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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미역 안볶고 미역국 끓이시는 분 없나요?

제발 조회수 : 7,213
작성일 : 2014-09-17 21:09:57

저는 미역 볶는게 팔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볶다보면 들러붙지말라고 기름도 많이 넣게되고 큰 국솥에 볶다가 팔도 몇번 데었구요.

 

그래서 저는 미리 고기국물을 우린 후 냉장고에 방치해서 하얗게 굳은 기름 걷어내고

맑은 육수에 미리 불려놓은 미역 볶지 않고 넣어 오래 끓이거든요. 그렇게 끓이면 볶아서 끓인거랑 딱히 다른점을 못느끼겠더라구요.

 

미역을 볶아서 끓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볶아 끓이시는 분들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모르는 장점이 있으면 저도 볶아서 하려구요)

IP : 58.140.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9.17 9:1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안볶아요.
    근데 고소한맛이 덜나는거 같아요.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밋밋한맛
    대신 소고기가 제대로 한우면 깔끔하고 깊은맛이 나는듯해요

  • 2. 아이둘
    '14.9.17 9:15 PM (180.66.xxx.201)

    저도요.
    그 볶는 건 경상도식 아닌가요?
    전에 미역봉지에 미역을 기름에 덖으라고 사투리로 써 있더군요.
    둘다 나름의 맛이 있어요.

  • 3. ㅇㅇㅇ
    '14.9.17 9:16 PM (211.237.xxx.35)

    오래 볶는게 맛이야 있지만 팔아프다면 잠깐만 볶아도 안볶는것보단 맛있고요.
    긴 나무 숟가락이라고 해야하나요? 주걱은 아닌 길고 숟가락보단 좀 사이즈가 큰 나무숟가락이 있어요.
    그걸로 볶으면 팔 안뎁니다.
    달라붙는건 냄비가 코팅이 덜 되어있거나, 냄비가 얇아서에요.
    3중냄비로 코팅 잘되어있는 냄비로 하시면 달라붙지 않아요.

  • 4. 브낰
    '14.9.17 9:19 PM (65.189.xxx.103)

    저도 엄마가 원글님처럼 끓이셔서 그렇게 끓여요.
    쇠고기로 육수 진하게 낸 후 기름 건지고,
    고기는 따로 충분히 식히고 살짝 눌러서 아주 얇게 썰어 살짝 양념해 고명처럼 올라시구요.

    대신 빨리 조금 (2-4인분) 끓일때는 다들 하시는 대로 미역 썬 소고기 볶아서 끓여요.
    금방 돼서....^^

  • 5. ...
    '14.9.17 9:29 PM (180.229.xxx.175)

    저도 기름도는거 싫어서 물 끓을때 퐁당해요~
    깔끔해요...

  • 6. 삼산댁
    '14.9.17 11:05 PM (222.232.xxx.70)

    저도 안볶아요.기름자체를 안쓰고 그냥 고기넣고 푹끓여요...그럼 맛있어요.울신랑이 참기름에 볶으면 느끼한 맛이 있다고해서 .....

  • 7. 볶는거
    '14.9.18 12:51 AM (124.111.xxx.24)

    기름껴서 시러요... 그냥 푸욱 고아요

  • 8. ,,,
    '14.9.18 8:32 AM (203.229.xxx.62)

    들기름이나 참기름 안 넣고 미역에 간장 한 두스푼 넣고 조물 조물 무쳐서
    20분쯤 놔 두었다가 물 약간 넣고 미역을 볶아요.
    그래야 미역국 끓여도 국물이 뽀얗게 우러 나요.
    볶는건 미역이 맛 있으라고(미역 건더기) 볶아요.
    볶기 힘들면 물 자작하게 붓고 뚜껑 열고 불 조절하면서 10분정도 끓인다음에
    알맞은 국물 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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