을 만나니...힘들어요.

동일 연령대이신분들 기분 나쁘시고 불편하실텐데..제 주변에도 좋은 분들 있으세요..

제가 운이 나쁜건지...

제 친구는 어렵게 임신해서 마흔 훌쩍 넘어 얼마전 첫 아이출산하고 첫돌된 아이를 유모차 태우고 가는데,,,

동네 아주머니가 손주냐고...묻더랍니다. 그 친구 화장기 없었지만 그래도 절대로 절대로 할머니로 보일수 없어요.ㅠ.ㅠ

고생해서 임신해서 유산할까봐 고민하고 얻은 아이라 그런지 산후 우울증도 있는데,,정말 상처를 받았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아주머니도 너무 쉽게 말씀을 하시는 분이셨다는...그 말을 듣는 상대방 기분은 생각치 않으시나봐요.

요즘  친구들 만나면 비슷한 얘기를 많이해요..동네 아주머니들이 외모 지적을 엄청 하신다고...

==============

제가 특정 연령대 지목해서 기분 상하실것 같은데,,동일 연령대 이신분들 거리를 두고 읽어주세요.

저도 왜 갑자기 특이한 분들에 휩싸였는지 모르겠어요..저역시 우물안 개구리로 회사에서 비지니스 관련 사람들만 만나다

갑자기 적응이 안되는 것일수도 있구요..외모 지적에 병원가야 하나 생각까지 들었고, 상당한 스트레스 풀길이 없어

82님들꼐 조언구하고 싶어 글 올렸구요..역시나 많이 배워 갑니다.

덧글들 읽고 그 연령대분들 이해가 되니 이제 편안해 질수 있을것 같아요.

IP : 121.167.xxx.2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기센 사람이죠..
    '14.9.18 2:45 PM (211.207.xxx.203)

    전업 중에서 절약정신이 강한 전업은 같은 자리만 맴맴도니 시야가 좁아질 수 밖애 없는 거 같아요.
    시간은 많고 에너지는 넘치니 관심사가 남에게만 뻗치고
    갈수록 강화되는 우물안 개구리 증세에, 남성홀몬이 폭발적으로 많아져서 그런가봅니다.
    무례한 질문은 어느순간 애매한 미소로 컷트하세요, 그리고 젊은 아가씨들은 질문하지 마라 모드로 차가운 표정짓고 차단하던걸요.

  • 2. ....
    '14.9.18 2:46 PM (1.251.xxx.181)

    관찰력이 좋으시네요. 실제로 그나이대 분들이 호르몬 문제도 그렇고 빈둥지증후군이며 이것저것 여러가지 원인으로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평생 전업주부였던 분들이 많아서 타인을 대하는 게 서투르고 그 서투름을 커버하기 위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분들이 많아요. 안 엮이는 게 답입니다. 50줄~60 초반 정도까지가 제일 심해요.

  • 3. 아줌씨들
    '14.9.18 2:49 PM (1.251.xxx.56)

    늙어서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건강하고 좋은거 바리바리 먹어서 에너지는 넘치고
    할 일은 없고 심심하니 그냥 신변잡기, 연애인 얘기만 주구장창..
    이제 40되는 저는 가끔 만나는 50대이상이신 분 보면 얼굴이 화끈거려요.
    부끄럼도 없고 아무 아저씨에게나 들이대고 휴..

    그 시간도 지나면 다 아쉬운 시간인데 제가 다 아쉽네요.

  • 4. 저는
    '14.9.18 2:53 PM (211.207.xxx.203)

    동네 얕은 산에 등산 다니는데, 몇몇 50대 아저씨들 정말 싫어요
    조용히 생각에 잠기고 싶어서 혼자 산에온다는 발상 자체를 못한다니까요.
    자기또래도 아니고 자기보다 20살이나 어린 젊은 아줌마에게 뭔 궁금한게 그리 많은지.

  • 5. 꼭 나이 때문만은 아닐걸요
    '14.9.18 2:55 PM (14.35.xxx.1)

    그런분들 30대에도 40대에도 그래 왔을겁니다

  • 6. 아예 비싼학원에 가야죠
    '14.9.18 3:00 PM (218.236.xxx.239)

    50대들 아줌마들 많이들 그래요

    그나마 집값 비싼 동네 가면 조금은 나아요.. 거기도 그런 여편네들 있지만서도...

