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이전으로

엉망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4-09-18 08:51:51

낼모레 50입니다.

20대 후반, 직장동료가 "그러니까 살찌지"라는 농담 한마디 한것이 자극이 되어 먹는 것에 신경쓰기 시작.

안 먹고, 폭식, 안 먹고, 폭식, 이걸 반복하기를 지금에까지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나이 들면 다이어트 따위 잊고 살게 될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네요.

예전엔 두세달 잘 버티다가 와장창 먹고 하더니, 이제 그 간격이 점차 짧아집니다. 2주 정도 잘 버티다가 미친듯이 먹습니다. 그러고나면 얼굴을 물론이고 온 몸뚱이가 부어서 바깥 출입도 못할 지경이 되지요. 그러다가 다시 안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와요.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결심하지만 2주 정도 지나면 또 먹습니다.

저 이제 차라리 다이어트 모르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겨우 155cm의 키에, 뚱뚱하기까지 하면, 나이도 들어 주름도 많고 살도 쳐지는데 과연 제가 만족할 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소심한 성격인데 더 움츠러들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유게시판이 있어 참 좋네요. 이런 말을 이렇게 쓸 수 있어서요.

IP : 119.203.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8 9:00 AM (203.226.xxx.99)

    제가 늘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건데요ㅠ
    절식을 하면 언젠가 폭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만이 아니라면 살빼기 위한 절식은 절대 발을 들이지 마세요.
    저도 경험이 무수히 많고요 요즘도 절식해서 빼면 1년이내 반드시 밀가루 폭식해서 요요옵니다.
    지금은 맥주끊고 운동만 열심히 하고있어요. 몸무게는 그대론데 사이즈는 확줄었구요

  • 2. 보험몰
    '17.2.3 9:56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904 출장간 울 남편에게 물건 부탁하는 친척언니,,, 19 mmm 2015/01/15 5,591
456903 일반고 이과, 물리1까지는 배우죠? 5 어려운물리 2015/01/15 1,442
456902 항암치료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5 꽃남쌍둥맘 2015/01/15 3,252
456901 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 검토 중 8 샬랄라 2015/01/15 925
456900 아이가 괴롭힘 당할 때 대처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 2015/01/15 5,425
456899 앙코르왓 날씨..? 8 ... 2015/01/15 1,407
456898 인질범 죄질이 무거워 얼굴 공개됐내요 10 .. 2015/01/15 3,103
456897 밥만 먹으면 됩니다 ㅎ ㅎ ㅎ 4 저녁메뉴 2015/01/15 1,760
456896 중2 용서할까요.? 13 행복 2015/01/15 3,347
456895 인터폰이 고장났는데요. 2 세입자 2015/01/15 2,122
456894 김밥을 마는데 재료가 한쪽으로 쏠려요 ㅠ 9 슬기25 2015/01/15 2,524
456893 이 한 문장 제가 번역한 거 맞는지 좀 봐주세요. 8 2015/01/15 704
456892 블로그와 인스타의 개허세 4 개허세 2015/01/15 8,486
456891 나를 좋아하는 남자 감별법 16 .... 2015/01/15 8,715
456890 강아지, 수제간식 닭가슴살 스틱 먹이시는 분들 몇 개나 먹이.. 3 .. 2015/01/15 1,152
456889 인질범 전부인 경찰서 찾아갔다는 주장제기 5 경찰서 2015/01/15 1,875
456888 어린아이, 품안에 끼고있는 것만이 좋은건 아니라는 말 공감하시는.. 37 엄마는강하다.. 2015/01/15 4,884
456887 이케아로 가구업계 활기? 불붙은 '이케아 규제법' 논란 참맛 2015/01/15 910
456886 방송대 유교과 재학생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지니휴니 2015/01/15 922
456885 결혼할사람 가족중 건강이 안좋은 구성원이 있는데.. 20 ㅇㅇ 2015/01/15 3,718
456884 방통심의위원에 '국정원 댓글' 옹호 교수 내정 논란 1 샬랄라 2015/01/15 721
456883 판교에 미용실좀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5/01/15 1,444
456882 미용실 황당사건 16 ethics.. 2015/01/15 6,113
456881 이호성 글 보고 생각난 이야기 7 .... 2015/01/15 2,809
456880 회의 중에 갑자기.... 2 수엄마 2015/01/15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