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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봐요 초등동창 좋아 하는 아줌마!

쯔쯔 조회수 : 6,646
작성일 : 2014-09-18 11:00:37
막 덧글 달았는데 글 삭제 해버렸네요?

이미 그 남자랑 잤는지 안잤는지 모르지만
정신 차리세요.

정말 사랑한다면 그냥 가족들 몰래 불꽃같은 사랑만 원할까요?
다 버리고 당신과 살고 싶다고 하죠.

그게 아니고 몰래 하자는건 가끔 만나서 성적인 것만 즐기자는 거에요.
그런데 그런 만남이 지속되면 얼마나 갈꺼 같아요?
어차피 바람피우는거고 새로운걸 즐기고 싶은건데 그 남자는
결국 몇번 길어야 몇달 지속되고 나면 당신은 헌신짝 처럼 버려질겁니다.
더이상 새롭지 않으니까요.
재미가 없는거죠. 마누라랑 자는거나 어차피 다 같이 늙어가는 초등동창 아줌마랑 몇번 자는거나
그게 그건거죠. 뭐 정신 못차리게 속궁합이 너무 좋다거나 당신의 테크닉이 미치도록 좋은게 아니라면요.

그러면 그때 당신은 이미 너덜너덜해진 정신과 더럽혀지고 떳떳하지 못한 육체만 남는거에요.
정말 어리석은 선택이죠.

남편과 아이들에게 관심이 안갈 정도로 다른 남자에게 빠졌다는걸로 봐선 이미 그 남자랑 관계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정도에서 얼른 정신 차리세요.
남들 조언따위 가볍게 지우고 모르는척 바람나지 말구요.

바람 피우는 사람들의 끝은
특히 여자들의 경우엔 늘 비참 합디다.
사랑이요? 불꽃같은 사랑이요?
개코 같은 소리에요.

법적으로 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맹세하고 결혼한 마누라 버리고 딴여자나 꼬셔볼라 하는 그런 남자가
하물며 남의 여자에게 무슨 불꽃같은 사랑인가요?
그냥 그 남자는 발정난 개 에요.
정신 차리세요!!!
IP : 61.102.xxx.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이라면
    '14.9.18 11:01 AM (14.40.xxx.22)

    20명 모인 밴드에서 그 남자가 비밀 연애 하자고 한 여자가 그 원글님 말고 더 있을 것 같아요.

  • 2. 저도
    '14.9.18 11:04 AM (61.102.xxx.34)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런 정신나간 남자들은 여기저기 여자란 여자는 다 쑤시고 다니죠.
    그러다 얻어 걸리면 몇번 자고 끝나는 거고
    아님 마는거고

    그런데 의외로 이런 남자에게 여자들이 잘 넘어 가더군요.
    제 지인 중에도 그런 놈 만나서 팔자 꼬인 사람 있거든요.
    정신 못차리고 이제서야 내 짝이라는둥 내 서방이라는둥 쌩쑈를 해대더니
    결국 삼개월도 못만나고 버려졌어요.

    여자는 그 남자 못잊고 폐인 되었는데 남자는 다른 여자 또 꼬셔서 그러고 다니더군요.
    결국 그 여자 남편도 마누라가 왜 그러는지 알게 되서 파탄 났습니다.

  • 3. ㅁㅁ
    '14.9.18 11:05 AM (121.169.xxx.62)

    진짜 동창밴드좀 없애버렸으면 ...불륜의 원흉........

  • 4. ㅇㅇㅇ
    '14.9.18 11:05 AM (211.237.xxx.35)

    내버려둬요. 지운거 보니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남의말 듣고 싶지 않다는거네요.
    하겠다는거죠. 어차피 말릴수도 없어요.
    원글님의 긴글이 아까움 ㅠㅠ

  • 5. ㅎㅎ
    '14.9.18 11:15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글 지우면 사실인거에요? ^^
    벌써 딱 보면 알잖아요

    껄떡대는지 아닌지.....
    그걸 곧이곧대로 믿어서 사단이 나는거고요

    그냥 껄떡대면 같이 저리꺼뎌~~하고 받아치면 되요
    밴드도 나쁜거만 있는건 아닌데
    일부 일부 인간들이 더런짓을해서 그런거죠

    경조사 챙기고 서로서로 힘든 삶에 응원해 주고
    그러면서 잘 굴러가는 밴드도 많아요

    가족들 사진 빵빵하게 올리기도 하고....

