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여자아이 친구관계 조언부탁드려요

구름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4-09-17 21:09:48
4명의 친구들과 운동을 하는데 거기서 따돌림을 당해요.
친한 친구A도 한명 끼어있는데 몇주전부터 울아이에게 냉랭하고
신경질적, 울아이가 말을 걸어도 상대를 안하려 하는데.
또 한명B은 같은반 친구이고 교실에서 태클을 자꾸 건다네요.
같은반 친한친구가 있는데 자꾸 끼어들어서 소외시키려 한다네요.
일단 학교내에서는 B가 영향력이 없긴한대. 운동때는 따돌림을 주도하는것 같아요.
사실 8월에 수영을 할때부터 소외감을 느꼈는데 같이 어울렸답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운동을 안가겠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생각도 구지 그 아이와 어울려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회피를 먼저 가르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아이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는게 좋을지
다 아는 엄마들인데 사실대로 말을 하는게 좋을지
솔직히 고민입니다.

이런경우 어찌 처신하는것이 좋을지 지혜좀 부탁드립니다


IP : 116.39.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17 9:36 PM (211.237.xxx.35)

    무조건 그 애들 사이에서 빠져나와 다른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회피를 가르치는게 아니고 상처 안받는 법을 가르치는겁니다.
    어차피 다시 좋아진다고 해도 또 비슷한 일이 벌어질거에요.

  • 2. 누구냐넌
    '14.9.17 9:46 PM (220.77.xxx.168)

    저두 똑같은 경우로 결국엄마들싸움까지 갔습니다
    애들엄마에게 얘기해봤자 자기들 생각만합니다
    도무지 인정들을 하지않 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조용히 핑계대고 그그룹에서 빠져나와 다른 친구들 사귀는게 현명산방법같아요
    절대로 엄마나 선생님들한테 항의하지말아요
    결국은 피해자만 또 상처받아요
    애한테 긍정적인 얘기만 해주시고 같이 움직여주세요
    아~~~~
    저두 넘 속상하답니다

  • 3. 오트밀
    '14.9.17 9:59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그런경우가 흔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또 한명 따돌리고 그럴거예요.
    그냥 조용히 나오시는걸로 하세요
    엄마들한테 얘기해봤자 소용없을것같아요

  • 4. 겪어보니
    '14.9.17 9:59 PM (124.48.xxx.196)

    그 나이 또래 여자아이들은 이유없이 한명씩 돌려놓는 경우 흔해요.

    그냥 다른 좋은 친구 찾는게 답입니다.

    지들이 아쉬우면 다가올텐데,
    그럼 또 같이 노는거구요~

  • 5. .....
    '14.9.17 11:10 PM (223.62.xxx.191)

    아이고 제가 다 속상하네요. 몇학년인가요?? 여학생들은 성적보다 교우문제에 고민이 많지요 여간 처세가 좋은 아이 빼고는 다 겪는일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특히 다른 엄마에게는 얘기하지 마세요. 도움도안되고 소문만 날수있어요 신중하고 변덕이 없는 새친구를 사귀어야겠네요 결국 아이가 이겨내야 해요. 앞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수있는 일이니까요...

  • 6. 구름
    '14.9.17 11:43 PM (116.39.xxx.63)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조언 구하길 잘했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24 소개팅남한테 이얘기하면 실례일까요? 18 ㅠ.ㅠ 2014/12/04 6,500
441923 홈쇼핑 겨울외투 앞으로 더 세일 하겠죠? 2 크리스마스세.. 2014/12/04 1,290
441922 서강대 크리스마스 시설 벽화에 세월호 그림 그려져.. 10 ㅠㅠ 2014/12/04 1,610
441921 아들 씩씩하게 키우는 방법좀 풀어놓아주세요~~ 4 2학년 2014/12/04 1,359
441920 장례비용 어떻게 분담해야 하나요? 14 바다짱 2014/12/04 4,154
441919 세금못내서살고있는지이공매에... 3 답답해서요 2014/12/04 624
441918 언니의 육아우울증, 어떻게 도울까요? 7 . 2014/12/04 1,841
441917 운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10 운전 2014/12/04 3,757
441916 친구에게 서운해요 7 real 2014/12/04 1,577
441915 디지털 도어락이 안 열려요. 못들어가고 있어요 5 2014/12/04 4,286
441914 헌인가구단지 어때요? 1 가구질문 2014/12/04 1,902
441913 강동 명일 위즈 없어졌나요? Opera 2014/12/04 409
441912 윤선생 영어~~ 2 서현주 2014/12/04 1,183
441911 내일 김장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17 처음 김장 2014/12/04 1,897
441910 나경원 또 한 건 했네요-_- 11 뉴또 2014/12/04 9,873
441909 아침마다 과일 한 접시를 내는데요. 2 맛나게 2014/12/04 2,890
441908 홍문종 강변 ”김기춘-3인방 갈등, 靑 건강하다는 것” 3 세우실 2014/12/04 718
441907 한식대첩2 끝났네요. 아쉬워요 46 아아 2014/12/04 5,995
441906 중딩영어 도움주세요.. 학원을 안 다녀서... 3 gajum 2014/12/04 1,075
441905 혹시 서희건설에 대해 잘아시는분계세요? 2 자갈치 2014/12/04 1,412
441904 모녀가 미국 자유여행 가려는데 29 미국 2014/12/04 4,061
441903 박현정 시향대표 vs 직원,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12 *** 2014/12/04 4,014
441902 도배 색깔 조언 좀 해주세요 3 급해요 2014/12/04 1,313
441901 새누리당 'SNS 전사들' 출범, 대국민 여론전 강화 3 ... 2014/12/04 515
441900 유병재의 공적 영역의 언어 해석.. 기발하네요. 4 천재다 2014/12/0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