    저 이전에 장애인 보조교육 받으러갔다가 아줌마들 보고 기겁했음.

    50대들 정말 심해요. 인신공격적인 말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남의 가정사 꼬치꼬치 묻고

    남들에게 뒷말도 많이하고. 아주 무례하죠

    교양이나 매너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아줌마들과 상대하기 싫음 아예 비싼데 가거나 해야합니다.

    5일 동안 교육받으면서 미치는줄 알았음. 남에 대한 오지랖과 관심 뻗침 ㅋ

  • 7. 고덕동사는
    '14.9.18 3:08 PM (218.236.xxx.239)

    50대초반 신ㅁㄹ 아주머니 정말 개짜증남 ㅋㅋㅋㅋ

  • 8. 나대는게 문제가 아니라
    '14.9.18 3:14 PM (218.236.xxx.239)

    위에 아주머니..

    나대는게 문제가 아니라요....

    초면에 보는 여인네한테 호구조사 하고... 친근척하면서 뒷담화 작렬하고...

    남의 외모 가지고 꼬집어서 말하고....

    적당한 거리두기가 아니라 마구 비집고 들어와요.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구요.

    아주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 있더라구요. 제가 말한 ㅅㅁㄹ 아줌마도 51세인데도 그모양인거보고 기겁

    세대차와 가치관 차이가 나면 어느정도 거리두는게 답입니다.

    저보고는 눈가지고 눈이 독해보인다나 ㅋㅋㅋㅋㅋㅋ

  • 9. 나대는게 문제가 아니라
    '14.9.18 3:17 PM (218.236.xxx.239)

    그리고... 돈좀 있는 아줌마들이 조금은 나아요
    교양있는척 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도 있는데

    서민(?) 50대들중에 조용한 분들 말고 ...
    그냥 털털(?)한 분들은 무섭습니다요....
    눈치 없고 못배운 여자들이나 친근한척 하면서 뒷담화 하는 여자들

    서방님이 맛사지 받도록 돈대줘도 어쩜 그렇게 관리한거치고 부티가 안나는지 ㅋㅋㅋ

  • 10. 저랑
    '14.9.18 3:17 PM (122.202.xxx.240)

    연령대 비슷하신 거 같은데 ^^너무 동감이에요.
    제가 대화하기 젤루 껄끄러운 세대가 오십 전후 분들이에요. 지금 마흔 초반부터가(빠르면 70년생정도부터?) 한국에서 신세대 엑스세대 원조라고 하거든요. 삶의 코드가 많이 달라지기 시작한 세대죠.
    오십 전후 분들이랑 나이상으로는 가까울지 모르지만(같이 늙어가는 처지라^^)정신적 코드가 너무나도 다름을 느낍니다. 2030, 3040, 5060 이렇게 묶는다면 3040세대에서 40후반 분들은 50대랑 정신세계가 같음(아닌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하며 같이 엮는 분들이 많은데 대화가 잘 안 통해요.
    서로 조심해야죠.

  • 11. 1.251
    '14.9.18 3:21 PM (122.202.xxx.240)

    님 말씀도 공감이 가네요.
    하여간에 20과 30, 30과 40, 40과 50, 50과 60
    등등 세대간의 격차를 말한다면 ..
    40과 50의 차이는 가장 높은 벽이 될 것 같아요 (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

  • 12. 원글입니다.
    '14.9.18 3:24 PM (121.167.xxx.237)

    아..40 50의 격차..정말 이해되네요..저보다 불과 서너살 많으신 분인데..제가 서른 넘어 결혼하고 출산했다는게 무지 신기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아예 젊은 사람이야 그렇다 치지만,,,이분들은 저랑 몇살 차이가 안나니..당연히 20대 중반에는 결혼하고 애낳고..했을거라고 생각하시고..제 나이에 미혼은 정말 어쩌다가란 단어가 쑥 나오시는듯 해요..

  • 13. 원글입니다.
    '14.9.18 3:26 PM (121.167.xxx.237)

    82에 오면 항상 배워갑니다..50 연령이신 분들도 이해가 되네요..가치관이나 생활이 달랐으면 그러실수 있을것 같아요..이해가 되면 싫거나 부담스럽지 않을것 같아요..그 연령대분들이 그러실수 있겠네요..

