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사 공부는 중독인가봐요~

조리사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4-09-18 13:04:28

올 초에 근처 평생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한식조리사 과정을 등록했어요..

원래 요리 좋아라 하지만,조리사 자격증은 저와 거리가 머~~ㄹ다고 생각하고 관심도 안 두었다가,

세 아이들 모두 학교가고 어린이집 가니  시간이 있는데,구직하긴 어렵고 아이들  픽업도 다녀야하니..

성취감을 위해 다녀보자~~라는 생각으로 등록하고,필기도 셤보고....

필기 봐서 붙고

한식 볼까? 그래..보자 해서 한식 시험을 한 방에 딱 붙고...

오,마이 갓~~~!!

하며

양,중식 수업도 그냥 듣자..해서 들었던 기억으로 양식 시험 딱~~봤는데,

똑, 떨어졌어요.

그런데, 멈춰지지가 않고 마감 됬어도 혹시 취소되나?안 되나 뚫어지게 모니터 보다 결원되는 자리 또

등록하고..

다음 주에 양식,중식 시험 두개가 있네요.

요즘 아이들 보내고 혼자 중식당차려서 물만두,탕수육,라조기,깐풍기 해 먹고 있어요.

시간안에 만들어야 하니 시험볼 재료 만큼 준비해서 정해진 시간안에 하려 하니...

딱 제가 먹을 분량이네요^^

혼자 사진찍고,룰랄라 연습하면서...

저녁반찬도 고민하고~뭔짓인지...

 

올 해 한식,양식,중식 다 따서 오겠습니다~~~~~

일식도 할까 겁나요..아직 일식수업은 듣지도 않았지만....다해이죠?수업 신청 하지 않은것이..

 

조리사 자격증 공부하니 요리를 하면 시간을 재고 30분안에 난 할 수있어~~라는 자신감도 생겨요!!

그리고 센티를 안 맞추면 웬지 안 될 듯 하고..

짜투리 채소 그냥 버려요..ㅋㅋ

 

IP : 125.181.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4.9.18 1:52 PM (116.34.xxx.74)

    저도 한식 한번에 붙었었어요
    같이 듣던 사람은 많이 떨어졌었는데..
    재미가 있죠
    저도 양식 중식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 2. ㅇ ㅇ
    '14.9.18 2:09 PM (211.209.xxx.27)

    요리 잘 하니 가족들이 좋아하겠어요.

  • 3. 한식
    '14.9.18 2:44 PM (183.98.xxx.46)

    조리사 과정 시험이 많이 어렵나요?
    워낙 손이 느리고 감이 없어서
    40대 후반인데도 요리에 자신이 없어요.
    이제 애들 대학 보내 놓으니 한가해서
    한식 조리사 시험 보면 어떨까 고민 중인데요
    취업 계획이 있거나 한 건 아니고
    지긋지긋 필생의 업처럼 느껴지는 요리의 압박에서
    좀 자유로워지고 싶어서요.
    저처럼 내 식구 먹이는 것도 버거운 사람에게는
    넘기 힘든 벽일까요?
    저도 30분 안에 오이선이니 구절판 같은 요리
    뚝딱 만들어 내고 싶어요.

  • 4. 그럼
    '14.9.18 2:4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두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문화센터에서 이것저것 배우다가 국비로 한식조리사 땄어요 어린이집조리사로 1년정도 일했는데 육체적으로 좀 힘들었지만 재밌었어요 애들도 너무 이쁘고... 저도 해볼까요?^^

  • 5. 조리
    '14.9.18 3:37 PM (125.181.xxx.195)

    한식님, 요리도 계속 해 보는 것입니다.연습이 필요하죠.한식조리사 자격증의 음식은 맛은 없어요..솔직히..
    하지만 기본은 알수있기에 식구들 반찬은 응용이 가능한거죠.차라리 밑반찬반??

  • 6. 조리
    '14.9.18 3:38 PM (125.181.xxx.195)

    그럼님~~해보세요^^
    저 지금 깐풍기 먹고 있네요^^
    어린이집 조리사는 박봉아닌가요? 아이들 방학땐 조리사님도 휴가인지요?
    저도 살짝 궁금하네요~~어린이집조리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92 초등수학 방학동안 복습,예습 가능할까요? 14 수학거부학생.. 2014/12/27 3,062
450091 꽁치통조림 찌개 말고 어떻게 먹나요? 8 레시피? 2014/12/27 2,237
450090 그냥 내가 딱하는만큼만해주는사람 고마워해야되나요? 14 ABCDEF.. 2014/12/27 3,137
450089 동생에게 샘 많은 큰 애 6 사랑 2014/12/27 1,264
450088 나하은_같이 눈사람 만들래(겨울왕국OST)+댄스(본선 1라운드).. 참맛 2014/12/27 649
450087 야채 냉동해도 될까요. 3 .. 2014/12/27 729
450086 Zara는 왜? 56 Funky 2014/12/27 16,254
450085 생애최초로 점을 빼봤습니다만..ㅠㅠ 5 신세계 2014/12/27 2,119
450084 롯데시네마에서 사용하는 쿠폰... 1 쿠폰 2014/12/27 528
450083 독일어 하시는 분! 요게 뭐에 쓰는 물건일까요? 8 호야 2014/12/27 1,424
450082 캴슘 섭취 뭐로 드세요? 7 골다공증 2014/12/27 1,916
450081 친척집 놔두고 남의집에서 자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12 ........ 2014/12/27 5,820
450080 국제고아이들은 1 국제고 2014/12/27 1,755
450079 영어 한 문장이 안 매끄러워서 5 0900--.. 2014/12/27 743
450078 ㅉㅉ 여기서 가슴에 관해 묻던글 불펜 4 ㅇㅇ 2014/12/27 1,104
450077 41살, 이 옷 어떤가요? 22 고민 2014/12/27 4,555
450076 식기세척기 사려고 검색중 바퀴벌레가 생긴다는글을 읽었어요 2 궁금 2014/12/27 5,395
450075 어제 루즈앤라운지 스타일 가방 글이요. 2 방가방가방 2014/12/27 2,172
450074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친이 저를 떠났습니다... 32 카사레스 2014/12/27 12,439
450073 노후준비 안된 양가부모님 때문에 딱 죽고 싶어요 44 한숨 2014/12/27 17,606
450072 대기업 인적성 검사 1 ... 2014/12/27 1,234
450071 영화 인터뷰... 3 엥? 2014/12/27 671
450070 탄 스텐냄비 세척 ..신세계.. 6 2014/12/27 7,872
450069 초5, 초 3 남아 방학중 읽을 책 ........ 2014/12/27 501
450068 요거트 믹서기에갈면 유산균이 다 죽나요 1 유산균 2014/12/27 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