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시 등교 우리아이는요

ㅇㅇ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4-09-18 09:32:34

아주 좋네요

일단 잠드는 시간은 똑같고요

아침마다 인상 찌뿌리고 반쯤 조는 채로  일어나 밥상앞에선 신경질에다 느릿느릿 가더니

가끔 저보다 먼저 일어나기도 하고 활기차게 나가서 보기는 좋네요

수업시간에 맨날 졸아서 필기를 못적었다는 핑계를 대더니

요즘은 안그러구요 9시등교이후 한번도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이없게도 숙제를 하기 시작했어요

아니 세상에 이런일이

그렇게 귀따갑게 잔소리해도 귀한번 파고는 멍하니 딴짓하던 아이가

오늘은 무슨 숙제있어 하면서 척척 해가네요

이건 천지개벽할 수준입니다 우리집으로서는요

암튼 매우 좋네요 하하

IP : 112.152.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8 9:44 AM (58.141.xxx.28)

    네 좋을 것 같긴 한데 아이보다 늦게 엄마 아빠 둘 다 출근하는 집은 어떻게 하나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유치원이긴 한데 7시 전에 일어나서 그림도 그리고 공부도 하고
    한판 제대로 놀고 나서 9시 등원해서
    참 좋거든요. 초등 가서도 똑같은 패턴이면 참 좋겠어요. 아침에 능률이 올라서
    공부도 제법 할 수 있겠던데요?

  • 2. ...
    '14.9.18 9:59 AM (1.236.xxx.134)

    저희도 아침이 훨씬 여유있어졌네요. 초등 둘째는 깜빡잊고 안한 수학 숙제 아침에 하고 갔어요. 그래도 뛰지않고 맘 졸이지 않아서 좋네요.

  • 3. 고작
    '14.9.18 10:26 AM (112.152.xxx.173)

    1시간 더 잔것뿐인데
    이게 무슨일이지?하고 있어요 무슨 심경변화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4. 저 같은 경우는
    '14.9.18 11:16 AM (210.93.xxx.125)

    잠을 충분히 자면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어제까진 너무 하기 싫었던것들도 푹자고 일어나면 하고 싶어지구 그렇더라구요.. ^^

  • 5. 돌돌엄마
    '14.9.18 12:17 PM (115.139.xxx.126)

    아침 잠 한시간 차이가 크죠~~ 아이가 귀엽네요 ㅋㅋ 잘된 일 같아요.

  • 6. 직장맘
    '14.9.18 2:50 PM (202.30.xxx.39)

    부럽네요... 엄마 아빠 다 출근하고, 아이 혼자 집에서 TV만 보다가 등교하네요,, 엄마 아빠 다 출근하니 평소처럼 일어나야하고 혼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TV 보는 시간만 늘어났네요. 직장맘들 아이들 위해 프로그램 하나라도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속상해요..

  • 7. 전카생
    '14.9.18 4:14 PM (222.236.xxx.180)

    저희도 예전에는 같이 나오거나 먼저 보내놓고 출근했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일찍 오지 마라고 해서..TV보다 가는지..마는지..지각을 하는지 어쩐지...

    불도 다 켜놓고 가고..에효....전 지난날이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31 우리 애 피아노 가르쳐볼까요? 5 초보엄마 2014/10/30 1,126
431330 육아하면서 시험공부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2 졸려졸려 2014/10/30 1,148
431329 옛날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의 글이 아직 생각나네요 25 노랑 2014/10/30 2,440
431328 경상도언니들 이것 좀 가르쳐주이소.^^ 28 그리고그러나.. 2014/10/30 3,161
431327 치아교정시 도움좀주세요 1 치과 2014/10/30 622
431326 도와주세요~양평펜션 추천좀 부탁, 급해요. 가족모임 장소 3 orchid.. 2014/10/30 941
431325 40대초반 이 안지크 패딩어때요? 8 .. 2014/10/30 4,118
431324 고 신해철 씨 유족 아시는분들 부검필요할텐데요 10 아시는분들 2014/10/30 3,198
431323 한식대첩 4 ... 2014/10/30 1,800
431322 중3기말고사 국,수,영,과만 공부하겠데요. 2 중3엄마 2014/10/30 1,448
431321 청운효자주민센터앞에는 엄마가있습니다. 6 체한것처럼 2014/10/30 1,678
431320 카드결제에 대해 여쭤요. 1 ... 2014/10/30 512
431319 잼을 너무 많이 조렸나봐요 4 초록단추 2014/10/30 760
431318 신해철이란 가수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남기고 갔네요 10 캔디 2014/10/30 1,569
431317 한식대첩 패자부활전 못보신분들 지금 재방하네요 2014/10/30 972
431316 푸시킨이 맞구나... 3 갱스브르 2014/10/30 1,697
431315 암환자 장어 11 2014/10/30 3,367
431314 세월호198일) 바람이 멈춰..수색작업이 속히 이루어지게 해주세.. 14 bluebe.. 2014/10/30 567
431313 해철오빠 빈소에 방금다녀왔어요 13 오빠 2014/10/30 4,632
431312 국화와 칼.. 추천좀 부탁해요 3 번역본 2014/10/30 712
431311 옥수수차 보리차 같은것도 많이 마시면 좋을까요? 3 ddd 2014/10/30 2,519
431310 소형아파트 분위기 질문입니다. 8 ㅇㅇ 2014/10/30 2,384
431309 저희집 욕실에만 들어오면 비누들이 거품이 안나요. 9 .. 2014/10/30 3,101
431308 요즘 정말 불경기 인가요? 3 몰라 2014/10/30 2,136
431307 국회 직원이 세월호 유족을 왜 채증하는 거지요? 2 아리송 2014/10/30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