  • 14. wj
    '14.9.18 3:26 PM (112.149.xxx.46)

    저도 원글님 나이또래인데요
    최근에 수영 하난 직업 교육 받았는데
    수영에 오는언니 40대후반인데 다 좋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몸도 있으시지만그만큼 마음도 후덕 한 언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언니한테 웃으며 다가가고 그래요...그언니 좋구요

    그 직업교육때 몇몇 언니가 그랬어요.40대후반인데...
    은근 파벌 만들고 영양가 있는 사람 자기 밑으로 두려고 하는...
    그런데 그건 젊은 엄마들도 마찬가지 인듯....
    꼭 나랑 같은 사람만 만날수 없더라구요...
    저보다 어린 학교 엄마가 '언니 집에서 남편 자식 다 잘맞아요? 어떻게 학교 엄마들을 언니 맘에 맞는 사람만 만날수 있어요? '하고 훈계를 놓더군요 그래서 그소리도 틀린건 아니구나...했어요..ㅋ

  • 15. ..
    '14.9.18 3:29 PM (121.157.xxx.2)

    40중반인데 저는 나이대와 상관없이 행동이나 말투가 강해 보이고 무리지어 있는 여성분들 보면
    알아서 피합니다.
    피곤해요.

  • 16. ...
    '14.9.18 3:31 PM (220.94.xxx.165)

    그 나이대분들은 결혼을 대개 25세전후에 해서 서른넘어 결혼하고 애 낳았다고 하면 너무 늦었다고 해요.
    다는 아닐테지만 그 나이쯤되면 부끄럼도 없고 뭐 배우러가면 웬만하면 자기보다 어리니 반말도 많이하고 그러더라구요.
    우린 제발 그렇게 늙지말아요~

  • 17. 50대
    '14.9.18 3:33 PM (39.113.xxx.190)

    초반이에요
    저도 아줌마들 드세고 무서워요 비슷한 연령대면서
    그러나 요즘은 측은지심이 생겨요
    한번은 버스타고 지나다 정차되어 창밖을 내다 보는데
    뱃살이 두둑하신 분이 지나가는데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을 그 세월이 보이면서 그 분도
    어느 날 얼굴에 주름과 흰머리를 발견하고 호르몬 변화에 잠도 못이루고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고
    아..조금씩 이해하자구요

  • 18. 맞아요맞아
    '14.9.18 3:39 PM (121.180.xxx.118)

    세대별로 공감안되는건 다마찬가지겠지만 40대와50대는 진짜 좀 매애해요 둘다 중년이긴하지만 40대진입자들은 아직 자기가 그렇게 중년이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다들 대학정도는 나왔구요 그렇지만 40후반이나50대넘어가면 일단 4년제대졸자가 보기드물죠 있어도 2년제정도가 많고 그나마 그런사람들이 좀 삶을개척했다고하나 그시대에 형제들도 다3명이상정도되고하니까 설사 똑똑했어도 대학은 안보내주는 ,,,
    암튼 아주옛날사람이라고할수도없고 그렇다고 대화가 확확 잘통하는것도아니고
    대화의주제가 자기자신은 거의없고 자식얘기 자식공부나스펙좋은거 엄청말하고싶어하고
    그다음엔 남편인데 흉보는것같이얘기하다가도 결국은 자랑으로이어지는
    암튼 여성문화회관다니면서 겪은 50대들의 공통점이예요 남한테 진짜 관심많고 자기처럼안하면 걱정하는듯이 말하면서 꼭 남깎아내리고 왜그럴까요

  • 19. ㅠㅠㅠㅠ
    '14.9.18 3:42 PM (121.160.xxx.196)

    진짜 불편한 글이네요.
    왜 그런 사람만 옆에 들끓는거냐고 부메랑으로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요. ㅎㅎ

  • 20. 누가 해결책좀
    '14.9.18 3:52 PM (183.101.xxx.9)

    저도 원글님글 동감이요
    저도 그나이가 될거고 또 모든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겪어보니 너무 후덜덜하네요
    처음엔 그냥 푼수구나.사람이 순수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친한척하면서 뒷담화.파벌만들기.일진놀이; 징그럽네요
    어떻게 상대해야할까요?
    어른이랑 싸우기도 싫고 그렇다고 안볼수도없고
    일적으로 안엮인 사이라면 그냥 정색하고 무시해버릴까요?
    그런데 그러자니 갑자기 그러면 이상할거같고
    또 뒤에서 별놈에 욕을 다할까봐 무섭고 그래요