    여튼 남편이 자상한데 그러는건 바람끼로 밖에 안보이니
    아까도 말했지만 한대 치고 빠지세요~~~

  • 6. aa
    '14.9.18 11:30 AM (121.169.xxx.62)

    살다보면 마음은 갈수있는데-솔직히 한 사람만 평생 좋아하고 산다는거 인간으로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남자나 여자나..-그걸 행동에 옮기느냐 안옮기느냐는 아주아주 큰 차이죠...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는건 불륜이라고 생각안함.......그럼 이세상 거의 모든 기혼자들이 불륜자들임..

  • 7. aa
    '14.9.18 11:31 AM (121.169.xxx.62)

    아까 원글 보니...머리속으로 빠져있는것만으로 어차피 불륜이니 그냥 만나보고싶다는 생각든다는 글이 있었던것같은데..생각하고 실제 행동하고는 천지차이인겁니다......

  • 8. 모모
    '14.9.18 11:33 AM (103.11.xxx.246)

    지울줄 알면서도 댓글 달았는데 역시 지웠군요.

    자기딴에는 얼마나 애틋하겠어요. 남들눈 속이며,내 아이들도 잊게할만큼,숨어서 해야만 하는 불꽃같은 사랑 씩이나 하고 있으니.
    피식... 웃어드립니다.
    그저 본능에 충실한 발정난 암컷,수컷 이죠.

  • 9. 근데
    '14.9.18 11:42 AM (125.186.xxx.25)

    그런데 저 아까 소름끼치는게

    뭐냐면요...


    지금 딱.......제가 가입한 초등밴드가 저렇거든요..

    원래 초등밴드인원에서

    더 진하게....더 불륜적이게.....더 은밀하게 만나는 소밴드를 지들이

    만들어서 지금 활동하는데...

    거기 어떤년이 글올린것만 같아요


    제생각엔....어찌나 여자가 싸구려인지...

    애들모인 술자리에서도 벌렁벌렁 누워있고

    지가 스스로 밴드 동창남자들 다 연락처 따내서 만나러 다녀요

    점심같이 먹자.....지나는길에 들렀다....참 이유도 다양하죠

    살다살다...그렇게 헤프고 싸구려티 나는년은 처음봤어요


    문제는 그런년인거 다 알면서도.....어지간히들 심심하고 한가한지...

    다 만나고 술먹고 벙개하고

    여자들은 동창남자애들이 자기들 좋아해주길 바라면서

    엄청 꾸미고 화려해지고....

    남자애들은 동창이란 이유로 엄청 쉽게 스킨쉽하고 사진찍고...

    진짜 가관이 따로 없고


    이러다 그룹섹스도 가능하겠다 싶더라구요

  • 10. 애두고
    '14.9.18 11:46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나가는 여자 많아요 ㅠㅠㅠ
    그냥 연예인 좋아하고 동경하는거 하고
    가까이 특정 인물이 있는거 하고는 다르지요

    남자는 바람나면 가지만 흔들리지만
    여자는 바람나면 뿌리가 뽑힌데요

  • 11. 썸타는걸 즐기는 여자동창도 있는데
    '14.9.18 12:25 PM (112.72.xxx.247)

    남자는 여자랑 그러는것도 자랑이라고 여기저기 소문내는거,여자는 잘 모르죠.

    남자한테 자기 매력 어필한다고(여자로 먹힌다고) 착각쩝니다ㅋ

  • 12.
    '14.9.18 12:48 PM (61.102.xxx.34)

    바람난 여자들 옹호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여자만 비참하다는거 아니고 남자보다 여자가 비참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 였어요.
    주변에 봐도 그런 경우가 더 많구요.

