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오고 쭈욱..우울해여..

..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14-09-17 22:28:32
작년 11월에 남편직장땜에 타지역으로 이사온후..
쭉 우울해요.
친했던 친구들 멀어지고..친정 멀어지고.
여긴 아는사람도 없고 남편은 바쁘고..의지할곳이 없네요.
우울함이 커서 그런지 뭘 적극적으로 할 의욕도 안생겨요..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그럼 더 우울해질까봐 겁나요..
이곳에서 누구 도움없이 혼자 애를 키울 생각하니..
외로움같은건 몰랐었는데..'
외롭네요..
언제쯤 적응이 될런지 ㅠㅠ
IP : 221.163.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7 10:31 PM (220.73.xxx.192)

    문화센터도 다니시구요.

    아이 태어나면 동네 아이엄마들이 친구가 됩니다.
    물론 적당히 사람 잘 가리시면서 맘에 맞는 사람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외국에서도 살아봤는데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더라고요.

  • 2. ..
    '14.9.17 10:38 PM (116.37.xxx.18)

    오늘은 갈바람이 솔솔 ...
    외로움을 호소하는 글이 여러개 보이네요

    낯선 타지에서 외로움은
    종교를 통한 이웃들과 교류가 무난한 듯
    가까운 성당이나 사찰 ..

  • 3. lpg
    '14.9.17 10:58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아이 낳고 키우다 보면 교류가 많아 질꺼예요
    저도 한 아파트에 오래 살면서도
    사교적이지 못해서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아이 키우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울 아이 4살때 제가 옆집에 놀러갔는데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제가 옆집에 놀러 왔다고 하니
    "어머~~ 네가 남의 집에 놀러가기도 하니??"
    하고 어찌나 놀라시던지...
    이모들에게 바로 전화해서 얘기 하셨대요.
    애 키우면서 성격이 변했다고..ㅋㅋ

  • 4. ...
    '14.9.17 11:01 PM (59.15.xxx.61)

    저도 졸지에 객지생활 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어디에 뚝 떨어진 기분...
    요즘 날씨도 좋은데 시장이나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그 지역을 알아야 정도 들어요.
    몇 년 살면서 정이 들자 다시 발령이 나서
    가기 싫어서 울면서 갔던 곳을
    떠나기 싫어서 울면서 나왔습니다.

  • 5. 저도
    '14.9.17 11:25 PM (218.236.xxx.220)

    객지에서 연년생 낳아 혼자 길렀어요.남편은 맨날 12시에 들어오고요.당시엔 인터넷도 없었고 그야말로 고립무워 ㅠㅠ동네 사람들 사귈래도 애들이 좀 커야하죠.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아이 생기면 아는 사람도 생긴다는거 당장은 먼 얘기죠.그래도 닥치면 다 견뎌요.미리 겁먹지 마세요

  • 6. 저도
    '14.9.17 11:27 PM (218.236.xxx.220)

    오타ㅡ고립무원 .그 동넨 유모차 끌고 갈 곳도 없었음ㅠㅠ

  • 7. ...
    '14.9.17 11:51 PM (119.148.xxx.181)

    어디세요?
    여기다 친구 찾아요~ 하고 올려보세요^^

  • 8. ....
    '14.9.18 1:22 AM (49.1.xxx.56)

    산후조리원을 친정근처가 아니라 동네인근에서 하세요. 그럼 산후조리원 동기가 생겨요. 그 친구들하고 쭉 같이 애 키우고,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같이 보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23 동상이몽- 프로그램소개난에 의견쓸수있어요 2 ㅇㅇㅇ 2015/07/19 1,074
465722 대포통장 만들려고 취업사기가 극성이라네요. 2 사실객관 2015/07/19 1,583
465721 딸애 방 도배가 40만원. 넘 비싸네요 21 사랑 2015/07/19 10,776
465720 미국 식당 팁 질문입니다 7 궁금 2015/07/19 2,766
465719 자살은 자살이고. 진실은 밝혀야죠 6 국정원 2015/07/19 1,022
465718 바른김밥 맛있나요 4 김밥 2015/07/19 1,049
465717 아파트 탑층 수리 문의 1 .. 2015/07/19 1,197
465716 UPI, 대한변협 국정원 수사 촉구 보도 light7.. 2015/07/19 463
465715 편하고 예쁜 신발 어디서 사세요? 5 무릎 안 좋.. 2015/07/19 2,556
465714 생리하기전에 기분이 이렇게 저조한게 정상 맞나요? 3 ,,,, 2015/07/19 1,045
465713 자식이 어른이 되는 게 싫으신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5/07/19 1,457
465712 해병대 캠프 참사 2주기 추도식 열려 4 ... 2015/07/19 556
465711 꼭 보셨으면하는 추천하고싶은 드라마가 있어요. 8 밝게웃기 2015/07/19 2,355
465710 호텔방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는 아침식사 뭐잇을까요, 10 호텔에서 2015/07/19 5,511
465709 바디용 썬크림 + 클렌징 오일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5/07/19 651
465708 친정이나 시댁이나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요? 3 ..... 2015/07/19 1,287
465707 남자친구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 2015/07/19 1,075
465706 오리털이불 빨래방에서 세탁해도 될까요? 세탁 2015/07/19 902
465705 출산후 다이어트 좀 알려주세요 3 또리 2015/07/19 951
465704 김사랑 박보영 드라마 키스씬 보니까 1 ,, 2015/07/19 2,890
465703 전라도 약촌오거리 살인사건-경찰과 검사가 문제네요 5 2015/07/19 4,725
465702 파마 얼마만에 다시 해야 되나요? 3 머리 2015/07/19 2,407
465701 공 폴더폰.. 그냥 버려야 할까요? 6 2015/07/19 2,186
465700 유산균제 효과 있으신분 어떤거 드시는지..... 도와주세요. 18 유산균 2015/07/19 5,057
465699 제주 여행 3박4일이냐 2박3일이냐 고민중이예요 2 급)여행이요.. 2015/07/19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