  • 21. 팔일오
    '14.9.18 3:55 PM (175.223.xxx.25)

    불편한 글이지만 공감이되요

    그래서 할줌마들이 무섭다는 말이생겻잖아요

    저도 얼마남지않은게 슬플뿐

  • 22. ..
    '14.9.18 4:02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

    근데 삼사십대에서도 호구조사 사람.있더라구요
    자긴.쿨해서 말 막한다는 사람도 있고
    개인차도 있어요

  • 23. 추측.
    '14.9.18 4:06 PM (119.148.xxx.181)

    경험은 없고 그냥 원글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요..
    1. 혹시 50대쯤에 갱년기라서 날카로워지는거 아닐까?? 중2병처럼요..
    2. 40초반과 후반이 갭이 크다니...60년대생과 70년대생의 사고방식의 차이인가?? 싶기도 해요..

  • 24. 헬쓰장 50대 무리
    '14.9.18 4:07 PM (115.136.xxx.131)

    아휴.. 정말.. 저도 꼴뵈기 싫은 50대 아줌마 무리들 있어요.
    그렇게 선생님들이 gx룸 자리 맡아 두지 마라해도 아주 자기네들끼리 티 나게 자리 맡고..
    정말 창피한줄도 몰라요.. 오래는 사실듯 해요. 뒤에서 젊은 엄마들이 욕을 신나게 하니..
    아주 목청도 크고 대도 세고, 얼굴들은 나 기센 여자야~하고 써붙이고 다니는 듯
    인상 험악하고..
    정말 늙어도 저렇게 추하게 늙지는 말자고 엄마들이 다짐을 할 정도예요.
    어후... 생각만 해도 추하다..

  • 25. 그나마
    '14.9.18 4:10 PM (125.186.xxx.25)

    그나마 40대초반들까진 좀 낫죠

    그분들연령대가 서태지세대 , 오렌지족들
    뭐 그런세대여서 대화하다보면
    그래도 좀 얼추 맞는듯 한데


    문제는 정말 50대이후부턴
    뭐든 안맞아요
    어쩜 사고방식들도 구닥다리에 촌스러운지

    그러면서 기들이 쎄다보니
    자기들보다 어린여자들은 또 깔보죠

    마트, 백화점진상고객 중 주연령대가
    50대죠
    한편으론 되게 우울해보이고 슬퍼보이기도
    해요

  • 26. 이상한 건
    '14.9.18 4:13 PM (211.207.xxx.203)

    어린 여자들은 50대에게 관심이 없고 친해지고 싶어하지 도 않는데.
    왜 50대 여자들은 젊은 여자들에게 관심도 많고
    건성으로 대답하면 자존심상해서 뒷담도 하시고 그러는지 몰라요.

  • 27. 사는 수준과 별개
    '14.9.18 4:59 PM (115.136.xxx.131)

    윗글들은 좀 사는 동네 아줌마들은 안그렇다 하는데..
    전 전혀 동의 안해요.
    50대 꼴불견 아줌마들.. 돈도 되고, 상가도 있고, 음식점 사장 수준에..
    개념은 정말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으신 수준이여요.
    정말 파벌놀이, 일진놀이.. 뒷담화. ..
    어쩌면 딱~ 맞는 단어들만 꽤 차시는지.. 정말 추하다 못해
    좀 불쌍, 처량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저렇게해서라도
    남들 시선, 주목 받고 싶어하나 싶을 정도로요.

  • 28. ,,,
    '14.9.18 5:17 PM (203.229.xxx.62)

    제가 그 나이대인데요.
    그런 사람만 그래요.
    50대가 전부 그렇지 않아요.
    그 아줌마들은 젊었을때도 그랬을거예요.
    저도 배우러 4군데 다니는데
    그런 사람 한두명 가끔 만나는데 길게 대답해 주지 않고 친절하지 않게 간단하게 대답해 주면
    흥미가 없는지 밥맛이다 싶은지 한 두번 그러고 말아요.