    살짝살짝 즐기면서 생기발랄하게 살면 그게 괜찮은겁니까??
    집 나갔다 들어가서 보기엔 표면적으로 잘 사는 사람 저도 봤습니다만
    마음은 지옥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남자들은 몸만 바람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들은 보통 몸이 가면 마음도 따라가더군요. 그래서 버림 받은후에 그 마음이 지옥인거에요.
    남편과의 관계나 자식과의 관계 문제가 아니라요.

    남자고 여자고 바람피우는건 다 배우자에 대한 배신이며 가족에 대한 배신이죠.
    어느 한쪽도 잘난거 없이 다 나쁜거 맞아요.

    심지어 아까 글쓴 분의 경우엔 남편도 잘해준다면서요. 별문제 없다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부터 배신하고 남자가 자꾸 유혹하니 흔들리고 있었잖아요?
    정말 만나서 어느 순간 술마시다가 그냥 넘어 가는거죠.
    마음이 이미 흔들렸으니까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살짝살짝 즐기면서 바람 피우다 집에만 멀쩡히 돌아오면 그게 제대로 된 삶인가요?

  • 13. ..
    '14.9.18 12:49 PM (49.144.xxx.3)

    가정 깨지 않고 살짝 살짝 바람피는 남자들의 바람은 그토록 혐오하면서
    여자들에겐 남자도 바람피는데 악담을 하지 말라?

    요즘 참고 넘어가는 서방도 많고
    일탈 즐기다 조금이라도 현명하고 책임감 있다면(헉! 이 단어를 여기다 사용하다니) 가정으로 돌아오니
    바람핀 여자의 말로는 비참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

    이보세요. 외도는 남녀 불문하고 지탄 받아야 할 행위입니다.
    여기선 예외란 있을 수 없어요.
    대한민국은 아직 간통죄 위헌 결정이 안난 상태라 범죄행위기도 하구요.

    부러워서 그러냐니..도둑질이 나쁘다고 하니 훔친 물건 탐나서 그러냐는 식이니.
    정말 자의적 해석이 넘치고 모럴헤저드가 심각한 수준이예요.

  • 14. 바람피는게 자랑인 세상
    '14.9.18 12:52 PM (112.72.xxx.247)

    생기발랄하게 살면 좋긴 하겠네요ㅋ

    그 업이 자식한테 가서 문제지~죄짓고 살지 마세요.자식이 결혼해서 바람피는 배우자랑 살면
    인과응보로 받아들여야 할텐데

    생기발랄하게 살던 사람이 인과응보라고 하진 않을거 같고,자기 업은 생각 못하고 이년저년 이놈 저놈 하면서 며느리 사위 욕할듯 싶어요.
    바람에 익숙해지면,부끄러움이 없고 너무 당당하기는 합디다.

    바람피는걸 능력이라고 착각하는듯 싶고,이런 여자들 미혼일때 인기없었던건 확실함.

  • 15. ㄴ 윗님
    '14.9.18 1:06 PM (121.54.xxx.91)

    211.63님이 댓글 혼자 5개 다셨어요.ㅎㅎ
    21개 댓글 중에서..왜 이 글에 심사가 꼬이실까요.

    바람핀 말로가 비참해질까봐 두렵거나 겁나는 일 없음
    거부감 별로 느껴지지 않는 글인데 말이죠.
    남자는 바람필때 마음 안준다는 대목이 열폭유발인감??
    거기다 나이 묻는거 넘 유치하고 저급해요.ㅎㅎ

  • 16. 다좋은데
    '14.9.18 1:08 PM (203.226.xxx.7)

    남녀구별 지어서 여자가 더 비참하다는둥 여자는 마음도 가니 지옥이라는둥 그러진 마세요
    그런소리 남자한테 듣기도 지겨운데 여자분이 꽤 고리타분하시네요.
    바람은 남자건 여자건 해서는 안되는거구요
    생각만 해보거나 시도할려다 뉘우치고 자제하는건 바람 아닙니다.

