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오고 쭈욱..우울해여..

..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14-09-17 22:28:32
작년 11월에 남편직장땜에 타지역으로 이사온후..
쭉 우울해요.
친했던 친구들 멀어지고..친정 멀어지고.
여긴 아는사람도 없고 남편은 바쁘고..의지할곳이 없네요.
우울함이 커서 그런지 뭘 적극적으로 할 의욕도 안생겨요..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그럼 더 우울해질까봐 겁나요..
이곳에서 누구 도움없이 혼자 애를 키울 생각하니..
외로움같은건 몰랐었는데..'
외롭네요..
언제쯤 적응이 될런지 ㅠㅠ
IP : 221.163.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7 10:31 PM (220.73.xxx.192)

    문화센터도 다니시구요.

    아이 태어나면 동네 아이엄마들이 친구가 됩니다.
    물론 적당히 사람 잘 가리시면서 맘에 맞는 사람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외국에서도 살아봤는데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더라고요.

  • 2. ..
    '14.9.17 10:38 PM (116.37.xxx.18)

    오늘은 갈바람이 솔솔 ...
    외로움을 호소하는 글이 여러개 보이네요

    낯선 타지에서 외로움은
    종교를 통한 이웃들과 교류가 무난한 듯
    가까운 성당이나 사찰 ..

  • 3. lpg
    '14.9.17 10:58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아이 낳고 키우다 보면 교류가 많아 질꺼예요
    저도 한 아파트에 오래 살면서도
    사교적이지 못해서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아이 키우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울 아이 4살때 제가 옆집에 놀러갔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제가 옆집에 놀러 왔다고 하니
    "어머~~ 네가 남의 집에 놀러가기도 하니??"
    하고 어찌나 놀라시던지...
    이모들에게 바로 전화해서 얘기 하셨대요.
    애 키우면서 성격이 변했다고..ㅋㅋ

  • 4. ...
    '14.9.17 11:01 PM (59.15.xxx.61)

    저도 졸지에 객지생활 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어디에 뚝 떨어진 기분...
    요즘 날씨도 좋은데 시장이나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그 지역을 알아야 정도 들어요.
    몇 년 살면서 정이 들자 다시 발령이 나서
    가기 싫어서 울면서 갔던 곳을
    떠나기 싫어서 울면서 나왔습니다.

  • 5. 저도
    '14.9.17 11:25 PM (218.236.xxx.220)

    객지에서 연년생 낳아 혼자 길렀어요.남편은 맨날 12시에 들어오고요.당시엔 인터넷도 없었고 그야말로 고립무워 ㅠㅠ동네 사람들 사귈래도 애들이 좀 커야하죠.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아이 생기면 아는 사람도 생긴다는거 당장은 먼 얘기죠.그래도 닥치면 다 견뎌요.미리 겁먹지 마세요

  • 6. 저도
    '14.9.17 11:27 PM (218.236.xxx.220)

    오타ㅡ고립무원 .그 동넨 유모차 끌고 갈 곳도 없었음ㅠㅠ

  • 7. ...
    '14.9.17 11:51 PM (119.148.xxx.181)

    어디세요?
    여기다 친구 찾아요~ 하고 올려보세요^^

  • 8. ....
    '14.9.18 1:22 AM (49.1.xxx.56)

    산후조리원을 친정근처가 아니라 동네인근에서 하세요. 그럼 산후조리원 동기가 생겨요. 그 친구들하고 쭉 같이 애 키우고,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같이 보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196 차밍스쿨이 실제로 있나요? 22 . 2014/10/10 4,746
425195 눈화장하면 나이들어보이는 분 계세요? 3 그냥 2014/10/10 2,696
425194 올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의 17세 소녀가 받았네요 1 최연소수상자.. 2014/10/10 1,528
425193 꽃게 얼마나 씻어야 해요? 7 .... 2014/10/10 1,710
425192 손목관절에 물혹 나보셨던 분 계세요? 18 손목 2014/10/10 8,295
425191 영국에서 살기 어떤가요? 6 영국 2014/10/10 4,689
425190 머라이어캐리와 참 대비되었던 셀린디옹 서울 공연 5 가을인가요 2014/10/10 3,088
425189 유지 취업률 대학 순위 a맨시티 2014/10/10 1,235
425188 저 이상하고 무심하고 정 없는.. 그런 엄마인가요..?조언구합니.. 8 ... 2014/10/10 1,874
425187 경주 주상절리 나 감포쪽 맛집있을까요? 5 경주여행 2014/10/10 5,346
425186 드롱기 커피머신 사용하시는분? 2 전자동 2014/10/10 1,735
425185 사람이 곧잘 미워져요. 7 시벨의일요일.. 2014/10/10 1,927
425184 판교 중학교 전철역에서 멀은가요? 3 ** 2014/10/10 610
425183 지금 암게 알 있을까요? 3 봄소풍 2014/10/10 606
425182 박태환선수 청룡장 아고라 청원 10 epheme.. 2014/10/10 977
425181 이 가방 브랜드가 어떻게 되요? ... 2014/10/10 598
425180 남편이 자다가 오줌을 쌌어요 23 환자 2014/10/10 33,289
425179 안창살이랑 토시살은 맛이 어때요? 8 baraem.. 2014/10/10 47,777
425178 미 ABC,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언론자유 침해 보.. light7.. 2014/10/10 635
425177 병실 이동은 환자나 보호자 동의 없이 가능한가요? 2 ... 2014/10/10 846
425176 다들 무얼 위해 사시나요? 5 .... 2014/10/10 1,616
425175 김성주, 신임 대한 적십자사 총재의 식민사관 망언들.. 들어보세.. 5 민낯 2014/10/10 1,163
425174 동네 까페에서 사립초 정보 검색해서 보다가 생활비가 3천... 3 응?? 2014/10/10 3,146
425173 퇴근길 지하철에서 햄버거.. 어휴.. 콱!!! 5 배고파 2014/10/10 1,998
425172 성추행당한 여군 또 성추행한 사단장 미남이라 자신이었다고. 6 파렴치척결 .. 2014/10/10 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