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눈에 반하는 사람은 악연?

.... 조회수 : 8,524
작성일 : 2014-09-17 19:13:14
제 인생에 첫눈에 반한사람이 딱 한명있어요

그래서 오
왜 첫눈에 반하는 인연은 결실을 맺지 못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처음 본 그는 외모는 완전 내스타일
180 넘는 키에 그리스 조각같은 얼굴, 목소리는 얼마나 좋든지 ....
목소리에 반했다고 해야할까요... 그쪽도 완전 좋아하던군요...

문제는 그사람이 나를 너무 좋아해주는데
나를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자기가 이상화시켜 놓은 여자에 날 집어 넣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결국 자기의 환상을 사랑한거죠...

저도 그렇고


IP : 223.62.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벨의일요일
    '14.9.17 7:14 PM (180.66.xxx.172)

    오...진짜요?
    그런게 있군요.
    상대방쪽에서 저를 그런 이상에 집어넣으려 해서 피했던적이 있어요.

    잘한 선택이었네요...살았다.ㅋㅋ

  • 2. ...
    '14.9.17 7:24 PM (39.121.xxx.28)

    근데 첫사랑뿐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랑이 사랑할땐 인연이다가 헤어지면 악연아닌가요?
    서로 상처주고..

  • 3. ...
    '14.9.17 7:29 PM (175.223.xxx.20)

    내 욕심, 상대방 욕심...
    조건도, 사랑도...

    다행히 콩깍지가 벗겨져도 실망안할 사람이었다면 좋은거고..

    사랑은 그냥 이상이고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내마음 안의 환상..
    실제 바깥 현실과는 단절된..

  • 4. ㅇㅇㅇ
    '14.9.17 7:33 PM (175.223.xxx.163)

    정말 첫눈에 반하면 악연이예요? ㅜㅜ 잘 된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가 있었어서 아름답게? 간직중인데 ㅠㅠ

  • 5.
    '14.9.17 7:49 PM (112.173.xxx.214)

    그런건 아니구요.
    선연이든 안연이든 어차피 눈에 콩깍지 씌어 그렇게 인연 맺어진다는 생각엔 동감입니다.

  • 6. 행복한 집
    '14.9.18 7:07 AM (125.184.xxx.28)

    한눈에 반한 다는건
    무의식에서 반응했다는건데요
    내게 부족한걸 채워주고 치료해줄꺼라는
    자기 욕구충족에서 시작되어지거든요

    이거 정말 악연 맞아요.

    자아가 성숙한 사람들은 한눈에 반하지 않아요
    오래 주변에서 보고
    성실과 행동하는걸 보면서 판단되어지거든요

  • 7. 한눈에 반한다
    '15.8.29 7:29 PM (90.205.xxx.175)

    한눈에 반하는 건 욕구가 충족된 상태이므로 다시 돌아봐야 한다.
    좋은 댓글이네요

  • 8. 반한 사람
    '15.8.29 8:37 PM (2.217.xxx.177)

    이랑 결혼하고 후회 막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93 이런 직장상사. 2 궁금 2014/10/29 704
430692 친구남편이 부러운데..제가 이상한건가요? 88 흠.. 2014/10/29 21,172
430691 끝물 단풍깻잎 이제 없을까요? 늦었나 2014/10/29 651
430690 락앤락 냉동밥 용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6 밥밥 2014/10/29 6,022
430689 생활비달랬다가 13 뿜뿜이 2014/10/29 3,754
430688 '간첩 증거조작' 국정원 직원 등에 징역형…'솜방망이 처벌' 논.. 4 세우실 2014/10/29 651
430687 머리카락이 너무 힘이 없어요 ㅠ 4 ㅇㅇㅇ 2014/10/29 1,761
430686 좋아하는 문구나 글귀 있으세요? 4 힘이되는 2014/10/29 1,119
430685 신해철 조문간 서태지영상 보셨어요? 44 기레기들 2014/10/29 20,052
430684 교사평가(누가 한건지 아나요?) 8 .. 2014/10/29 1,766
430683 일교차 심한 날 무릎관절염 주의보 2 샬랄라 2014/10/29 768
430682 탤런트 이유진 이혼요 18 ... 2014/10/29 27,588
430681 냄새가 심한옷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새옷 2014/10/29 1,718
430680 급) 서울지역 이 조건에 적합한 전세 아파트 좀 찾아주세요 6 전세 2014/10/29 1,455
430679 파전에 부침가루 안넣어도 맛날까요? 파전 및 해물파전 비법 전수.. 3 궁금 2014/10/29 1,872
430678 빈 도시락에 담겨 돌아온 손편지 한 장 1 샬랄라 2014/10/29 1,848
430677 바람 ..앞으로 어찌 살지 11 ..... 2014/10/29 5,780
430676 호주산 랜팅콩 밥에 넣어 먹어봤는데 10 .. 2014/10/29 3,299
430675 2014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9 540
430674 무서운 오빠같은 또 교회 오빠 같은.. 2 그대에게 2014/10/29 1,304
430673 한국은 검열공화국, 그 아버지에 그 딸 5 홍길순네 2014/10/29 706
430672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하는 여자도 있네요 4 ..... 2014/10/29 4,675
430671 해외에서 비행기 스톱오버 할때요. 6 어디 2014/10/29 1,929
430670 대전에 ᆢ 1 급해요 2014/10/29 657
430669 저도 아산병원 조문 다녀왔어요 8 추억은 방울.. 2014/10/29 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