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간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yj66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4-09-18 13:30:04
남편이 지난주에 한국에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지방간 중기라고 나왔대요.
남편은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고 술도 먹긴 하지만 자주 많이 먹는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프로폴리스니 홍삼 비타민을 끊임 없이 먹고
과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몸에 좋다면서 정말 엄청 먹거든요.
저녁 먹고 과일 세가지 종류 한접시씩 가득 가득 먹어야 만족하구요.
진짜 지금까지 과일값이 고기값 보다 더 들 정도에요.
그래서 앞으로 과일 줄이고 쓸데 없는 약 안먹기로 일단 했어요.

그런데 며칠뒤 상해에 살기 때문에 돌아가서 다시 검사를 했는데
지방간 전혀 없다고 했다네요.
중국 결과를 믿지 말아야 할지 한국 결과를 믿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방간이라는게 초음파로 볼때 정확히 잘 안보이는건가요?
초음파 말고 다른 피검사 같은것을 해봐야 하는건가요?

시어머님이 간경화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유전적 영향이 있을까 많이 염려 되네요.
IP : 50.92.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8 1:35 PM (182.230.xxx.185)

    불균형 섭취로 지방간 옵니다,,저도 술안마시는데 탄수화물과다로 미약한 지방간이거든요
    과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지방간이 된데요,,,지방간 진단은 초음파로 하면 됩니다
    중간에 유산소운동을 엄청나게 하셨다면 모르겠지만 중기였는데 갑자기 깨끗한건 이해가 안되요
    피검사는 잘모르겠어요
    걸리는건 가족력이네요
    어머니가 간경화라면
    b형 간염 보균자 수직감염일수있거든요,,,이런건 거의 건강검진에 나오는데요,,,??

  • 2. yj66
    '14.9.18 1:53 PM (50.92.xxx.69)

    네... 간염 자연항체가 생겨 있는데 어머님의 영향인거 같아요.
    보균자는 아니구요.
    두번의 검사는 1주일 차이에 한건데... 아무래도 두군데중 한군데가 잘못된거 같네요.
    나이가 드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병이 생기고 그러네요.

  • 3. ㅇㅇ
    '14.9.18 3:08 PM (59.29.xxx.210)

    여기 저기 줏어들었는데요 과일은 공복에 먹어야 좋고 특히 저녁 식후에 먹는 과일은 과당으로 간으로 가서 축척되서 지나핀 식후 과일 섭취는 안좋대요

  • 4. ..
    '14.9.18 6:37 PM (211.227.xxx.218)

    중국주재원으로 계시는 지인분들 가운데 중국에서 검사받고 낭패보신 적 있어요
    상해에 있는 꽤 큰 병원에서 초음파 엑스레이 다 찍고 피검사 다했는데
    단순 장염이라고 퇴원시켰는데 계속 통증 호소해서 한국행 비행기 급하게 타고왔더니
    장천공이었어요 ..... ㅠㅠ:::
    몸살 감기 계속 지속되고 아이 상태 너무 안좋아서 혈액검사부터 검진 다 받았는데
    감기가 오래가는 거니 면역력 기르라고 한 아이는 엄마가 견디다 못해 걱정되서 한국와서 검사했더니
    혈액암이었어요 진행도 많이 된 상태이고요 .
    눈길에 넘어져서 엑스레이 찍은 할머니는 아무이상 없다고 근육통 주사 한방 놔줬는데
    계속 운신 못하셔서 한국왔더니 동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갈비뼈 4군데 골절이었어요 .
    어디나 오진도 있을 수 있고 잘못된 처방도 있을 수 있는거니
    꼭 중국쪽 진단이 틀리다고는 자신할수는 없겠지만 두군데가 그렇게 진단결과가 다르다면
    다음에 시간 나실 때 한국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받으시길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916 쿠키믹스에 생강분말 넣어도 될까요? 2 생강쿠키먹고.. 2014/09/19 1,452
418915 오늘 아침 뭐 드셨어요? ^^ 10 . 2014/09/19 2,820
418914 근데,,경찰은 왜케 유가족을 끊임없이 미행해요?? 10 ㅇㅇㅇ 2014/09/19 1,495
418913 경전철 노인무임승차실행되니 4 경전철 2014/09/19 1,519
418912 일이 힘들때 되다라는 사투리를 쓰시는데 2 ㄱㅇㅈㄷㄴ 2014/09/19 5,918
418911 남편을 남과 비교하는 일 13 .... 2014/09/19 4,382
418910 입안이 모래알 뿌려놓은것처럼 거칠거리는 증상.. 갑자기 2014/09/19 5,316
418909 오미자 구입 5 겨울이네 2014/09/19 1,665
418908 민물장어 한마리에 얼마정도 하나요?? 2 장어장어 2014/09/19 2,923
418907 마른 흑찰옥수수 활용법 1 ... 2014/09/19 2,020
418906 환희 히든싱어 보니 노래 정말 잘하네요 14 히든싱어 2014/09/19 3,829
418905 이사청소 가격 00 2014/09/19 1,203
418904 졸업식이 같은날이라네요 ㅠ 7 쌍둥이 2014/09/19 1,715
418903 울집 개녀석 10 .. 2014/09/19 2,033
418902 여린아이 강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9 엄마 2014/09/19 7,094
418901 식욕이 좋았음 좋겠어요. 5 개살구 2014/09/19 1,235
418900 갱년기에 대처하는 자세. 5 하루8컵 2014/09/19 3,049
418899 떡꼬치 양념 여쭤보아요! 4 마음 2014/09/19 1,336
418898 위염에 좋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12 .. 2014/09/19 3,168
418897 어디서어떻게만나 연애얼마나하고결혼하셨어요??? 4 ^---^ 2014/09/19 1,810
418896 찬바람만 불면.. 3 40대 중반.. 2014/09/19 1,611
418895 유가족폭행 영상 14 국민TV 2014/09/19 1,786
418894 어릴때 부터 배가 유난히 볼록했던 아이 키우신분요.. 6 올챙이 2014/09/19 3,018
418893 진짜 고양이가 범인이었어요.ㅎㅎ 15 집사 2014/09/19 4,208
418892 저녁 간단한 식사 8 물레방아 2014/09/19 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