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오고 쭈욱..우울해여..
쭉 우울해요.
친했던 친구들 멀어지고..친정 멀어지고.
여긴 아는사람도 없고 남편은 바쁘고..의지할곳이 없네요.
우울함이 커서 그런지 뭘 적극적으로 할 의욕도 안생겨요..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그럼 더 우울해질까봐 겁나요..
이곳에서 누구 도움없이 혼자 애를 키울 생각하니..
외로움같은건 몰랐었는데..'
외롭네요..
언제쯤 적응이 될런지 ㅠㅠ
1. ..
'14.9.17 10:31 PM (220.73.xxx.192)문화센터도 다니시구요.
아이 태어나면 동네 아이엄마들이 친구가 됩니다.
물론 적당히 사람 잘 가리시면서 맘에 맞는 사람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외국에서도 살아봤는데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더라고요.2. ..
'14.9.17 10:38 PM (116.37.xxx.18)오늘은 갈바람이 솔솔 ...
외로움을 호소하는 글이 여러개 보이네요
낯선 타지에서 외로움은
종교를 통한 이웃들과 교류가 무난한 듯
가까운 성당이나 사찰 ..3. lpg
'14.9.17 10:58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아이 낳고 키우다 보면 교류가 많아 질꺼예요
저도 한 아파트에 오래 살면서도
사교적이지 못해서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아이 키우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울 아이 4살때 제가 옆집에 놀러갔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제가 옆집에 놀러 왔다고 하니
"어머~~ 네가 남의 집에 놀러가기도 하니??"
하고 어찌나 놀라시던지...
이모들에게 바로 전화해서 얘기 하셨대요.
애 키우면서 성격이 변했다고..ㅋㅋ4. ...
'14.9.17 11:01 PM (59.15.xxx.61)저도 졸지에 객지생활 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어디에 뚝 떨어진 기분...
요즘 날씨도 좋은데 시장이나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그 지역을 알아야 정도 들어요.
몇 년 살면서 정이 들자 다시 발령이 나서
가기 싫어서 울면서 갔던 곳을
떠나기 싫어서 울면서 나왔습니다.5. 저도
'14.9.17 11:25 PM (218.236.xxx.220)객지에서 연년생 낳아 혼자 길렀어요.남편은 맨날 12시에 들어오고요.당시엔 인터넷도 없었고 그야말로 고립무워 ㅠㅠ동네 사람들 사귈래도 애들이 좀 커야하죠.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아이 생기면 아는 사람도 생긴다는거 당장은 먼 얘기죠.그래도 닥치면 다 견뎌요.미리 겁먹지 마세요
6. 저도
'14.9.17 11:27 PM (218.236.xxx.220)오타ㅡ고립무원 .그 동넨 유모차 끌고 갈 곳도 없었음ㅠㅠ
7. ...
'14.9.17 11:51 PM (119.148.xxx.181)어디세요?
여기다 친구 찾아요~ 하고 올려보세요^^8. ....
'14.9.18 1:22 AM (49.1.xxx.56)산후조리원을 친정근처가 아니라 동네인근에서 하세요. 그럼 산후조리원 동기가 생겨요. 그 친구들하고 쭉 같이 애 키우고,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같이 보내는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0979 | 방송대 궁금한 점인데요..출석수업이라는건 2 | ㅇㅇ | 2014/12/30 | 1,086 |
450978 | 갓지은 밥에 이거 하나만 있으면 한공기 뚝딱이다 64 | 밥 | 2014/12/30 | 13,266 |
450977 | 뒷담화 하는거 정말 듣기싫어죽겟네요 1 | 아아악!! | 2014/12/30 | 1,244 |
450976 | 아들들은 엉뚱한 것 같아요.. 9 | 엄마 | 2014/12/30 | 1,664 |
450975 | 자궁근종에 석류액 어떤가요? 7 | 나 지금 늙.. | 2014/12/30 | 3,313 |
450974 | 홍삼환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 .. | 2014/12/30 | 3,494 |
450973 | 한약의 명현과 부작용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 쿠앙쿠 | 2014/12/30 | 798 |
450972 | 오늘자 조현아 12 | 1111 | 2014/12/30 | 2,819 |
450971 | 아빠어디가에 나오는 남편들중에서 누가 제일 괜찮아 보이세요.. 17 | .. | 2014/12/30 | 4,172 |
450970 | 중고책방 개똥이네는 어떤 방식인가요? 2 | .. | 2014/12/30 | 1,115 |
450969 |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조식 부페 어떤가요? 6 | 괜찮나요 | 2014/12/30 | 6,558 |
450968 | 입학식 몇일인지 아시는분 1 | 입학식 | 2014/12/30 | 400 |
450967 | 아이가 특성화고를 가겠다고 하면 2 | 아이가 | 2014/12/30 | 1,047 |
450966 | 남이천I.C. 건설로 이상득 일가 대박 (영일목장) 3 | 엠비네소식 | 2014/12/30 | 1,779 |
450965 | 첨가요... | 서울구경 | 2014/12/30 | 468 |
450964 |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불편해요 5 | 즈매바 | 2014/12/30 | 1,859 |
450963 | 겨울여행-통영다녀왔어요 5 | 여행 | 2014/12/30 | 3,041 |
450962 | 떼가 심한것도 자폐증상중 하나일까요? 10 | 불안 | 2014/12/30 | 4,776 |
450961 | 중점관리대상물자 지정 및 임무고지서 라는게 왔는데요 1 | ㅁㅁ | 2014/12/30 | 1,126 |
450960 | 금융사기유도 전화번호 신고하는 곳 있나요? 2 | 가끔은 하늘.. | 2014/12/30 | 465 |
450959 | 작은차에서 가쓰오부시 붙은 음식 파는거. 이름이 뭔가요 13 | 요즘 | 2014/12/30 | 2,471 |
450958 | 어머님의 위생 관념 1 | 우우 | 2014/12/30 | 1,623 |
450957 | 여성호르몬약 복용? 3 | 갱년기 | 2014/12/30 | 2,150 |
450956 | 1박에 김종민 오래남는거보면 12 | ... | 2014/12/30 | 5,857 |
450955 | 국선변호사가 전화를 안받는데요 5 | 궁금 | 2014/12/30 | 1,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