  • 17. 이보세요.
    '14.9.18 1:25 PM (61.102.xxx.34)

    제가

    바람 피우는 사람들의 끝은
    특히 여자들의 경우엔 늘 비참 합디다.

    이렇게 글 썼죠?
    님 눈엔 사람들 이라는 단어에 남자는 포함 아닌가요?
    그중 여자들이 더 비참하더라는 이야기지 남자는 멀쩡하고 여자만 비참 하다고 썼어요?
    자기 맘대로 글 해석하고 열폭 하십니까??

    제 나이 40대 중반 입니다.
    살다보니 이꼴저꼴 다 보고 살게 되더군요.
    요즘은 남자들 바람나면 여자들도 안참죠. 제 친구보니 이혼 하더군요.
    여기서도 대부분 이혼하라고들 하죠? 사람 안변한다구요.

    모든 일에는 여러가지 변수와 경우의 수가 있죠.
    여자만 비참한경우, 남자도 비참한 경우. 그도 아니면 뭐 살짝살짝 이러면서 잘 사는 경우도 여자 남자 할거 없이 있을것이구요.

    다만 남자 바람나서 여자가 받아주는 경우도 이젠 예전보단 줄었을 뿐더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참아주는 경우가 많긴 하더이다만
    여자가 바람나서 집 나가고 나면 남자는 여자가 남자 받아 주는것보단 확률이 떨어지더이다.
    그래서 하는 소립니다.

    주변에서도 남자가 바람피울때보다 여자가 바람 피울때 더 말이 많죠?
    물론 이건 참 억울 하죠. 다 같은 사람인데 누군 괜찮고 누군 안괜찮고?
    애초에 남녀 불구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짓임에도 말이죠.
    그렇지만 현실이 그래요. 이놈의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가 여자에게 더 엄격한 잣대 들이대고 있지요.

    그래서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보통적으로 그렇다고 말한거에요.

    그리고 그 글 썼던분 반성하고 가정을 지키겠다고 했나요?
    흔들리고 있다고 했지요.
    글 지울땐 무슨 마음으로 지웠을까요?
    부디 그래 이건 나쁜 짓이다. 하면 안된다! 하는 마음으로 지우고 마음 다잡으셨길 바랍니다.
    글 지우고 흔들리는데로 가실까봐 걱정해서 쓴글입니다.

  • 18. 과도한 이모트콘 사용자제
    '14.9.18 1:30 PM (121.54.xxx.91)

    초등밴드 원글 읽었는데요. 거기 초등 남동창이 서로의 가정 깨지 말고 몰래 불꽃같은 사랑하자고 해서 흔들린단 내용이었어요. 남자 시커먼 속이 훤히 보였죠.근데 그 글쓴님은 그 남자 하루라도 못보면 못견딜 정도였고 애들도 못챙길 정도로 정신이 넘어간 상태라 그냥 상상이나 생각으로 그칠 단계는 아니였어요. 정신차리게 댓글달아 달라 했다가 자삭했지만. 원글님은 그래서 그 글 원글님한테 강하게 정신 차리란 글을 쓴거라 거부감 없었을뿐이예요. 여기서 제 자존감이 왜 나온답니까. 정말 시간 죽이시는 분이라 쓸데없는 댓글을 많이 다시는군요. 전 바쁜 사람이라 이만 댓글 달겠습니다.

  • 19. 쭈앤찌
    '14.9.18 3:38 PM (59.24.xxx.37)

    앗~저 윗분 같은초등 아닌가요? 저두 그런동창년 봣여요...남자동창 전번따서 낮에 만나서 술먹고 모텔다닌다나뭐라나?
    또 남자동창들은 여자동창 싹쓸이 섹파 만들던데요?

  • 20. ...
    '14.9.18 6:53 PM (223.62.xxx.114)

    이런 사람들땜에 다 욕먹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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