  • 29. 흠흠
    '14.9.18 6:47 PM (121.167.xxx.114)

    제 생각엔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것이 1차적이고 88올림픽 이전 세대라 문화적 소양이 부족한게 2차적이고 나이가 주는 뻔뻔함이 가장 극도일 때(60 넘어가면 뒤로 물러나게 되고) 라서 그런 것 같네요. 제 자신도 되돌아봐야 할 듯.

  • 30. 음..
    '14.9.18 6:55 PM (194.230.xxx.234)

    전 40대후반-50대가 지금2- 30대이신분들하고는 좀 갭이 있다고 느꼈어요 저도 원글님에 동의해요 심지어는 외국인들도 같은말하더군요; 우리나라 나이드신 아주머니들 드세다구요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밀치기 같운 70년대 전 세대들은 확실히 좀 80년후 세대랑은 먼가 달라요 몇살차이 안나도 세대차이가 확나더라구요 그런 기본적인 에티켓이 부족하달까.아닌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ㅋ 나이많다구 좀 훈계질..가르치려는거 좀 강하고 요즘 세대들은 잘 안그러죠;ㅋ

  • 31. ...
    '14.9.18 7:10 PM (121.177.xxx.96)

    그게 무리 지어 몰려다니는 그런 분들만 드러나서 그런것 같구요

    50대라도 아닌 분들은 조용 조용 개인 플레이 하는것 같더군요

  • 32. 하하하
    '14.9.18 7:44 PM (110.14.xxx.72)

    지금 삼십대한테 물어보세요

    오십대는 오히려 멀어서 관심없고 사십대랑은 상종못한다 할겁니다

  • 33. 그러게요
    '14.9.18 8:09 PM (211.207.xxx.203)

    그런 사람들이 활개 치고 다니는 곳이 동네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헬스 수영장 등등입니다.
    지적인 걸 배우는 제대로 된 학원같은 곳엔 그런 사람들 없어요 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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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924 전해질 부족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2 효도합시다 2014/09/18 3,110
417923 애들이랑 스키타시는 분들~ 4 마이감자 2014/09/18 967
417922 포장이사 어디를 부를까요... ㅜㅜ 2 .... 2014/09/18 1,148
417921 오늘같은 날 선풍기 트는 집 있나요? 5 가을 2014/09/18 1,124
417920 수지침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14/09/18 858
417919 내일 퇴근후 집들이 5가족 해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7 집들이 2014/09/18 1,259
417918 거짓말 ? 유가족 vs 경찰 "계속 연락했다".. 6 ... 2014/09/18 1,193
417917 화가난다!!!! 6 \/ 2014/09/18 1,317
417916 새누리당이 발의한 '손주 교육비 1억 비과세' 누굴위한법? 4 해외유학비 2014/09/18 1,157
417915 자식 학대하고 차별했던 부모가, 차별한 자식에게 매달리는 이유는.. 3 .,., 2014/09/18 3,808
417914 무화과 1 ... 2014/09/18 1,280
417913 아Q정전 읽으신분들 술술 읽어지나요 5 .. 2014/09/18 978
41791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8]지리통-왜 영종도였을까? lowsim.. 2014/09/18 613
417911 전세 1년짜리를 구할 수 있을지.. 7 .. 2014/09/18 2,699
417910 스커트 초보자가 사야할 색상과 실루엣 2 여자이고파 2014/09/18 1,317
417909 마인이나 타임 정장 상의 어디서 사야 7 사라 2014/09/18 2,649
417908 냉동생지를 집에서 만드려는데 어느 단계에서 냉동하나요? 1 ... 2014/09/18 901
417907 요즘 예적금리 얼마에 드셨어요?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은 어떻게 1 되나요? 2014/09/18 1,406
417906 많이 마른 남학생 드로즈 팬티? 3 고1 2014/09/18 1,484
417905 7시간동안 있었던 일 4 잊지 마세요.. 2014/09/18 2,524
417904 10년전에 지어진 아파트 꼭대기층 살기 어떨까요? 13 급해요 2014/09/18 2,862
417903 약 처방 받으려고요, 신경정신과 좀... 3 ..... 2014/09/18 1,147
417902 이베이 중고로 사면 명세표도 같이 오나요? 2 이베이 2014/09/18 544
417901 캠핑에 맛을 들였는데 캠핑 2014/09/18 794
417900 9월말까지 다니고 그만다니기로 했는데 9 중1엄마 2014/09/18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