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변태짓을 하는 인간이 있네요.

이른아침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4-09-18 09:55:02
집에 주방쪽이 큰 도로예요.
일어나면 문열고 밖을 보고 차막히나 고층인집에서
보는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도로 옆길을걷는 한남자의
행동이 좀 이상한듯 싶어 오늘은
계속 주시하고 보게 됐네요.
아이들 밥차려줘야 하는데..
도로옆길에 드문드문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남자를보니 여자 출근자 바로 뒤에 따라 붙더니
졸졸 따라가다가 또 다른여자가 길건너에 있으면
그여자뒤를 두리번 거리다 아주가까이 따라갑니다.
한여자분은 스커트를 입었는데 아주가까이 뒤따라가다가(일행처럼
) 길이 나눠지는데..이여자분 가는길은 직진.이남자는 지하보도로
들어가는데 지하보도 계단 서너칸을 내려가다 직진한 여자분가는
옆을 바라보면 스커트입어서 다리안쪽 보이는걸 서서 쳐다보더니
지하보도로 내려가나 싶더니 다시올라와서는 다른여자 물색해서
따라다니네요.
남자들도 간간히 출근하기때문에 한여자를 따라갈땐
주위를 엄청살핍니다.
출근하는 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이어폰까지는꽂았는지
몰겠지만 뒤에 누가오는지 모르는듯 계속 폰만들여다보고
있어요.
그렇게 눈에 띄는 여자들 꽁무니를 15분정도 따라다니다가는
버스정류장에 세워논 본인차로 와서는
어디논가 가네요.
이사람 변태맞죠..담번에 또오나 유심히 봐야겠어요ㅠ.



IP : 180.70.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심히 보세요.
    '14.9.18 10:10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잠재적인 성폭행범이 될 수도 있으니, 유심히 보시고
    경찰에게 신고한 다음, 15분 정도나 그러고 있다면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니
    경찰이 잠복해 있다가 잡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은 다음에 경찰에게 보여주시면 될거예요.
    왜냐면, 그런 남자는 잡히면 백프로 발뺌하거든요.
    동영상으로 찍은 다음에 몰래 증거 넘겨주시고 (신고한 사람 신분 보장은 될거예요.)

  • 2. 유심히 보세요
    '14.9.18 10:16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차량번호와 함께 그 남자의 행동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경찰서에 신고하면 됩니다.

    맞딱트릴 일도 없으실테고, 차량변호 조회로 조사대상이 되겠네요.

  • 3. 원글님이 경찰이라면
    '14.9.18 10:17 AM (129.63.xxx.6)

    어떤 조항으로 그 남자를 잡으시겠어요? 사람 구경하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불법은 아닌데요.

    그 남자도 독특하지만, 다음에 또 오나 유심히 보겠다는 원글님도 독특하시네요.

  • 4. 원글님이 경찰이라면
    '14.9.18 10:24 AM (129.63.xxx.6)

    "지하보도 계단 서너칸을 내려가다 직진한 여자분가는
    옆을 바라보면 스커트입어서 다리안쪽 보이는걸 서서 쳐다보더니 "

    이거는 무슨 법을 위반한 건가요?

  • 5. 그동네
    '14.9.18 10:33 AM (125.186.xxx.25)

    그 구역의

    김수창 같은넘이죠

    잘 예의주시하세요...저런것들...

    한순간에 내놓는거 (?) 쉽습니다

  • 6. ...
    '14.9.18 11:17 AM (14.53.xxx.71)

    129님은 진짜 이상하네요..

  • 7. 원글
    '14.9.18 7:34 PM (180.70.xxx.50)

    에궁..바쁜 하루여서 이제야 들어와보네요.
    글쵸..예의주시 해야할 인물이죠.
    요즘 하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다보니
    예삿일로 안보이네요.
    댓글에도 이상한 인간 하나 보이구요.ㅋ
    본인하고 비슷해서 찔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10 단팥죽 냉동보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새알 2014/09/19 4,314
419009 충격> 유가족을 아주 "자근 자근 밟았군요&quo.. 16 닥시러 2014/09/19 2,655
419008 네이버와 다음에 이런게 뜨는데.. 개인정보 유출하기 위한 바이러.. 1 soss 2014/09/19 1,229
419007 제주신라호텔에 빙수만 먹으러 가도 되나요? 4 제주도 2014/09/19 2,706
419006 40대 왕왕초보영어공부 3 꽃보다 주부.. 2014/09/19 4,879
419005 우리네인생열전 17 ** 2014/09/19 6,495
419004 헤나염색은 자주해도 머릿결 안상할까요?? 6 염색 2014/09/19 8,002
419003 아시안게임 꼭 응원하고싶은 선수는?. 12 ㅇㅇ 2014/09/19 1,233
419002 김치통에 효소 담궈도 될까요 3 질문이요 2014/09/19 1,379
419001 다 떠나서........ 2 김현의원.... 2014/09/19 1,116
419000 UPS 트래킹 여쭐게요. 4 직구 2014/09/19 1,039
418999 태동 동서양고전철학 만화전집 괜찮은가요? +_+ 2014/09/19 781
418998 나이들면 과체중이 많나요? 4 욤세티 2014/09/19 1,828
418997 오미자를 얼마나 담갔다 먹어야 하나요? 2 ... 2014/09/19 1,417
418996 보험영업 문의 드립니다 9 보험영업 2014/09/19 1,353
418995 저렴하게 꿀피부된 비법 나누어요~ 38 꿀피부 2014/09/19 15,261
418994 한국 갤럽의 대선주자 여론 조사 나왔어요 24 여론조사 2014/09/19 2,442
418993 생선뻐담는 종이상자 5 종이상자 2014/09/19 1,332
418992 부쩍 말수가 없고 활동이 줄어든 활기제로 친정엄니.. 3 휴우 2014/09/19 1,406
418991 비긴어게인 보고나서-스포주의 10 영화 2014/09/19 3,279
418990 " 그 자.. " 는 안 받습니당^^ 10 phua 2014/09/19 2,899
418989 그린쥬스 올려주신 분 감사해요^^ 9 그린쥬스 2014/09/19 2,425
418988 넘어진 대리기사 축구공 차듯 발로 찼다 6 ... 2014/09/19 1,352
418987 30대후반에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프코트같은...깜찍이스탈 6 봉봉 2014/09/19 2,324
418986 뒤늦게 한글 배운 할머니들의 시 7 시인 2014/09/19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