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변태짓을 하는 인간이 있네요.

이른아침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4-09-18 09:55:02
집에 주방쪽이 큰 도로예요.
일어나면 문열고 밖을 보고 차막히나 고층인집에서
보는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도로 옆길을걷는 한남자의
행동이 좀 이상한듯 싶어 오늘은
계속 주시하고 보게 됐네요.
아이들 밥차려줘야 하는데..
도로옆길에 드문드문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남자를보니 여자 출근자 바로 뒤에 따라 붙더니
졸졸 따라가다가 또 다른여자가 길건너에 있으면
그여자뒤를 두리번 거리다 아주가까이 따라갑니다.
한여자분은 스커트를 입었는데 아주가까이 뒤따라가다가(일행처럼
) 길이 나눠지는데..이여자분 가는길은 직진.이남자는 지하보도로
들어가는데 지하보도 계단 서너칸을 내려가다 직진한 여자분가는
옆을 바라보면 스커트입어서 다리안쪽 보이는걸 서서 쳐다보더니
지하보도로 내려가나 싶더니 다시올라와서는 다른여자 물색해서
따라다니네요.
남자들도 간간히 출근하기때문에 한여자를 따라갈땐
주위를 엄청살핍니다.
출근하는 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이어폰까지는꽂았는지
몰겠지만 뒤에 누가오는지 모르는듯 계속 폰만들여다보고
있어요.
그렇게 눈에 띄는 여자들 꽁무니를 15분정도 따라다니다가는
버스정류장에 세워논 본인차로 와서는
어디논가 가네요.
이사람 변태맞죠..담번에 또오나 유심히 봐야겠어요ㅠ.



IP : 180.70.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심히 보세요.
    '14.9.18 10:10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잠재적인 성폭행범이 될 수도 있으니, 유심히 보시고
    경찰에게 신고한 다음, 15분 정도나 그러고 있다면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니
    경찰이 잠복해 있다가 잡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은 다음에 경찰에게 보여주시면 될거예요.
    왜냐면, 그런 남자는 잡히면 백프로 발뺌하거든요.
    동영상으로 찍은 다음에 몰래 증거 넘겨주시고 (신고한 사람 신분 보장은 될거예요.)

  • 2. 유심히 보세요
    '14.9.18 10:16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차량번호와 함께 그 남자의 행동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경찰서에 신고하면 됩니다.

    맞딱트릴 일도 없으실테고, 차량변호 조회로 조사대상이 되겠네요.

  • 3. 원글님이 경찰이라면
    '14.9.18 10:17 AM (129.63.xxx.6)

    어떤 조항으로 그 남자를 잡으시겠어요? 사람 구경하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불법은 아닌데요.

    그 남자도 독특하지만, 다음에 또 오나 유심히 보겠다는 원글님도 독특하시네요.

  • 4. 원글님이 경찰이라면
    '14.9.18 10:24 AM (129.63.xxx.6)

    "지하보도 계단 서너칸을 내려가다 직진한 여자분가는
    옆을 바라보면 스커트입어서 다리안쪽 보이는걸 서서 쳐다보더니 "

    이거는 무슨 법을 위반한 건가요?

  • 5. 그동네
    '14.9.18 10:33 AM (125.186.xxx.25)

    그 구역의

    김수창 같은넘이죠

    잘 예의주시하세요...저런것들...

    한순간에 내놓는거 (?) 쉽습니다

  • 6. ...
    '14.9.18 11:17 AM (14.53.xxx.71)

    129님은 진짜 이상하네요..

  • 7. 원글
    '14.9.18 7:34 PM (180.70.xxx.50)

    에궁..바쁜 하루여서 이제야 들어와보네요.
    글쵸..예의주시 해야할 인물이죠.
    요즘 하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다보니
    예삿일로 안보이네요.
    댓글에도 이상한 인간 하나 보이구요.ㅋ
    본인하고 비슷해서 찔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341 추자도 문어 한살림에서 사먹고 싶은데 방사능 걱정 3 bkhmcn.. 2014/10/09 1,635
424340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12 기러기마을 2014/10/09 5,151
424339 혼자 퍼머하는데 7 큰일났네.... 2014/10/09 1,879
424338 유럽에서 드신 음식 중 뭐가 제일 맛있으셨나요? 23 음식 2014/10/09 3,672
424337 미치게 외롭습니다. 9 ㅠㅠ 2014/10/09 2,358
424336 "이제 남편을 버려야겠어요"글에 댓글처럼 살면.. 15 궁금 2014/10/09 4,084
424335 맞벌이인데 시부모님 생신상 직접 요리해야하나요 26 남녀평등 2014/10/09 7,638
424334 월세 계약 기간 중 공사, 그리고 페인트 2 세입자 2014/10/09 1,249
424333 혹시 이걸 아세요? 3 사과향 2014/10/09 720
424332 곧 미국 여행 가는데요. 4 그린티 2014/10/09 917
424331 차승원씨가 이수진씨에게 반한 이유 (차승원글 보기싫은분 패스) 43 .. 2014/10/09 25,072
424330 11번가 2 제라늄 2014/10/09 672
424329 현미에 개미가 많이 들어갔어요. 어떡하죠 T.T 14 N.Y. 2014/10/09 1,785
424328 달리기만 해도 근육이 키워질까요? 12 뽀빠이 2014/10/09 22,424
424327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3 ㅇㅇㅇ 2014/10/09 1,750
424326 달콤한 나의도시 영어강사~ 10 2014/10/09 3,185
424325 노래로 무대에 한 번쯤 올라가 보신 분들.. 6 .. 2014/10/08 603
424324 저희집을 일주일정도 빌려드릴건데요 어떤걸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5 ... 2014/10/08 1,645
424323 아이 존대시키세요.진짜 요즘 많이느낍니다 38 의도 2014/10/08 13,342
424322 더지니어스 보나요? 5 멍청아줌미 2014/10/08 1,009
424321 자꾸 머리굴리는 사람있나요 현명하다고 해야할지..... 5 2014/10/08 2,214
424320 술먹고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변하는 남편....어떻게 대처하는것이.. 10 현명한아내 2014/10/08 4,717
424319 트위터, 미국 정부 상대로 소송... 카카오톡은... 쩝~ 3 카카오는 배.. 2014/10/08 773
424318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3 부탁드립니다.. 2014/10/08 472
424317 오로지 인강만 볼 수 있는 기계는 뭔가요? 2 인강 2014/10/08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