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혹시 나무 그릇 쓰는 분 계세요?
전 금속의 느낌이 싫어서 집에서 주로 나무수저를 써요. 식탁에 내려 놓을 때 소리도 덜 나고 좋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그릇까지 나무를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추석 때 제기를 만져보면서
역시 나무그릇(목기)을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아이들도 뜨악해하니 제 걸로만 밥그릇, 국그릇 한벌 장만하고 싶어요.
제사상 같은 느낌이려나요;;;;ㅋㅋㅋ
문제는 기름기가 잘 닦이느냐, 관리가 잘 되느냐인데, 혹시 집에서 평소에 나무그릇(목기)를 사용하고 계신 분 있으세요?