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 모두 아직 20대 중반, 2년 반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 남자친구의 가정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부모님이랑 싸우던 중, 죽겠다며 칼을 들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싸울 때, 선풍기나 키보드 등을 던지고 부순 적은 많았구요..
그래서 제가, 저랑 결혼하고 나서도 그럴거냐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남자친구는.. 너랑 결혼하면, 우리집 같은 가정말고 좋은 아빠가 되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들거라고..
이렇게 안할거라고 말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의 어린시절 친구들도 모두
제 남자친구는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람이라며.. 말하곤합니다.
한 사람에게 빠지면 그 사람만 사랑하는 전형적인 해바라기 같은 남자입니다.
저 한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이고, 평소에는 너무나도 착하고 순한 사람이구요.
그래서 저는, 저를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난 후에도 그럴 일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칼을 드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그것부터 잘못되었다고...
결혼해서도 화목하기만 할 순 없을텐데.. 아무리 사랑해도 또 그럴수도 있다고 헤어지라고 하네요.
헤어져야할지 말아야할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저보다 더 많이 살아오신 .. 인생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